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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31, 2023

메이플 랜드, 신규 지역 ‘오르비스’ 출시 예고 < 취재·기획 < 게임뉴스 < 기사본문 - 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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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랜드, 신규 지역 ‘오르비스’ 출시 예고 < 취재·기획 < 게임뉴스 < 기사본문  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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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애즈락(ASROCK) 24년을 기대하라 - 위클리포스트


기초 체력 확실히 다진 애즈락
에즈윈, 디앤디컴에 이어 대원씨티에스도 합류
가격 경쟁력 확실히 높여 상품성 두각
동급 하드웨어 성능, 하지만 최저가!

"껍데기만 타다가 꺼져버리는 식으로 어설픈 젊음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 비록 한순간일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새빨갛게 타오르는 거야" 전설적인 권투 만화 ‘내일의 죠’의 주인공인 허리케인 죠가 남긴 명대사다. 죠는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세를 말하고 있다. 비록 마지막에는 새하얀 잿가루만 남는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미련이란 없다.

그런데 그런 삶은 그냥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을 후회 없이 불태우기 위해서는 집념과 투지가 있어야 한다. 집념은 목표를 향해 올곧게 나갈 수 있는 자세, 투지는 모든 것을 불사르며 끝없이 싸울 수 있는 자세다.

이 두 가지를 얻기 위해서는 처절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우선은 기초 체력부터 제대로 다져야 한다. 그런 허리케인 죠의 자세를 닮은 PC 제조사가 있다. PC 하드웨어 업체 제조사인 애즈락이다. 2023년 기초 체력을 다지며 시동을 걸었다. 2024년에는 불굴의 집념과 투지로 국내 PC 하드웨어 시장을 뜨겁게 불태우려 한다.

# 시장의 요구와 메인보드의 안정성에 중점을 둔다

애즈락은 전문 메인보드 제조회사로 연구개발 인력이 회사 전체 인원의 80%에 달하며, 해당 인력이 전 세계 온라인/오프라인(세미나, 포럼, 워크숍)을 통해 시장의 의견과 피드백을 수집한다. 실용성과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한다.

그런 애즈락은 타 제조사와는 떡잎부터 좀 달랐다. 초반에는 태어난 김에 사는 모 연예인처럼 기행으로 유명했다. 사실 기행이라기보다는 특별한 시도라 표현하는 것이 더 알맞을 것 같다. 정말로 특별한 시도를 많이 했다.

CPU 슬롯을 두 개 장착해 구형 펜티엄과 코어 2 듀오를 한 메인보드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메인보드, AGP와 PCIe를 모두 쓸 수 있는 메인보드, DDR과 DDR2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던 메인보드, 인텔 메인보드에 확장 기판으로 AMD CPU 사용 가능. 굉장히 화려하다.

그런 애즈락의 도전정신은 PC 마니아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대부분 흥미로워했다. 또한, 단순히 특별한 시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접근하더라도 실용성이 있는 제품군이 상당히 많아 소비자의 선택지를 크게 넓혔다. 덕분에 애즈락은 연구소라는 애칭도 얻게 됐다. 물론 좋은 뜻이다.


[컴퓨텍스 2023] 애즈락 Red Hung 소닉 브랜드 PM을 만나다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5014

그런 애즈락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2023년 1월 위클리포스트가 진행한 에즈락 Chris Lee (Motherboard & Gaming Monitor)의 인터뷰에 따르면, “ASRock은 여전히 특별한 제품을 지속해 출시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현재 저희는 시장의 요구와 메인보드의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한다.

물론 과거 애즈락의 톡톡 튀던 개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하지만 이제는 메인보드의 안정성에도 신경을 쓰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타제품보타 수명이 20% 긴 니치콘 12K 블랙 커패시터, 도금을 두껍게 해 향상화 능력을 향상한 PCIe 및 DIMM 슬롯, 테스트를 통해 Fan Header를 더 간편하게 장착하는 기능 등으로 확인된다. 즉 내구성을 강화해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2023년 애즈락이 걸어온 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기사가 업데이트되는 오늘은 23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다. 그렇다면 애즈락의 2023년은 어땠을까? 회사는 한국 시장 비중을 높이는 활동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맞춰 연초부터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기존 디스티였던 에즈윈과 디앤디컴에 이어서 신규 파트너로 대원씨티에스가 합류한 것.

대원씨티에스는 후발주자이지만, 서비스 처리 속도와 고객을 대하는 자세는 아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2강 구도 시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부쩍 개선되기도 했다.


