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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31, 2023

[핫클립] 기존 현미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고해상도 현미경 / YTN 사이언스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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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 기존 현미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고해상도 현미경 / YTN 사이언스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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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파워(TerrePower),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강조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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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파워(TerrePower),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강조  일간제주
테레파워(TerrePower),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강조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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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0, 2023

스타필드,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1위 '기대감 최고조' -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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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타필드,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1위 '기대감 최고조'  게임인사이트
  2. 하늘은 높고 라이브러리가 살찌는 9월…기대작 모아보기  디스이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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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1위 '기대감 최고조' -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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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흔드는 리듬액션 '삼바 데 아미고: 즐거운 파티' 30일 출시 - 인벤

자료제공 -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사이토 고)는 Nintendo Switch용 소프트웨어 'Samba de Amigo : 즐거운 파티'를 오늘 8월 30일(수)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본 타이틀은 아케이드와 드림 캐스트, Wii에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던 리듬 액션 게임 'Samba de Amigo'의 완전 신작이다. Nintendo Switch의 Joy-Con을 마라카스처럼 쥐고,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리듬 구슬”이 테두리에 들어오는 타이밍에 각도를 맞춰 흔들면 된다. 화면의 지시에 따라서 댄스나 포즈를 취하는 등, 다양한 인기곡들에 맞춰 신나는 리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오늘부터 공개된다. 악곡과 스킨 세트 등, 댄스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들어 있다.

■ 디지털 디럭스판 소개

 디지털 디럭스판은 게임 본편과 더불어 2가지의 '뮤직 팩'과 5가지의 '스킨 세트' DLC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소닉 뮤직 팩'에는 소닉 프론티어의 'I'm Here', 소닉 어드벤처의 'Open Your Heart', 소닉 컬러즈의 'Reach For The Stars (Re-Colors)' 등, 소닉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악곡이 수록되어 있다.

 '세가 뮤직 팩'에서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Baka Mitai(바보 같아)[Taxi Driver Edition]'와 '스페이스 채널 5 파트 2'의 'Go Go Cheer Girl!', '리듬 괴도 R 황제 나폴레송의 유산'의 '괴도 R의 테마' 등, 세가의 인기곡들을 즐길 수 있다.

'Samba de Amigo : 즐거운 파티' 타이틀 정보 및 수록곡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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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흔드는 리듬액션 '삼바 데 아미고: 즐거운 파티' 30일 출시 -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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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9, 2023

충전 안 해도 되는 휴대폰이 나온다?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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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안 해도 되는 휴대폰이 나온다?  MSN
충전 안 해도 되는 휴대폰이 나온다?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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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NAVI23 GPU 생산 중단, 라데온 RX 6600 시리즈 단종 -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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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RX 6600 시리즈에 사용했던 NAVI23 GPU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AVI23 GPU는 RDNA2를 기반으로, 204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32MB의 인피니티 캐시를 탑재한 메인스트림 모델이었으나 이를 대체 할 NAVI33의 등장으로 단종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다.

AMD는 이미 관련 내용을 AIC 파트너에게 통보했으며 8월부터 재고 소진에 들어가 9월말이면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라데온 RX 6600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이던 6650 XT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아 라데온 RX 7600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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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NAVI23 GPU 생산 중단, 라데온 RX 6600 시리즈 단종 -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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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 8월 29일 한국어판 정식 출시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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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 8월 29일 한국어판 정식 출시  보드나라 (Bodnara)
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 8월 29일 한국어판 정식 출시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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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8, 2023

언제나 전원에 연결해 둔 노트북, 배터리에 해로울까? - ITWorld Korea

노트북과 맥북의 강점은 바로 이동성이다. 여행이나 휴가 중에도, 기차 안에서도 얼마든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웹 서핑이나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끊임 없이 이동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노트북이 대부분 자리 잡은 장소는 책상 위, 전원 소켓 옆이다.

노트북은 통상적으로 집이나 회사에 있다. 대다수 사용자는 집에서 노트북을 콘센트에 꽂아두고 배터리 충전이나 방전을 신경쓰지 않는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휴대용 컴퓨터는 사실 데스크톱 PC나 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최신 노트북 배터리는 본체에 내장된 상태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쉽게 교체할 수 없다. 노트북을 계속 충전된 상태로 두면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수명이 단축될까? 이 자연스러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준비했다.
 

언제나 전원에 연결해 둔 노트북, 배터리에 해로울까?

아주 오래된 구형 노트북의 경우 대답은 명확하다. 전원을 항상 충전된 상태로 두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구형 노트북 배터리는 그 자체로 오래된 데다가 수명이 다한 경우도 있어서 과충전은 위험하다.

그러나 최신 노트북에서는 그렇게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다. 배터리가 탄력성이 높고 소프트웨어가 점점 정교해지면서, 최신 노트북은 충전 프로세스가 적시에 중지되기도 하고, 세류 충전이라는 최신 기술로 배터리가 방전되는 즉시 바로 충전을 시작해 항상 완전 충전 상태를 유지한다. 최신 맥북은 배터리에서 작동 전류를 끌어오지 않는다. 주 전원에서 직접 전류를 변환해 가져온다.

그렇다면 항상 전원 케이블을 꽂아두어도 괜찮은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각종 보호 기능이 있지만, 배터리가 전원에 내내 연결되면 전압이 너무 높아지고, 과열된다는 두 가지 고질적 위험을 안게 된다.
 

배터리 권장 잔량

더 중요한 문제인 고전압부터 살펴보자. 배터리는 전류가 일정하게 흐를 때가 아니라 충전 상태에 있을 때 부담을 얻는다. 배터리 충전량이 늘어나면 에너지 저장 장치의 전압도 증가하고, 화학적 노화를 이끈다.

노화는 모든 배터리에서 발생하지만, 전압, 즉 배터리 잔량이 너무 높거나 극히 낮은 경우에는 더 빠르게 진행된다. 리튬 배터리의 마모를 최소화하는 권장 수준은 최대 충전량의 30~70% 사이이다. 노트북이 항상 전원에 연결돼 있으면, 배터리 충전량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고, 핵심 부품에 부하를 가져올 수 있다.
 

배터리 과열

두 번째 문제는 열이다. 리튬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잔여 전류양이 줄어든다. 노트북을 전원에 연결하면 손실된 전류가 즉시 채워지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충전되면서 배터리가 뜨거워진다. 따라서 마모가 가속화되고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사용 중에는 케이스와 배터리 온도가 더욱 상승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500~1,000회 충전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뚜렷하게 용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충전 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를 보호하고 절약하는 다른 합리적 선택지도 많다.
 

노트북 배터리를 보호하는 매일매일의 습관

ⓒ Getty Images Bank

지속가능한 배터리 관리는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는 평소의 습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배터리를 제거한다(가능하다면). 배터리 탈부착이 불가능한 모델이 아니라면, 부하를 받은 배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은 매우 간단하다. 노트북이 전원에 연결되어 있을 때 배터리를 분리하기만 하면 된다(노트북이 꺼져 있는 상태여야 한다). 배터리의 충전 수준에도 주의한다. 별도 보관 시 최적의 충전량은 70%다.

윈도우에서는 스마트 충전, 또는 지능형 충전을 사용한다. 최신 노트북의 경우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배터리의 최대 용량을 일시적으로 실제 최대 용량의 80%로 정의하여, 전원에 연결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항상 완전 충전 상태에 있지 않도록 방지한다. 레노버 노트북의 경우, 레노버 밴티지(Lenovo Vantage)라는 전용 관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 맥북은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자체 기술을 사용한다.

