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커스터디 플랫폼 엔트로피, 2500만달러 초기 투자 유치 - 디지털투데이

엔트로피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엔드로피(Entropy)가 2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했고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이더리얼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엔트로피는 MPC(multiparty computation) 기반 암호 기술을 활용해 탈중앙화된 커스터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엔트로피는 파이어블록과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된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들이 만든 표준 비즈니스 모델을 흔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스터디를 둘러싼 인프라는 2017년 멀티 시그(multi-sigs ) 공개 이후 정체된 상태에 있다는 것이 엔트로피 입장이다.

엔트로피 프로토콜은 사용자들이 시간 제한 제약을 부과하는 것과 같이 펀드들과 상호 작용하기 위한 자체 규칙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더블록이 엔트로피를 이끄는 턱스 퍼시픽(Tux Pacific)이 테크크런치에 했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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