노루페인트, '홍철책빵 서커스점' 벽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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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책빵 외부 벽화 전경. 노루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공식 유튜브 소통채널 ‘페인트잇수다’에서 ‘홍철책빵 서커스점’ 벽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에는 ‘홍철책빵 서커스점’을 드론으로 촬영한 외관과 벽화 작가의 인터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철책빵 서커스점’은 방송인 노홍철씨가 경상남도 김해에 오픈한 북카페로 서울 후암동 본점에 이은 2호점이다.

홍철책빵 본점 지하 주차장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패러디 벽화가 있다. 벽화는 스트리트 아트 디렉터 한해동 작가가 노루페인트 제품을 사용해 제작했다. 노루페인트는 그때의 인연을 바탕으로 홍철책빵 서커스점 벽화 프로젝트에 컬러 자문 및 기술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노루페인트는 ‘홍철책빵 서커스점’ 드라이브 스루 코너를 비롯해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등에 방문 고객의 동선과 시각을 고려했다. 또 서커스점의 메인 컬러인 레드를 구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컬러와 기술을 제안했다. 한해동 작가는 프리미엄 팬톤페인트를 활용해 노홍철의 캐릭터 벽화를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특히 홍철책빵 서커스점 옥상에는 옥상방수재를 다섯 가지 컬러로 구성해 기하학적인 무늬로 컬러링해 서커스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녹색과 회색 등 어두운 단색으로 인식돼있던 옥상을 새롭게 탈바꿈했다.

노루페인트의 컬러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한경원 실장은 “홍철책빵 서커스점은 무엇보다 컬러에 대한 니즈가 강했던 만큼 노루페인트의 컬러 구현 기술력이 더욱 빛을 볼 수 있었다”며 “김해의 새로운 랜드마크 홍철책빵에 노루페인트가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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