바로 바로 배터리를 재충전하지 말자. 이동 중에 노트북을 사용하고 배터리가 약간 줄어들었다고 해도 즉시 재충전할 필요가 없다. 배터리는 최대 충전량의 30~70% 사이일 때 가장 건강한 상태다.

값싼 부품은 피하자. 충전 케이블과 어댑터를 구입할 때 너무 인색하면 안 된다. 너무 저렴한 주변 기기는 충전 제어 기능이 낮거나 저렴한 회로를 쓴 제품일 경우가 많다.

주변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안 된다. 노트북, 맥북, 스마트폰 모두 마찬가지다. 리튬 배터리는 섭씨 -10도에서 40도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작동한다.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배터리가 아주 뜨겁거나 차가울 때는 충전하지 않도록 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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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 8월 29일 한국어판 정식 출시 - 케이벤치 (KBench)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주)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대표: 염종명)는 히어로 크래프트(HeroCraft PC)가 개발한 4X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 (Revival: Recolonization)의 한국어 업데이트를 스팀(Steam)을 통해 오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 (Revival: Recolonization)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지구를 배경으로, 긴박한 순간에 지형과 전투 규칙이 변경하는 베리에이션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발리스타에서 전투코끼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여 기술을 향상시키고, 세상을 지배하는 미친 인공지능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여 인류를 이끌어야 한다.

게임은 지형을 조정하여 전투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칙령 시스템, 유닛들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유닛 편집기, 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하는 최후의 승자 모드, 두 종류의 사절단 중 선택, 4종류의 서로 다른 기술을 보유한 시대들 등의 여러 흥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은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Steam)에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네이버 게임 라운지 리바이벌: 리콜로니제이션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 및 정보를 얻거나, 플레이어들과 소통을 나눌 수도 있다.

한편,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는 HeroCraft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여러 제품들을 모바일 혹은 PC 버전으로 아시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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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포함된 메시지 열면 IP 노출” 스카이프 모바일 버전서 결함 발견 - ITWorld Korea

모바일 스카이프 앱에서 메시지를 읽을 때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IP 주소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열기만 하면 IP 주소가 노출되는 결함 때문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문제를 보안 취약점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Mati Flo / Unsplash

404 미디어(404 Media)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결함은 사용자가 메시지 내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도 IP 주소를 노출한다. IP 주소를 숨기는 VPN을 사용해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으며, 설상가상으로 모든 합법적인 URL을 악용할 수 있다. 해당 문제를 발견한 독립 연구원 요시(Yossi)에 따르면 링크 매개변수만 변경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채팅 앱은 각 사용자의 위치를 알고 있지만 공유는 하지 않는 개인 간 완충 지대 역할을 한다. 

이 취약점의 작동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결함을 패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404 미디어가 공개를 보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04 미디어가 입장 발표를 요구한 후에야 "향후 업데이트에서" 수정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버전의 스카이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결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요시가 처음 공유했을 때 보안 취약점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짐),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보안 문제다. 404 미디어가 접촉한 다른 보안 연구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물리적 또는 디지털 괴롭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카이프를 사용해 이런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IP 주소는 사용자의 위치에 대한 다른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진행 중인 검색을 구체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그렇다면 IP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으로서 가장 쉬운 해결책은 스카이프 대신 다른 대안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꼭 스카이프를 사용해야 한다면 패치가 출시될 때까지 메시지 확인에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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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포함된 메시지 열면 IP 노출” 스카이프 모바일 버전서 결함 발견 - ITWorl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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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컬러잉크젯복합기 SL-J1780W 오늘의집 8/29일(화) 00시 ~ 24시(단 하루!) - 알럽피씨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오늘의집에서 8월 29일 삼성전자 컬러잉크젯복합기 SL-J1780W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컬러잉크젯복합기 인기 모델 중 하나로, 가정용 및 소호사무실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더 많은 혜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할인 쿠폰, 추가 브랜드 중복 할인 혜택으로 특가를 진행한다. 2023년 8월 29일 00시부터 23시59분까지 행사가 89,010원(정상가 129,000원) 을 해당 기간안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늘의집 스타일링샷 이벤트 참여를 하면 1만원 신세계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으니 햬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컬러잉크젯복합기 SL-J1780W 제품은 컬러, 인쇄, 복사, 스캔 등 이 가능한 모델로 제품의 특,장점으로 이전 버전모델보다 잉크용량이 20%이장 카트리지용량이 증가된 검정 240매 컬러 200매 정도 출력이 가능하다. 심플하며 세련된 화이트 디자인으로 책상 위는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곳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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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컬러잉크젯복합기 SL-J1780W 오늘의집 8/29일(화) 00시 ~ 24시(단 하루!) - 알럽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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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말고 볼 거 없다?” 애플 워치 시리즈 9가 꽤 괜찮은 선택인 5가지 이유 - ITWorld Korea

애플이 2024년 애플 워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애플 워치 시리즈 9의 구매 여부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소문을 종합하면 시리즈 9는 결국 새로운 칩 외에는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이 없는, 사소한 업데이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달에 시리즈 9가 출시되면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특히 현재 구형 모델을 사용 중인 사람이라면 특히 이 5가지 이유에 주목하자.
 
ⓒ Foundry


워치OS 10

올가을 출시되는 워치OS 10은 애플 워치 시리즈 4 이상부터 호환되므로 시리즈 3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실 워치OS 10가 지원되는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시리즈 9를 고려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워치OS 10은 수년 만에 가장 크게 업그레이드된 OS로, 더 빠르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사용 환경의 거의 모든 측면이 달라진다. 기본 앱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스마트 스택은 필요한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며, 이제 측면 버튼을 사용해 제어 센터를 활성화할 수 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추가 건강 지표, 몰입형 이미지는 시리즈 7부터 도입된 41mm 및 45mm 애플 워치 화면을 더 잘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적당한 크기의 화면

화면 크기에 대해 말하자면, 애플 워치는 수년 동안 38mm, 40mm, 41mm, 42mm, 45mm, 49mm 등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 이들 중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크기는 시리즈 8(41 및 45mm로 출시됨)이다. 구형 모델은 너무 작고 49mm의 울트라는 너무 크게 느껴진다. 애플이 애플 워치 X의 화면 크기를 더 크게 만들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된다면 41 및 45mm로 출시될 시리즈 9의 크기가 적당할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8 ⓒ Foundry


새로운 칩

애플 워치 시리즈 8에는 S8 칩이 탑재됐지만, CPU 성능은 2020년의 S6와 완전히 동일하다. 애플 워치의 특성상 해마다 칩이 개선되는 부분은 새로운 센서처럼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변화를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다. 소문에 따르면 “상당한 성능 향상”이 예상되며, 배터리 수명도 길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혹은 지난 몇 년을 돌아봤을 때 애플 워치 12 전까지는 완전히 새로운 칩이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밴드 호환성

2015년 애플 워치가 처음 출시된 이래로 애플은 새로운 밴드가 구형 시계와도 호환되도록 하는 훌륭한 작업을 해왔다. 솔로 루프를 제외한 모든 41mm 밴드는 38 및 40mm 애플 워치와 호환되며, 45mm 밴드는 42/44/49mm와 호환된다. 하지만 애플 워치 X에 새로운 스트랩 메커니즘(아마도 마그네틱)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올해 출시될 애플 워치가 밴드 호환성의 이점을 누리는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