△ 애즈락 플래그십 메인보드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NOVA 라인업. 일부 구성은 최상위 타이치를 넘어설 정도로 하드웨어 SPEC이 앞서있다.

또 하나의 플래그십! 애즈락 Z790 NOVA WIFI 메인보드 "타이치와 스틸레전드의 중간!"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5598

또한, 라인업도 다양화시켰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14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출시에 맞춰 기존 게이밍 제품군에 새롭게 NOVA 제품군을 추가했다. 이는 PG(팬텀 게이밍) 라인업에서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에 해당된다. 애즈락 메인보드 중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타이치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적인 매력이 높다.

노바는 사양만 놓고 봐도 플래그십이라 부르기 부족함이 없다. 전원부는 20+1+1 닥터모스 디자인에 DDR5 8000MHz 규격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는 타이치의 7200MHz를 넘어선다. 네트워크는 BE200으로 와이파이 7에 대응한다.

2023 대만 컴퓨텍스에서는 대형 부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제품은 메인보드 3종, 모니터 4종, 그래픽카드 5종, 미니 PC 2종 등 무려 14종을 선보였다. 쏟아냈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노바는 컴퓨텍스 행사장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34인치 QHD 커브드 디스플레이 제품, 아쿠아 수랭 쿨러 등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디자인의 메인보드 라이브믹서, 소닉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라이브믹서는 메인보드 방열판에 그라피티라도 그려놓은 것처럼 알록달록한 메인보드인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망라했다.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반 비디오 캡처 장비 간 호환성을 확보했고, 다양한 USB 포트 및 2.5G 랜포트를 제공한다. 오디오는 나히믹 오디오를 채택해 선명하다. 외부장치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울트라 USB 파워 기능도 더했다.

소닉 메인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소닉 라이선싱(우리가 아는 그 소닉 맞다)으로 선보인 메인보드며, 흰색, 파란색이 조합된 컬러링이 특징이다. 방열판에는 소닉, I/O 가드에는 홀로그램으로 링 그림이 새겨져 있다. 귀여운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좋은 점과 아쉬운 점

2023년 한 해, 애즈락은 내실을 제대로 다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메인보드 라인업의 성격을 확정 지었다는 것. 유독 타 제조사 대비 라인업이 복잡하게 나뉘어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모습이다. 동시에 각종 미디어를 빌려 한국 소비자에게 각각의 라인업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① 한정판 수랭 시스템 - 아쿠아
② 플래그십 – 타이치
③ 크리에이터 - 크리에이터와 라이브믹서
④ 게이밍 - 팬텀 게이밍(플래그십 노바, 메인스트림 립타이드, 보급형 라이트닝)
⑤ 기본기 – 스틸레전드(내구성), 익스트림(탄탄한 전원부 및 편의요소), 프로(탄탄한 전원부 및 합리적인 가격)

대략 이 정도다. 이처럼 메인보드 라인업으로 선택지를 늘렸다. 결정적으로 경쟁 제품군 대비 가격대가 조금 낮다는 점은 타 브랜드가 따라오기 힘든 애즈락만의 강점이다. 덕분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하다. 특히, 하이엔드 칩셋을 장착한 고급 제품군임에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X670E 칩셋은 AMD 소켓 AM5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제품군인데, ‘ASRock X670E PG Lightning 대원씨티에스’의 경우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최저가 33만 원 다. 참고로 타 제조사의 비슷한 등급의 제품군은 대부분 40만 원대에 포진해 있다. 덕분에 가격비교사이트 순위로 보더라도 ASRock X670E PG Lightning 대원씨티에스의 판매 순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 X670E 칩셋 메인보드를 가격 순으로 정렬하면 최저가에 애즈락 메인보드는 상위 1~3위를 모두 석권한다. 게다가 동급 메인보드 중에서 판매율 1위에는 'ASRock X670E 스틸레전드 대원씨티에스'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상 가격 경쟁력 부문은 경쟁자가 없다.

