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최준호 "지단 모먼트, 최고의 픽" - 인벤

울산현대축구단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챙겼다. 2세트에 출전한 최준호는 박찬화를 상대로 3:1 스코어로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울산현대축구단 최준호는 "오랜만에 돌아와서 전 팀 멤버들도 보고, 기분도 좋다. 상대하는 게 조금 기분이 이상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잘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전 팀원들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이 잘 통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물었다. 최준호는 "어제 경기 후 준비 기간이 촉박했는데 그래도 오늘 새벽까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의 모습이 보여 승리한 게 아닌가 싶다. kt 롤스터가 약점이 없어서 최대한 5:5이상으로 가자는 마인드로 임했는데 결과들이 잘 맞아떨어졌다 "고 말했다.

오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지단과 베컴도 언급했다. "지단 모먼트를 1픽으로 뽑았는데 쓰면 쓸수록 지금까진 완벽한 모습이다. 패스를 받고 슛하면 거의 다 들어간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준호는 "첫 경기는 흔들렸지만 피드백 후 각성하는 모습이다. 남은 경기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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