애플 워치 X가 어떤 디자인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디스플레이와 측면부가 아이폰 13처럼 평면으로 바뀌는 등 대대적인 재설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보기에는 멋질 것 같지만, 애플 워치 울트라에 가까운 디자인이면 오리지널의 매끈한 곡선이 그리워질 것이다. 시리즈 9를 구입하면 클래식한 애플 워치의 미학을 몇 년 더 즐길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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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6, 2023

우주 탄생 초기, 블랙홀별 있었다? - 테크레시피

우주 탄생 초기에는 블랙홀별(Black Hole Star)이라고 불리는 초거대 천체가 존재했다고 한다. 별 중심에 블랙홀이 존재하는 블랙홀별은 우주가 형성된 초기 짧은 기간에만 존재가 가능했던 천체로 여겨진다. 블랙홀별 직경은 태양 80만 배 이상으로 알려진 최대 항성인 스티븐슨 2-18에 비해 380배 크기로 지금까지 존재했던 천체로는 가장 큰 별이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새로운 항성은 수소가스가 모인 거대한 구름 중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장소에 물질이 모여 큰 열과 압력이 발생해 핵융합 반응이 발생하는 것으로 탄생한다. 이런 별은 핵융합에 의한 방사선 방출과 이를 밀어내는 중력 사이에서 성장하게 된다. 무거운 항성은 수명이 되어 핵융합 반응이 정지하면 중력 붕괴를 일으킨다.

한편 블랙홀별이 존재하고 있던 빅뱅 수억 년 뒤 우주는 지금보다 좁고 고밀도이며 고온이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초기 우주에선 암흑물질(dark matter)이 모인 암흑물질 헤일로(Dark matter halo)라고 불리는 거대한 구조가 형성되어 대량 수소가스를 도입해 최초의 별이나 은하를 낳았다고 한다.

암흑물질 헤일로의 강력한 중력에 의해 형성된 별은 반복해 수소가스를 쌓아 믿을 수 없는 크기까지 성장했다고 한다. 질량과 압력이 너무 큰 별은 균형을 유지할 수 업으며 초신성 폭발이 발생해도 별은 파괴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 별 중심에는 핵이 되는 블랙홀이 존재하고 이렇게 블랙홀별이 탄생한다.

보통 블랙홀에 흡수되는 물질은 블랙홀 주위를 돈다. 주회 물질은 입자간 마찰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방사선을 내는 것으로 주위 다른 물질을 날려버린다. 그 결과 블랙홀은 느린 성장을 이루게 된다.

한편 블랙홀별에선 블랙홀 주위 거대한 압력에 의해 물질이 직접 블랙홀에 밀려들어간다. 이 치열한 과정은 더 많은 에너지가 방출되고 어떤 별 중심부보다 고온이 된다. 이 때문에 격렬한 방사압이 방출되어 블랙홀별은 점점 팽창해간다. 태양계 30배 이상 크기가 된 블랙홀별은 블랙홀 극에서 플라즈마 제트를 뿜어내고 별을 찢어 우주로 튀어나온다.

하지만 너무 활발해진 블랙홀은 블랙홀별 본체를 날려 버린다. 우주 최대 수수께끼 중 하나인 은하 중심에 존재하는 초대 질량 블랙홀은 현대 천문학에선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블랙홀별 존재가 인정되며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여겨지고 있다.

보통 블랙홀은 수십억 년에 걸쳐 천천히 성장하는 반면 일부 초대 질량 블랙혹은 빅뱅에서 불과 6억 9,000만 년 뒤 탄생했다고 여겨지며 블랙홀별에 의한 블랙홀은 초대 질량 블랙홀 기초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기존에는 관측이 불가능했던 초기 우주 관측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만큰 블랙홀별 존재를 관측할 수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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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탄생 초기, 블랙홀별 있었다? - 테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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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완판행렬 스탠바이미 고...야외서 영화 한편 뚝딱 - ZD넷 코리아

"생각보다 크고 무겁네."

LG 스탠바이미 GO(고)를 받자마자 든 생각이다. 스탠바이미 고는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의 이동형 TV다. LG전자는 캠핑 등 최근 늘어난 야외 활동 수요에 발맞춰 전원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LG 스탠바이미 고는 지난 2021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LG 스탠바이미의 파생 제품이다.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초도 물량이 완판되고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바람에 리뷰 제품을 받기까지 2개월 넘게 기다렸다.  

LG 스탠바이미 고 (사진=지디넷코리아)

야외용 TV인 만큼 바깥에서 체험해야 할 것 같아서 인근 한강 공원에라도 가려고 했다. 하지만 제품을 드는 순간부터 차 없이 도보로는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잔디밭 배경의 옥상 카페로 체험 장소를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 FHD 화질 나쁘지 않아야외서 보기 무리 없는 화면 밝기

우선, 햇빛이 비치는 오후 시간대에도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설정에서 절전 모드를 켜고 끌 수 있는데, 절전 모드를 끄면 좀 더 밝은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27인치다. 

4K 화질이 아닌 해상도가 FHD(1,920 X 1,080)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달리 가까이서 제품을 보는 게 아니라 멀리서 봐서 그런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라 그런지 음향이 쩌렁쩌렁해 영상 몰입감도 좋았다.

저전력 모드로 바꾸면 화면이 어두워진다 (영상=지디넷코리아)

LG전자가 안내한 스펙에 따르면 ▲저전력 모드 On  ▲에코 모드 ▲볼륨 30 기준  ▲HDMI 인풋의 IEC62087 소비전력 환경에서 3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방전된 제품을 다시 100% 충전하기까지는 2시간 40분쯤 걸렸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케이스 뒤편 배터리 버튼을 꺼주는 것이 전력 소모를 줄여 준다.

배터리 지속시간을 체험해 보기 위해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전력 모드를 끄고 볼륨 크기는 50으로 고정한 채 넷플릭스 드라마를 감상해 봤다. 40~50분 길이의 영상 2편을 봤을 때 남아있는 배터리는 40%였다. 나머지 한 편을 보는 와중에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보아 3시간이 좀 안 되는 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저전력 모드도 끄고 볼륨을 꽤 키웠을 때 기준이므로 LG전자 측에서 제시한 기준대로 라면 3시간 이상 영상을 시청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감성과 실속 두 마리 토끼 챙기기…"지루할 틈 없어"

하지만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는 TV 소리가 너무 크면 민폐일 수 있다. 여기서 활용하면 좋은 기능이 바로 블루투스 기기 연결이다. 옵션을 바꿔 2개까지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2개 무선 이어폰으로 시도해 봤을 때 싱크도 꽤 맞아서 동시 시청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내부 스피커와 외부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하는 옵션도 있다.

블루투스 기기 연결 설정 화면 (사진=지디넷코리아)

스탠바이미 고는 LG전자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스포티비 나우, 왓챠 등 다양한 국내외 OTT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쇼츠 영상을 볼 때 세로모드가 쏠쏠했다.

세로모드로 전환하는 모습 (영상=지디넷코리아)

OTT 계정이 없다면 LG 채널도 이용이 가능하다. LG 채널은 100여 개의 라이브 채널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모바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체 내장된 보드게임 앱이 있긴 하지만, 모바일 기기 미러링으로 더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단,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은 TV와 동일한 Wi-Fi(무선공유기)에 연결돼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며, 화면 공유만 가능하며 터치가 되지 않는다. 