또한,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도 PCIe 5.0 SSD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띈다. 타 제조사의 경우 상위 제품군과 차등을 확실하게 두기 위해 B650 메인보드에서는 SSD 속도는 PCIe 4.0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즈락은 비교적 저렴한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도 이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ASRock B650M PG Lightning 대원씨티에스는 15만 원대인데, 해당 메인보드도 SSD는 PCIe 5.0을 지원한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그래픽카드 탈착 시 간단하게 뽑을 수 있는(툴리스) 편의가 부족하다. 또한 보급형 제품군 시장에서 B650 메인보드는 전원부 구성이 아쉽다는 점이 지적됐다. B650M PG Lightning 메인보드는 전원부가 6+2+1 페이즈인데, 비슷한 가격대에 경쟁사가 8+2+2 페이즈 제품군을 선보였기에 동급라인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활동도 다소 저조했다. 글로벌 브랜드이니 글로벌 무대 활동은 말할 필요 없이 당연히 적극적이다. 하지만 로털 무대에서의 활동은 타 브랜드 대비 빈약했다. 컴퓨텍스야 당연히 대형 부스로 참관객을 맞이했지만, 플레이엑스포, 지스타 등의 국내 행사에서의 애즈락은 파트너십에 무게를 실리는 활동에 집중했다. 24년의 애즈락에서는 독자 활동을 은근히 바라게 되는 이유다.

** 편집자 주

23년 중순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진행한 Chris Lee와의 인터뷰(2023년 1월 진행) 말미에는 이런 질문이 있었다. “23년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해라고 봐도 될까요?” 이에 대한 Chris Lee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2023년은 3년간의 코로나를 거치면서 전 세계가 조금씩 개방되는 해다.

그 점에서 한국 소비자와의 교류를 늘려 더 많은 사용자가 ASRock의 디자인 컨셉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 의견도 수렴해서 신제품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 앞으로도 ASROCK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

그럼 해당 발언은 현시점에서는 어떨까? 많은 사용자가 ASRock의 디자인 컨셉을 이해하고, 소비자 의견이 신제품에 반영됐을까?

결론짓자면 애즈락의 2023년은 훌륭했다. 라이브믹서, 소닉 메인보드 등으로 화려한 디자인의 메인보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대원씨티에스를 디스티로 추가해 가격 경쟁력 및 서비스를 강화시켰고, 게이밍 라인업으로 노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여 게이머의 입맛에 맞춰 선택지도 늘렸다.

결정적으로 해당 과정에서는 어떠한 잡음도 없었다. 국내 시장에서 내실을 다진다는 점을 놓고 보면 2023년을 잘 마무리지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2024년에는 어떨까? 애즈락이 기존 잘해오던 부분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미진한 부분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 예상한다. 화려한 메인보드 제품군을 늘리면서,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및 보급형 제품군 경쟁력 등을 강화하면 더 좋을 것이다. 또한, 연구소라는 애칭에 걸맞게 특별한 메인보드도 잊지 않고 선보이길 기대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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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30, 2023

2024년 인류, 다시 달나라로…‘지구돋이’ 찍으러 간다 - 경향신문

11월에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예정

아폴로 계획 뒤 첫 번째 ‘달 코앞’ 비행

2025년 달 착륙 핵심 절차 ‘도킹’ 연습

‘월면 유인기지 준비’ 본격적으로 탄력

1968년 12월24일 달 궤도를 돌던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슨이 촬영한 ‘지구돋이(Earthrise)’. 2024년 11월 아르테미스 2호가 아폴로 계획 종료 뒤 처음으로 사람을 태우고 달 궤도에 들어간다.

1968년 12월24일 달 궤도를 돌던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슨이 촬영한 ‘지구돋이(Earthrise)’. 2024년 11월 아르테미스 2호가 아폴로 계획 종료 뒤 처음으로 사람을 태우고 달 궤도에 들어간다.

회색과 황토색이 감도는 달의 평원, 그리고 그 너머로 펼쳐진 새카만 우주에 지구가 두둥실 떠 있다. 지구는 파란 바다와 흰색 구름이 어우러져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 사진의 이름은 ‘지구돋이(Earthrise)’다.

1968년 12월24일(미국시간)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슨이 촬영했다. 아폴로 8호는 지구를 출발해 달 궤도를 도는 임무를 띠고 있었다. 이 덕택으로 우주비행사들은 동체 창밖으로 펼쳐진 장관을 보게 됐다.

이런 대단한 구경을 하는 사람이 56년 만에 다시 나온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탈 우주비행사들이다. 지난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11월 중 예정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새해 주요 우주 이벤트로 꼽았다.

