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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2, 2022

[과학기술] 中 톈원 1호 '목표 임무 완수', 다음 행보는? - 이코노미스트

[과학기술] 中 톈원 1호 '목표 임무 완수', 다음 행보는?

지난해 6월 11일 중국 국가우주국(CNSA)이 공개한 화성 탐사 로봇 '주룽(祝融)', 착륙 플랫폼의 모습. (CNSA 제공)

지난해 6월 11일 중국 국가우주국(CNSA)이 공개한 화성 탐사 로봇 '주룽(祝融)', 착륙 플랫폼의 모습. (CNSA 제공)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의 궤도선과 화성 탐사 로봇 '주룽(祝融)'이 모두 목표했던 탐사 임무를 완수했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에 따르면 톈원 1호 궤도선은 지난 6월 29일 기준 총 706일간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CNSA는 이를 통해 화성의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중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궤도선은 화성을 1천344바퀴 돌며 탐사에 착수했다. 향후 임무에 대해 CNSA는 원격 탐사를 지속하고 기술 실험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원 1호는 ▷궤도선 ▷착륙선 ▷탐사 로봇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 15일 톈원 1호의 화성 탐사 로봇 주룽은 광활한 화성 평원인 유토피아 플래니티아(Utopia Planitia)의 착륙 지점에 내려앉았다. 주룽의 첫 임무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주룽은 지난해 5월 22일 착륙 플랫폼에서 벗어나 화성 표면에 착지, 화성에서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 15일 기준 주룽은 화성 표면에서 90솔(화성일·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 동안 운행해 모든 탐사 및 탐지 작업을 완료했다. 주룽은 목표 기간인 90솔 동안 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상태를 유지해 탐사를 이어갔다.
주룽은 화성에서 1천921.5m를 이동했지만 지난 5월 18일 순찰 지역에 발생한 먼지 폭풍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휴면 모드로 전환했다. 주룽은 먼지 폭풍이 가라앉고 화성이 봄철에 진입하는 12월에 휴면 모드를 해제해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톈원 1호와 주룽은 탐사 기간 중 약 1천40GB의 데이터를 획득했다. 이 데이터들은 지구에 있는 과학 연구진에 전달된 후 추가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전 세계 과학 연구진과 손잡고 함께 우주 탐사 연구를 진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CNSA도 역시 개방과 공유 정신에 근거해 세계 각국의 우주기관 및 과학계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NSA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유럽우주국(ESA) 등과 화성 탐사선이 확보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탐사선 간 충돌 예측 등에 대해 함께 연구에 나섰다.
주룽과 ESA의 화성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는 궤도 내 릴레이 통신 테스트를 수행했다.
CNSA는 화성 통과를 전후해 톈원 1호와 마스 익스프레스의 궤도선을 이용, 러시아·독일·이탈리아·호주·남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의 천문대와 함께 태양 엄폐 및 태양풍 관측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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