스탠바이미 고에 탑재된 보드게임 앱 (영상=지디넷코리아)

제품에 탑재된 모닥불, 아침 햇살,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산장 등 총 8가지의 테마 영상은 불멍, 풀멍 등 캠핑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턴테이블 뮤직 스킨은 인테리어용이나 인스타용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모닥불 스킨 (사진=지디넷코리아)

■ 12kg 넘는 무게 성인 남성도 버거워해

제품을 체험하면서 느낀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바로 '무게'다. 

스탠바이미 고 무게 (사진=지디넷코리아)

가방처럼 생기긴 했지만, 사실 가방처럼 들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다. 제품을 직접 받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무거운 줄 몰랐다. 저울로 재어 보니 12.6kg이었다. 기자의 근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가방을 들고 5m 이상을 걷는 것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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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미 고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 (영상=지디넷코리아)

야외용 제품에 걸맞게 생활 방수가 되지 않는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야외에서는 갑작스럽게 비를 맞거나 의도치 않게 물을 쏟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를 닫았을 때라도 방수가 된다면 조금 더 야외용에 걸맞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게 빼고는 야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짜 기능들이 많아 흥미로운 제품인 것은 분명하다.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줄 다음 세대가 기대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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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완판행렬 스탠바이미 고...야외서 영화 한편 뚝딱 - ZD넷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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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샷] “티끌 모아 태산” 수십초 작은 폭발이 태양 흔든다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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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샷] “티끌 모아 태산” 수십초 작은 폭발이 태양 흔든다 - 조선비즈  조선비즈
[사이언스샷] “티끌 모아 태산” 수십초 작은 폭발이 태양 흔든다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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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암벽 등반이 주는 뜻밖의 편안함 - '주산트' - 인벤


주산트(Jusant)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로 네러티브 어드벤처 장르에서 높은 인정을 받은 프랑스 개발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다. 서머 게임 페스트 기간 중 Xbox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해당 게임은 오는 10월 31일, 출시와 함께 Xbox 게임패스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스텔톤의 서정적인 그래픽을 갖춘 '주산트'의 핵심 게임플레이는 다양한 구조물을 암벽 등반하듯 오르며 진행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지역에 따라 바람이나 식물 등, 높이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고려해 가면서 등반을 해 나간다.

게임스컴 2023 8관에 위치한 Xbox 부스에서는 게임패스로 출시를 준비중인 다양한 중소규모 게임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주산트는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였다. 꾸준히 참관객들의 시연 행렬이 이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의 대략적인 분위기는 물론, 핵심 게임플레이 요소를 통해 내러티브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을 어느 정도 살펴보는 것이 가능했다. '주산트'는 의도적으로 게임 내에서 음성을 활용하지 않고, 주인공과 주변 풍경을 활용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확연히 와닿는 것은 아니지만, 그 덕분에 비현실적인 신비로운 풍경을, 두 손과 로프에 의지한 채 오르는 등반이 더욱 대비되는 효과를 준다.

게임을 시작하면,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같은 풍경을 천천히 걸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컷신으로 보여준다. 대체 그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또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기에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렇게 정처 없이 걷다가 까마득한 절벽 앞에 도달했을 때, 본격적인 '주산트'의 플레이가 시작된다.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Xbox 컨트롤러 기준 LT와 RT로 각각 양 손을 활용해 깎아지른 절벽을 오르는 것이다. 한 손으로 암벽을 잡으면 오른 컨트롤러로 다음에 잡을 홀드를 노려 다음 손을 사용하게 된다. 등반을 시작하는 부분에는 로프를 고정하는 슬롯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슬롯은 자동으로 로프가 고정되며 크게 신경쓰지 않고 등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려되어 있었다.

▲ 로프와 벽에 의지해 꾸준히 오르다 보면, 정상이 보이겠지?

로프를 비롯한 장비는 게임 내에서 실제 등반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꽤 먼 거리를 등반해야 하는 경우 중간중간 로프를 고정할 수 있는 핀을 최대 세 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로프를 고정한 위치에서는 더욱 먼 곳으로 점프를 하거나 등반에 실패해 떨어지는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 다만, 로프는 일정한 길이가 정해져 있으며, 너무 길게 사용할 경우 로프의 색이 빨갛게 변하며 한계를 표현하는 형태다.

이번 시연은 일종의 튜토리얼 격으로, 암벽을 등반할 때마다 게임 내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동작을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시점에서는 로프를 고정하고 아래로 향한다든지, 그 상태에서 좌우로 반동을 줘 특정 위치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 이를 적절히 조합한다면, 출시 시점에서는 목표 지점으로 향하는 데 독창적인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 보인다.

한편, 주인공이 벽에 계속 매달려 있을수록 기력 게이지가 천천히 소모된다. 중요한 것은 기력이 모두 소진되기 전까지 서 있을 수 있는 지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다. 게이지는 한 번에 소모되는 형태가 아니라 두 단계로 소모되기 시작하며, 중간에 휴식 버튼을 사용하면 예비 게이지가 소진되기 전에 일정 수준의 기력을 회복하는 시스템도 확인 가능했다.

▲ 고요한 등반 속에서 의외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암벽을 오르고, 어느 정도 올라오면 다시 로프를 감아 회수하고, 점프와 휴식을 적절히 사용하며 오르다 보면, 주인공이 읽을 수 있는 각종 상호작용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주로 누군가가 남겨두고 간 노트의 한 페이지로, 자세히는 모르지만 해당 장소에서 어떤 일이 일었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야기의 편린을 활용해 플레이어 스스토 맥락을 상상해 나가는 방식의 내러티브 전개를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비록 시연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양 손을 활용한 컨트롤이나 다채로운 등반 동작, 서정적인 음악이 가미된 파스텔 톤의 비주얼은 돈노드 특유의 '힐링 감성'을 듬뿍 담고 있었다. 트레일러에서는 사막 절벽 외에도 다채로운 생물군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니, 취향만 맞는다면 휴식을 취하며 찬찬히 즐기는 게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산트'는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돌부리들을 살펴보며,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는 행위가 일종의 명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은 '떨어지는 데서 오는 좌절감'을 강조한 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이다.

태초마을로 돌아온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오르는 것의 즐거움에도 관심이 있다면 오는 10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이 작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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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강렬한 비주얼…미니 6집 '선 시커' 세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 미디어펜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태영.형준.성민)가 강렬한 비주얼을 뽐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과 25일 공식 SNS를 통해 크래비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SUN SEEKER)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개인 콘셉트 포토 속 크래비티는 강렬한 붉은색 벽을 배경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크래비티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로 스타일링해 세련미를 발산했고, 유니크한 액세서리 등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는 계단과 통로로 이루어진 공간의 비밀스러움이 한눈에 드러났다. 정형화되지 않은 미로 같은 길을 개척해 자신만의 궤도를 만들어 나가는 크래비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선 시커'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 이후 6개월 만의 신보다. 각자의 모양을 지닌 퍼즐들이 모여 완벽한 조각을 이룬 전작에 이어 '태양을 쫓는 자'라는 뜻을 가진 이번 앨범 '선 시커'로는 또 어떤 서사와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크래비티는 이번 활동에서 '치즈'(Cheese)와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림과 앨런은 '레디 오어 낫', '메가폰'(MEGAPHONE), '나인 어클락'(9 o'clock), '러브 파이어'(LOVE FIRE)의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차세대 프로듀싱돌 우빈은 자작곡 '바이브레이션'(Vibration)을 통해 앨범의 전체적 완성도에 기여했다.