아르테미스 1호가 2022년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아르테미스 1호가 2022년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왜, 어떻게 가나

아르테미스 2호의 임무 기간은 약 10일이다. 지구에서 40만㎞ 떨어진 우주까지 날아간 뒤 달 궤도를 돌다가 유턴하듯 방향을 바꿔 지구로 귀환한다. 달은 지구에서 38만㎞ 떨어졌다. 달 궤도 비행 과정에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은 ‘업데이트’된 지구돋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 코앞까지 사람이 접근하는 것은 1972년 아폴로 계획이 종료된 뒤 처음이다. 냉전 시기 달 착륙 경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난 뒤 달은 유인 탐사 대상에서 소외됐다.

그러다 최근 달이 광물자원의 보고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월면 기지 건설을 위한 인간 재착륙 프로젝트, 즉 아르테미스 계획이 2017년부터 미국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아르테미스 O호’식 명칭이 붙은 우주선들은 모두 21세기 달 개척 임무를 띠고 있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우주비행사 4명이 탄다. 2022년 11월 사람 대신 마네킹을 태우고 발사됐던 아르테미스 1호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만 기계적인 구성은 아르테미스 1·2호 모두 같다. 높이 98m짜리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과 SLS 내부에 탑재된 우주비행사 거주 구역 ‘오리온 우주선’으로 구성됐다.

아르테미스 2호의 1단부 로켓과 동체 외부에 달린 보조추진장치들은 발사 수십분 만에 연료를 태우고 바다로 낙하할 예정이다. 반면 2단부 로켓인 ‘ICPS’는 발사 약 24시간 동안 오리온 우주선과 결합된 채 작동한다.

ICPS는 오리온 우주선을 매달고 지구 주변을 뱅글뱅글 돌며 속도를 높인다. 이때 충분한 속도를 내는 것이 관건이다. 안 그러면 달까지 못 간다. 올림픽 종목인 ‘해머 던지기’를 할 때 선수가 해머를 제자리에서 강하게 돌려야 좋은 투척 기록을 낼 수 있는 것과 같다.

무엇을 하나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가 비행 중 수행해야 할 핵심 임무는 ICPS와 오리온 우주선 간 ‘도킹’이다. 도킹은 서로 떨어진 우주선 두 대를 접근시켜 결합하는 일이다.

도킹은 우주비행사들의 눈과 판단력을 이용한 수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로 바로 가면 될 일인데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도킹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025년 인간을 달에 착륙시킬 아르테미스 3호를 위한 연습이다.

아르테미스 3호는 우주비행사 4명이 탄 오리온 우주선과 내부가 텅 빈 달 착륙선 ‘스타십 우주선’으로 구성된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스타십 우주선은 별도로 발사된 뒤 달 근처 우주에 대기하고 있다가 오리온 우주선과 만날 예정이다. 이때 두 우주선이 결합하는 도킹이 필요하다.

도킹 뒤 오리온 우주선에 탄 4명 가운데 2명이 스타십 우주선으로 넘어간다. 버스 두 대의 출입문을 바짝 붙여 승객이 지면을 밟지 않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비슷하다.

달 착륙 뒤 임무를 마친 우주비행사 2명은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로 상승하고, 다시 오리온 우주선과 도킹한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지구 귀환이 시작된다. 도킹이 실패하면 아르테미스 3호 임무도 실패한다. 이 때문에 아르테미스 2호를 통해 문제가 일어날 여지가 없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은 또 달 궤도를 돌면서 폐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오리온 우주선 내 생명유지장치로 제대로 제거되는지 살핀다. 태양 활동이 갑자기 활발해진 상황에 대비한 방사선 대피 훈련 등 비상 절차도 연습한다. NASA는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SLS를 이루는 장비들이 앞으로 수개월 안에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조립동으로 이송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험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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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에도 생명체 있나? CO2 비율로 확인한다 - 동아사이언스

MIT·버밍엄대 등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태양계 바깥 행성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을 분석해 행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기 중 탄소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행성의 생명체 존재를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우즈홀 해양학 연구소, 영국 버밍엄대 등 공동연구팀은 지구형 행성의 대기에 포함돼있는 이산화탄소 비율이 같은 행성계에 있는 다른 행성에 비해 낮다면 해당 행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유추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2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아스트로노미'에 발표했다.

