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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7, 2022

“새벽하늘 일렬로 늘어선 수금화목토 보러 오세요!” - 문화일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 곳곳에서 공개 관측행사 개최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하늘에서 맨눈으로 한꺼번에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다. 오행성(五行星) 결집이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새벽녘 우리나라 동쪽 하늘에서 일어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2040년 9월의 오행성 결집 때까지 다시 기다릴 수밖에 없다.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많은 시민과 함께 오행성을 관측하기 위해 일반인을 위한 공개 관측회를 개최한다. 관측행사는 6월 말까지 전국 8곳에서 진행한다. 맨눈으로 오행성을 동시에 보는 것뿐만 아니라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의 고리, 목성의 위성과 표면 줄무늬, 금성의 위상 변화 등 행성의 다양한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8일 밤 11시부터 열리는 공개 관측회에서는 ‘누구나 쉽게 별 찾는 방법’, ‘스마트폰으로 천체 사진 찍는 방법’ 등 천문 주제 강연뿐만 아니라 천문학자 해설, 천문 상식 퀴즈 대회 등도 진행한다. 관측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홈페이지(https://www.kaas.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원치복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장은 “오행성과 관련된 천문현상은 다섯 개의 행성이 얼마나 가깝게 모이느냐에 따라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쳐 드물게 일어나므로, 고대인들도 이것을 여러 역사서에 빠짐없이 기록할 만큼 중요한 천문현상으로 여겼다”며 “이번 오행성 공개 관측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세상의 중심이 바뀌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6월 중순부터 약 15일 동안 행성들은 밝기 변화와 이동 속도 면에서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토성과 목성은 이 기간 동안 항성(별)처럼 밝기와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화성과 금성 그리고 수성은 밝기와 위치가 맨눈으로도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변한다. 수성은 밝기 변화가 가장 커서 6월 11일에 밝기가 1.2등급 정도인데, 7월 1일에는 -0.6등급으로 20일 만에 약 5배 밝아진다. 또한 목성을 기준으로 화성이 매일매일 동쪽으로 멀어지고, 금성이 화성보다 두 배쯤 빠른 속도로 동쪽을 향하여 이동하는 현상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위치 변화가 큰 금성의 경우 20일간 약 25도를 별자리 사이에서 움직이고, 가장 밝게 빛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새벽 동쪽 하늘을 쳐다보는 누구나 하늘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6월 28일 새벽에는 수성보다 동쪽, 즉 수성과 태양 사이에 실낱같은 그믐달이 위치하며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달과 오행성 배열이 일어난다. 이 배열은 별자리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달, 그 뒤를 이어 빠르기 순서로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배열된다.

노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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