한편 크래비티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는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더블 타이틀곡 '치즈'(Cheese)는 오는 9월 1일 오후 1시 선공개된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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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5, 2023

진공에서도 소리는 전달...실험이 입증 - 스푸트니크::sputnik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진공 상태에서도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연의 소리보다는 에너지 전달에 의미를 둔 이번 연구는 극소 전자 디바디스 개발에 응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학교 연구팀은 23일 공개한 실험 보고서를 통해 짧은 거리 등 제한적 조건을 더하면 진공 상태에서도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리는 공기 등이 떨리면서 전해진다. 진공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전달될 리 없다는 게 상식이다. 리들리 스콧(85) 감독은 이 사실에 기반한 문장 '우주에서 너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는다'를 1979년 영화 '에이리언'의 메인 카피로 썼다.

두 산화아연 결정 사이에서 이동하는 소리의 개념도 <사진=이위베스퀼레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연구팀은 소리와 진공에 대한 상식이 뒤집힐 수 있다는 전제하에 여러 실험을 진행했다. 압전체를 이용해 소리를 전기장 파장으로 변환하면 진공에서도 전달될 수 있다고 여긴 연구팀은 산화아연에 눈을 돌렸다.

실험 관계자는 "배터리 음극재 제작에 활용되는 산화아연은 우리가 고안한 전기장 터널을 만들기 적합했다"며 "진공에서 소리가 전달되지 못하는 규칙을 깬 것은 물질에 압력을 가하면 그에 비례한 분극이 나타나는 압전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장은 전하에 힘을 미치는 공간이므로 음파가 닿으면 전기가 발생, 그 주변 전기장을 어지럽힌다"며 "산화아연 결정 2개를 배치해 진공 속에 전기장 터널을 형성한 실험에서 우리의 가설은 보기 좋게 입증됐다"고 전했다.

우주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 공포감을 극대화한 걸작 SF 영화 '에이리언' <사진=영화 '에이리언' 공식 스틸>

연구팀은 소리가 전기장 터널을 통과, 진공 건너편으로 전해진 실험은 전례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공 중에서 두 산화아연 결정 사이의 극히 짧은 거리에 음파를 보내는 기술은 국방 관계자들도 관심을 갖는 극소 전자 디바이스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실험 관계자는 "전기장 교란은 음파 파장보다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없고 음파 일부가 뒤틀리거나 반사돼 왜곡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도 "음파가 가진 에너지를 100% 전달하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 극소 전자 디바이스 개발에 응용될 가능성이 얼마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이안 기자 anglee@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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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전설: 왕국의 눈물, 게임스컴 어워드 2023 '4관왕 달성' -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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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전설: 왕국의 눈물, 게임스컴 어워드 2023 '4관왕 달성'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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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테이블 '히스모리', 부산에 9번째 전용 당구장 오픈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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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테이블 '히스모리', 부산에 9번째 전용 당구장 오픈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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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4, 2023

[리뷰] '전문 그래픽 작업' 최적화, AMD 라데온 프로 W7600 - IT조선

흔히 ‘디지털 시대’라 표현하는 오늘날 거의 모든 기업들의 업무는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 때 사용되는 ‘컴퓨터’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PC’일 수도 있지만, 수행해야 할 작업의 성격과 효율성,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또한 널리 사용된다. 이 ‘워크스테이션’은 단순히 ‘성능’이 높은 것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호환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가치다.

오늘날 워크스테이션은 전통적인 컴퓨터 기반 설계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이르기까지 예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에서 생산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다양한 워크로드를 소화하기 위한 핵심 구성 요소인 ‘GPU’의 중요성도 더 높아졌다. 이 때,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GPU는 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환경에 검증된 호환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

AMD의 ‘라데온 프로 W7600’ 그래픽카드는 메인스트림 급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다. 최신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 라데온 프로 W7600의 기술적 구성은 같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라데온 RX 7600’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다. 하지만 다양한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드라이버 지원과 호환성 인증 측면은 설계나 콘텐츠 제작 등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전문 작업 환경에서 이 그래픽카드를 선택해야 할 중요한 이유가 된다.

메인스트림 급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AMD 라데온 프로 W7600’ / 권용만 기자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워크스테이션 위한 최적화

AMD의 ‘라데온 프로 W7600’의 외형에서 느껴지는 첫인상은 약간의 ‘생소함’이다. 최근의 일반 사용자용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당연하다는 듯이 최소 2슬롯 이상의 폭을 점유하는 것을 생각하면, 라데온 프로 W7600의 얇은 ‘1슬롯’ 두께 디자인은 다소 낯선 느낌을 주기도 한다. 1슬롯 두께에서 블로워 팬을 사용하는 디자인은 발열과 소음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면 물리적 호환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메인스트림 급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이 ‘라데온 프로 W7600’ 그래픽카드는 사양 구성에서부터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RX 7600’과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라데온 프로 W7600의 GPU 아키텍처는 ‘RDNA 3’ 기반이며, 32개 CU(Compute Unit) 구성으로 2048개 스트림 프로세서와 32개 레이트레이싱 가속기를 갖췄다. 연산 성능은 FP32 기준 최대 20테라플롭스(TFLOPS)로,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가량 높아졌다.

메모리는 8GB GDDR6 메모리를 사용하며, 18Gbps 속도의 메모리를 128비트 버스 폭으로 구성해 최대 메모리 대역폭은 288GB/s를 확보했다. GPU 연산 집약 작업에서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메모리의 에러 보정 기능(ECC) 지원이 빠진 건 아쉽다. 시스템과의 연결은 PCIe 4.0 x8을 사용하며, 전력 사용량은 최대 130W 수준으로 낮아 보조전원은 PCIe 6핀 전원 한 개만 연결해도 된다.

AMD 라데온 프로 W7600 주요 특징 / AMD
새로운 ‘라데온 프로 W7600’은 이전 세대인 ‘라데온 프로 W6600’과 비교하면 몇몇 부분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먼저, 아키텍처의 변화와 함께 W6600은 28개 CU 구성이었지만 W7600은 32개 CU로 구성이 좀 더 나아졌다. GPU의 AI 가속기도 이전 세대에는 CU당 한 개 구성이었지만 이제는 CU당 두 개 구성이 됐고, FP32 기준 연산 성능도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높아져 최대 20테라플롭스 성능을 낸다. 레이트레이싱 성능도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높아졌다.

‘미디어 지원’도 라데온 프로 W7600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이다. 라데온 프로 W7600은 이전 세대에는 없던 ‘AV1 하드웨어 인코더’가 추가됐고, 8K60 영상까지 하드웨어로 처리할 수 있는 인코더와 디코더를 모두 갖춰, ‘다빈치 리졸브 스튜디오’ 등 하드웨어 가속 처리를 지원하는 작업 환경에서 기존의 CPU 처리보다 큰 폭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데온 프로 W7600에서는 복수의 인코드, 디코드 스트림을 동시 처리할 수 있으며, 비디오 인코드에 AI 최적화를 적용해 품질과 성능을 더 높일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 지원 또한 크게 좋아졌다. 라데온 프로 W7600에 탑재된 ‘래디언스 디스플레이 엔진(Radiance Display Engine)’은 디스플레이포트(DP: DisplayPort) 2.1 UHBR 10을 지원하는 38.7Gbps 대역폭의 출력을 4개 갖추고 있다. 이는 기존의 DP 1.4 HBR3 25.9Gbps 출력 대비 1.5배 대역폭을 제공하며, 기존보다 더 높은 주사율이나 해상도, 색상 정확도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라데온 프로 W7600은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DP 2.1 규격의 출력 4개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차원에서는 비슷해 보여도, ‘프로’의 존재감은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 권용만 기자
하드웨어 수준에서는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 수 있지만, 워크스테이션 등을 위한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소프트웨어 지원’이다. 특히 3D 그래픽 기반의 설계 툴이나 전문 콘텐츠 제작 환경 등에서는 드라이버 수준에서의 기능 지원과 최적화에 따라 기능과 성능, 안정성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도 많았다. 무엇보다, 다양한 전문 환경에서의 각종 ‘인증’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라데온 프로 W7600’은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메인스트림 급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지만, 이러한 전문가용 환경을 위한 가치를 충실히 갖췄다. ‘AMD 소프트웨어: 프로 에디션’ 드라이버는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카드를 위한 드라이버와 달리, 전문 그래픽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강조한다. 이러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는 지표로, AMD는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위한 드라이버에 주요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700개 이상의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라데온 프로 W7600은 전문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기능도 제공한다. 드라이버 차원에서 제공되는 CAD 애플리케이션 등의 뷰포트 체감 성능을 가속하는 기능이나 가상 해상도, 원격 제어 환경에서의 GPU 가속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블렌더 등 개별 프로그램을 위한 GPU 가속 기능 지원이나 플러그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데온 프로렌더’ 등도 마련됐다. AI 소프트웨어 스택인 ‘ROCm’ 또한 RDNA 3 아키텍처 기반 GPU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3DMark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UL 프로시온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전문 그래픽 환경에서 신뢰성 장점, 차별화는 아쉬움

테스트 시스템은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S 프로세서와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Z790-P 게이밍 와이파이 메인보드, DDR5-4800 64GB 듀얼 채널 메모리를 사용했다. 스토리지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1TB SSD와 웨스턴디지털 8TB SATA 하드 디스크를,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22H2를 사용했다. 비교 대상으로는 하드웨어 구성이 거의 동일한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RX 7600’과 경쟁사의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Ti’를 고려했다.

‘다이렉트X 12’ 기반의 게이밍 그래픽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3D마크(3DMark)’ 테스트 결과에서, 라데온 프로 W7600은 라데온 RX 7600과 비교해 7~8% 정도 낮은 성능을 보인다. 이는 GPU 수준에서는 같은 CU 수와 메모리 용량 등의 특성을 가지지만, 쿨링 솔루션이나 그래픽카드의 최대 소비전력 설정에 따라 실제 동작 속도가 소폭 낮게 설정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GPU 구성인 덕분에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 차이 수준은 거의 동일하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UL 프로시온(Procyon)’ 테스트에서는, 테스트에 사용한 그래픽카드 간 성능 차이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나마 사진 편집에서는 라데온 프로 W7600이 지포스 RTX 4060 Ti보다 소폭 성능이 높고, 비디오 편집에서는 지포스 RTX 4060 Ti 쪽이 라데온 프로 W7600보다 소폭 성능이 높은 정도다. 그리고 라데온 프로 W7600과 라데온 RX 7600 간의 유의미한 성능 차이도 보이지 않는다.

SPEC Viewperf 2020 v3.0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UL Procyon(AI Inference Test: Windows ML)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Blender 3.6.1 렌더링 테스트 결과, 단위 ‘초’, 낮을수록 좋다. / 권용만 기자
전문가용 그래픽 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SPEC 뷰퍼프(Viewperf) 2020 V3.0’ 테스트에서는 제법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라데온 프로 W7600과 라데온 RX 7600 사이의 성능 차이 추이는 대체로 순수한 원시 성능 차이에 수렴하는데, 3dsmax-07의 경우나 medical-03에서는 그 추세를 벗어나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부분은 전문가용 드라이버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을 것이지만, 성능 수치 측면에서 이런 혜택을 기대할 만한 부분이 적다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지포스 RTX 4060 Ti와의 비교에서는 항목에 따라 성능 추이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흥미롭다. 3dsmax-07이나 solidworks-07 등에서는 지포스 RTX 4060 Ti 쪽이 제법 큰 성능 우위를 보였지만, 반대로 energy-03이나 medical-03, snx-04에서는 라데온 프로 W7600 쪽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 게이밍용 3D 성능이 높은 경쟁사의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라데온 프로 W7600은 ‘왜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사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UL 프로시온의 윈도ML 기반 AI 추론 성능 테스트에서, GPU를 사용한 AI 연산 성능에서 라데온 프로 W7600은 라데온 RX 7600이나 지포스 RTX 4060 Ti와 비교해 의미 있는 차별화 요소를 보여 주지는 못했다. 블렌더(Blender) 3.6.1의 렌더링 테스트에서도, 라데온 프로 W7600은 같은 조건에서 라데온 RX 7600 대비 의미 있는 차별화 요소를 보여 주지 못한 모습이다. 한편, ‘라데온 프로렌더’는 라데온 프로 제품군 뿐 아니라 일반 라데온 RX 제품군이나 경쟁사의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라데온 프로 제품군만의 경쟁력은 아니다.

메인스트림 급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에 경쟁력 갖춘 ‘라데온 프로 W7600’ / 권용만 기자
AMD의 라데온 프로 W7600 그래픽카드는 메인스트림 급 그래픽 작업 환경을 위한 적절한 성능과 확실한 지원 체계를 모두 갖췄다. 최신 세대의 라데온 계열 GPU는 순수한 그래픽 성능 측면에서 제법 높은 경쟁력을 제공하며, 전문가용 환경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그 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전통적인 워크스테이션의 영역이었던 까다로운 3D 설계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전문가의 작업 환경에서 성능 뿐 아니라 작업 환경의 안정성과 신뢰성은 모두 작업 시간과 비용, 생산성 측면으로 정량화될 수 있는 만큼, 어느 하나라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와 워크스테이션의 가치는 높은 성능 뿐 아니라, 가치 창출을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환경과의 완벽한 호환성과 신뢰성, 안정성을 ‘보증’하는 데서 나온다. 전문가용 그래픽카드가 게이밍용 그래픽카드와 차별화되는 지점도 이 ‘소프트웨어’ 영역이 핵심이다.

전문 작업 환경에서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카드와 일반적인 PC가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와 워크스테이션과 비교해 손색 없는 성능을 보인다 해도, 전문가용 그래픽카드와 워크스테이션을 선택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검증된 신뢰성’이다. AMD가 ‘라데온 프로’ 계열 그래픽카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들은 전문 작업 환경에서 생산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599달러(한화 약 80만원)의 공식 가격은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 메인스트림 급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훌륭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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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문 그래픽 작업' 최적화, AMD 라데온 프로 W7600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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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생활과 규범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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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기반 게임 스트리밍 휴대용 기기 연내 출시 - 전자신문

(왼쪽부터)'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
<(왼쪽부터)'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트리밍 기기와 전용 무선 이어폰(무선 이어버드)·무선 헤드셋을 올해 말 선보인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4일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 '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 정보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적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을 포함해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주요 기능을 탑재했다. 8인치 LCD 화면은 60프레임,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199.99달러(약 26만원)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등 정보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소니는 “거실에 있는 TV를 다른 가족과 함께 사용하거나 방에서 'PS5'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는 플레이스테이션 첫 무선 이어버드 세트다. 듀얼 마이크와 인공지능으로 강화된 소음 감소 기능이 적용됐다. 충전 케이스도 포함된다.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은 무손실 오디오 환경을 구현한다. 접이식 붐 마이크와 인공지능을 더한 소음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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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기반 게임 스트리밍 휴대용 기기 연내 출시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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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운 집으로]36호 나눔천사 롯데케미칼,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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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운 집으로]36호 나눔천사 롯데케미칼,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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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3, 2023

검은신화: 오공,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차세대 소울라이크' 될까? -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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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신화: 오공,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차세대 소울라이크' 될까?  게임인사이트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검은신화: 오공,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차세대 소울라이크' 될까? - 게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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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 리뷰 - 인벤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이하 아머드코어6)'이 다가오는 25일에 정식 출시된다.

과거의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 그리고 '다크소울' 시리즈나 '엘든 링'을 통해 처음 프롬 소프트웨어의 작품을 접한 이들까지 모두 아머드코어6가 과연 현세대에 흥행하는 작품이 될 수 있을지를 두고 계속 의문을 품어왔으리라고 본다. 앞서 여러 발표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기는 했지만, 본래 아머드 코어는 어려운 난이도와 난해한 조작감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매니악한 게임 시리즈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소울 시리즈들과 달리,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단 한 번도 비평가 평점 80점을 넘겨본 적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시리즈 최신작인 '아머드코어6'는 그간의 시리즈를 향한 시선과 편견을 한 번에 뒤집어버릴 가능성을 품고 있다. 고질적인 단점으로 언급되던 여러 요소를 일신했고, '6편'이라는 넘버링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을 낮춰 한 번도 아머드 코어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일반 게이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야말로 '누구나 메카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발돋움한 셈이다.

게임명: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
장르명: 메카닉 액션
출시일: 2023. 8. 25.
리뷰판: 프리뷰 베타 빌드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
서비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C(Steam), XBOX, PS
플레이: PC

말그대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친절한 아머드 코어


오래된 게임 시리즈의 신작이 출시되기 전에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개발자들은 으레 "전작을 해보지 않았어도, 이번 신작을 통해 새롭게 입문할 수 있다"라고 말하곤 한다. 이 메시지만 믿고 전작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로 신작을 접하면 전투 시스템이나 스토리 전개 면에서 하나쯤 놓치게 되는 부분이 발생하고, 나중에서야 '전작을 먼저 해봤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품곤 한다. 아머드코어 역시 20년의 역사가 쌓인 오래된 시리즈이지만, 적어도 이번 작품에서 만큼은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해주고 싶다.

아머드코어6는 여러모로 시리즈를 경험해보지 못한 입문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이게 그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게임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첫 번째 미션은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튜토리얼 미션으로 꾸며졌고, 패드와 키마 양쪽의 모든 조작이 부드러우며 직관적이다. 키보드 조작 기준으로 Q에 왼쪽 어깨 무장, E에 오른쪽 어깨 무장이 배치되는 단순한 구조이니, 초반부 몇 차례의 전투 경험만으로 누구나 육중한 메카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버튼 배치가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다면 모든 조작을 입맛대로 새롭게 배치할 수도 있다.

▲ 직관적인 조작법. 모든 버튼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된다

▲ 튜토리얼만 진행해도 '난해하고 불편한 조작감'은 옛날이야기임을 느낄 수 있다

튜토리얼 미션만으로 부족하다면 별도로 마련된 용병 지원 시뮬레이터에서 게임 속 각 기능에 대한 세부 정보를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파츠 조합 시스템 '어셈블'부터, 역관절과 4각, 탱크 파츠를 사용할 경우 어떻게 기체를 운용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작품의 근간을 구성하는 스토리 역시 이번 신작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쓰여졌다. 메카를 조종하는 파일럿을 칭하는 명칭으로 '레이븐'이 고유명사처럼 등장하지만, 이외에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별도의 배경 지식은 일절 요구하지 않는다. 미지의 신물질이자 강력한 에너지 자원인 '코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력 다툼이 게임 속 스토리의 주된 배경이며, 플레이어는 한 명의 독립용병이 되어 하나씩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자세한 내막이 묘사되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나름의 해석을 가미해야 했던 기존의 프롬 스타일과 달리, 이야기도 단순하고 간결한 구성이기에 이해하기도 쉽다.

▲ 초반엔 핸들러 또는 의뢰인이 제공하는 미션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아머드코어6는 과거의 아머드 코어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만한 '적자' 개념을 지웠고, 동시에 파츠 구매에서의 스트레스도 덜어냈다. 일반 임무를 완료하기만 해도 충분한 보수를 얻을 수 있고, 필요 없어진 파츠를 구매했던 가격 그대로 되팔아 언제든 부담 없이 새로운 파츠를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기에 지급된 탄약과 수리키트를 전부 사용하고 빈사 상태가 됐더라도, 대부분의 경우에 수리비와 탄약비 지출을 월등히 웃도는 보수가 제공된다. 덕분에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상점에 신상 파츠가 들어왔는데 돈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6편을 통해 뒤늦게 합류한 초심자가 아닌, 한 사람의 어엿한 메카 파일럿으로서 일종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는 기존 게이머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일 없이, 아머드 코어를 단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이들까지 한 명의 메카 팬으로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구축된 셈이다.

이전까지는 현세대 콘솔로 아머드 코어를 플레이할 뾰족한 방법이 없었으므로, 기반이 생겼다는 말은 물리적으로도 분명한 의미를 가진다. 아머드코어6는 향후 프롬 소프트웨어가 전개할 이후의 시리즈를 위한 훌륭한 시작점이 되어 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만약 자신이 메카닉 장르에 흥미는 있지만 조작이 불편하거나 게임이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 때문에 망설였다면, 꼭 이번 신작을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 대부분의 미션에서 지출보다 많은 보수가 제공되므로, 돈에 허덕일 일은 없다

▲ '메카닉 액션 게임'이라는 키워드에 끌렸다면, 일단 '초심자'라는 부담은 버리자

어셈블로 깊이를 더한 하이스피드 3D 메카 액션


아머드코어6는 초심자들까지 모두 배려한 친절한 조작법과 튜토리얼을 마련하여 입문 과정에서의 허들을 많이 낮추었지만, '인간형 캐릭터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오직 로봇이기 구현 때문에 가능한 메카 액션'의 재미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먼 거리를 단숨에 뛰어넘거나 다양한 중화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다수의 적 기체를 일망타진하는 등, 기존의 소울 시리즈에서 묘사되지 않았던 메카 특유의 액션이 게임 속에 가득 담겼다. 이처럼 복잡하지 않은 조작으로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 파일럿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며 메카 액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머드코어6의 진짜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아머드코어의 메카 액션에 깊이를 더해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어셈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부품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미션 보상이나 상점 구매로 획득한 각 파츠를 내 입맛에 맞게 조합하고, 상황에 맞춰 활약할 수 있는 나만의 메카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 당장 필요한 파츠를 모두 구매해볼 수 있을 만큼 미션 보상이 넉넉하므로, 누구나 다양한 상황에 맞는 파츠를 찾아 갈아 끼우는 조합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파츠를 조합하여 나만의 메카를 만드는 '어셈블'

아머드코어6의 야마무라 마사루 디렉터가 사전 발표 행사에서 "일단은 취향에 맞는 외형을 지닌 메카를 꾸며 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사실 초반부 미션에 어셈블을 통한 파츠 개조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초반에 습득한 기본 파츠만 잘 활용하면 어떻게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초반엔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기본적인 메카 운영의 숙련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어셈블은 미션 진행 중 절대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난관을 마주하게 됐을 때 빛을 발한다. 어셈블에서는 총 12부위로 구분되는 메카의 무기와 부품 파츠들을 하나씩 바꿔가며 조합해볼 수 있는데, 이 과정이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난관을 해결해주는 시원한 해결책이 되어 준다. 예를 들어 발을 디딜 수 있는 발판이 얼마 없고 공중전 중심으로 진행되는 미션이라면 플로팅이 가능한 4각 파츠를 채용하고, 지상전 중심의 전투에서 빠른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탱크 파츠를 장착해 기동력과 AP를 동시에 가져가는 식이다. 실제로 게임을 진행해보면 어셈블을 통해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마주하게 된다.

처음엔 부품 종류도 많고 마냥 복잡해 보여서 어디를 건드려야 좋을지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미션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어셈블 화면을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시스템상 스테이터스를 올리거나 새로운 스킬을 배워 기체 성능을 강화하는 형태의 성장은 최소한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미션에 맞춰 어셈블을 고민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과정이 된다.

▲ 상점과 개러지를 오가며 기체 수치를 비교하는 시간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길어진다

▲ 각 상황에 맞는 조합은 무엇일지, 계속 고민하는 전략의 재미가 바로 '어셈블'

미션 공략을 실패한 뒤 굳이 개러지로 돌아가지 않아도 기체의 어셈블을 바꿀 수도 있다. 대부분 공략의 열쇠가 되는 것은 양손과 어깨의 무장 타입, 그리고 다리 파츠의 종류에 달려 있으므로 예산이 남을 때는 종류별로 무기, 다리 파츠를 갖춰 두는 것이 좋다. 아머드코어6에서 돈은 파츠 구매와 OS 칩 재분배 정도 외엔 사용할 길이 없으므로, 계속해서 쌓이는 수입을 알뜰살뜰하게 활용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상점에서 판매되는 근접 무기를 모두 구매해서 하나하나 손맛을 비교해보는 것이 특히 즐거웠다. 이번 신작은 근접 무기가 멸시 받았던 전작 시리즈들과 달리 근접 무기의 대우가 꽤 좋은 편인데, 무기마다 장단점과 특징이 분명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선호했던 무장은 순간적으로 적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레이저 랜스'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적의 집중 포화 속 찰나를 읽고, 마치 대전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듯 딜레이캐치를 성공시키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중엔 좀 더 빠르게 적의 공격을 피하고 찌르기를 꽂아 넣을 수 있도록 메카 전체의 구성을 경량화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나만의 어셈블을 찾아내는 과정이 아머드코어6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 어셈블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내 취향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직관적인 스토리와 도전적인 미션으로 채워진 싱글 플레이


아머드코어6의 핵심 콘텐츠는 약 50개 미션 분량의 싱글 플레이에 있다. 스토리는 이전 시리즈의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직관적인 내용으로 진행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갈라지는 분기 시스템과 멀티 엔딩의 도입으로 이야기의 깊이감을 끌어올렸다.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강화인간 621, 내방자, G13, 또는 '레이븐'이라고 불리며 여러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감춰져 있던 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야기의 끝에 플레이어가 맞이하게 될 결말을 쉽게 예상치 못하게 하는 흡인력 있는 구성이나, 손으로 꼽을 수 있는 몇 개의 시네마틱 컷신을 제외하면 대부분 브리핑과 대사로만 채워져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아머드코어6는 살아있는 인물의 모습이 한 차례도 화면에 비치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고 쇳내나는 분위기로 채워져 있고, 이 부분은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 로봇처럼 임무를 수행하기만 하던 플레이어 앞에 점점 '선택'이 순간이 찾아오고, 이야기는 점점 깊어진다

▲ 누가 메카닉 게임 아니랄까봐, 인영하나 비치지 않는 삭막한 분위기로만 진행된다

아머드코어6의 미션은 거점 또는 타겟 메카의 파괴부터 정보 수집, 특정 위치 방어, 목표 포인트까지 도달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번 다른 형태의 미션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기를 제공하나, 만약 어셈블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보스를 만나 미션 진행이 막히면 이 모든 것에도 일순 제동이 걸린다.

이땐 열 번이고 스무번이고 계속해서 똑같은 미션에 도전하며 보스의 기믹을 눈에 익히는 것 외엔 별다른 해소 방법이 없다. 게임에서 다른 방식으로 기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우회루트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레나 콘텐츠를 통해 OS칩을 획득하고 기체 자체의 성능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으나, 획득할 수 있는 OS칩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에 완전한 해결책이 되어주지는 않는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전작 '엘든 링'에서 자신에게 맞는 공략 순서를 찾아 더 수월한 공략 루트를 만들 수 있었던 전례를 생각하면, 이는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 똑같은 보스를 수십번 상대하는 과정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 그만큼 어려운 보스를 쓰러트렸을 때의 기쁨은 각별하다

물론 미션 진행이 막혔을 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다. 게임 중반부를 넘어서면 다른 유저들과 대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 `네스트`가 해금되는데, 여기서 싱글 플레이와는 또 다른 재미를 담은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보다 내가 직접 조립한 메카로 다른 유저들과 부딪히는 PvP쪽에 무게를 두는 호전적인 게이머들에게는 어쩌면 이쪽이 메인 콘텐츠가 될지도 모르겠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1:1 싱글 매치'는 아레나 플레이와 동일하게 상대 기체의 AP를 먼저 0으로 만드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MMR 구분 없이 직접 방을 개설하거나 개설된 방에 들어가서 싸우는 친선전 형태로만 진행된다. 내가 조립한 메카가 얼마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지, 나의 파일럿으로서의 자질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3 팀매치'는 제한 시간 내에 적을 격추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팀 단위로 더 높은 포인트를 얻은 쪽이 승리하는 규칙으로 진행된다. 적에게 당하더라도 제한 시간 안에는 계속 리스폰되니 마음 편하게 난투를 즐길 수 있으며, 경기 중에 '프라이오리티 타겟'으로 지정된 에이스 플레이어를 지키고, 상대쪽 에이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됐다. 최대 9명까지 하나의 방에 참가할 수 있으므로, 실력이 좋은 다른 플레이어의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하거나 새로운 어셈블의 실마리를 얻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 3:3 팀매치에는 싱글 플레이에선 경험할 수 없는 '난투'의 재미가 담겼다




앞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머드코어'라는 표현과 함께 입문자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고 소개했으나, 이 게임이 어디까지나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이고, '아머드 코어' 시리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머드코어6는 기존의 프롬 소프트웨어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고, 하나의 작품이라도 재미있게 즐겨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분명히 반길만한 신작이다. 아머드 코어라는 IP를 전혀 모르고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초심자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어려운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수십 번 이상 똑같은 도전을 계속반복하는 과정 자체에서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머드코어6에서도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다수의 취향이라기보단 소수 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머드코어6는 메카닉 액션이라는 장르를 대세 장르로 이끌어내기 위한 고민의 흔적, 그리고 분명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작품이었다. 속성 및 상성 개념과 부위 파괴 요소 등 이전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몇 가지 디테일을 덜어내며 간소화를 택했고, 이러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벼려진 신작은 썩 괜찮은 첫인상을 남겼다. 대부분의 팬들은 소울 시리즈 후속작 또는 엘든 링의 다음 이야기를 더 기대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6편 이후에 계속 이어질 아머드 코어의 미래 역시 계속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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