현재까지 태양계 너머에 있는 행성 5200여개가 발견됐지만 망원경으로 얻는 데이터로는 해당 행성에 생명체가 움틀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는지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 행성 표면에 액체 형태의 물이 있다면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높다고 보지만, 이를 직접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태양계 내 행성의 경우 행성 표면에 있는 액체가 태양 빛을 반사하며 강렬하게 번쩍이는 섬광(글린트)을 통해 액체 존재 여부를 판단한다. 예컨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에서 일종의 '반사 빛'이 관찰됐는데, 이를 통해 타이탄에 거대 호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태양계를 벗어나 멀리 떨어진 행성에서는 이와 유사한 빛을 감지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대신 '지구형 행성'이라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을 분석해 행성 표면의 액체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형 행성은 철과 같이 무거운 원소가 주성분이거나 규소질 암석으로 이뤄진 행성이다. 수소와 헬륨이 주성분인 목성형 행성과는 달리 딱딱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 지구, 금성, 화성이 대표적인 지구형 행성이다. 

연구팀은 금성, 화성과 달리 지구만 가지고 있는 특성에 주목했다. 금성, 화성에 비해 지구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상당히 적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애머리 트리오 영국 버밍엄대 연구원은 "지구, 금성, 화성이 비슷한 방식으로 생성됐다고 가정할 때, 지구의 이산화탄소가 다른 행성보다 현저히 적다는 것은 탄소가 다른 어떤 요인에 의해 제거됐음을 의미한다"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조절하는 '바다'를 그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바다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금성 대기 중에 남아있는 양과 비슷한 수준의 양을 바다가 수억 년에 걸쳐 흡수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순환을 통해 지구 대기에 분포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이웃 행성에 비해 적어졌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태양계 밖 행성에서 지구 환경과 유사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고갈'을 감지할 수 있다면 해당 행성에 액체로 된 물이 존재하며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는 적외선 영역대의 매우 강력한 흡수체로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쉽게 감지할 수 있다"며 "이산화탄소 신호를 통해 외계 행성의 액체 존재 유무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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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향할 시간인가? - M이코노미뉴스


지구를 떠나거라~ 괴짜 과학자들의 화성 도시 건설



현실을 직시하시라, 여러분, 지구는 끝났다. 너무 덮고 사람들로 넘치고 규제가 너무 지나치다. 지구는 곧 쓰러질 것 같은 허름한 집이다 우리 양친들로부터 물려받은 폐기장이고 우리도 잔인하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이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가야 할 시간이다. 뭔 소리냐고? 아니면 말고.  

태양계로 급히 떠나는 것은 매력적인 환상이다. 하지만 ‘화성에 있는 어느 도시’는 ‘별로 시간을 안 들이고 쓰는’ 작가들, Kelly와 Zach Weinersmith에 의한 대중 과학서의 예외적인 새로운 작품이다. 이들 작가들은 우리가 지구를 빨리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제안한다.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면서 재미가 넘치는 이 책은 근본적으로 밤하늘에서 한번이라도 내가 살 집을 찾아봤던 사람들에게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현실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A City on Mar’s’는 즉각적인 화성의 식민지화에 대한 찬반 논쟁을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눈다. 첫 번째 영역은 인류가 ‘문명이 붕괴하기 전에’ 다른 행성으 로 퍼져나가야만 한다는 고매한 생각이다. 이는 엘론 머스크가 CNN의장 겸 회장이었던 툴레인 대학 교수인 Walter Isaacson에게 말했던 것과 같다. 

두 번째 영역은 ‘핫 튜브 논쟁’이다. 즉 우주로 가는 가치는 지구를 식히는데 있다는 것이다. 

작가들은 첫 번째 이론을 빈틈없이 분해하고 있다. 스스로를 ‘과학 괴짜들’이라 하는 Weinersmith 부부는 가까운 미래에 지구를 벗어나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한 ‘사회학적 로드맵’을 쓴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착수했다.

로켓에 실린 지구의 아름다운 일상을 끔찍한 우주에 떠나보낼 수 있을까 


그러나 그들이 저작을 위해 우주 행성 연구에 뛰어들어 보니 가장 큰 목소리로 우주 식민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하는 옹호자들이 막상 우리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것들, 이를테면 음식과 출생, 민주주의와 법 등을 실은 로켓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그것들을 우주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주된 문제는 “우주가 끔찍하다, 끔찍한 게 전부다”라고 Weinersmith 부부는 쓰면서 이런 말을 덧붙이고 있다. 

“달은 그저 산소가 없는 회색의 사하라 사막 같은 곳이 아니다. 달의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전하(電荷)를 띈 미세 유리와 돌가루로 이루어져 그것들이 우주복과 착륙선에 달라붙는다. 
그리고 지구 밖에 있는 죽음의 계곡이라는 화성도 그렇다-화성의 흙은 독성 화학물질로 가득 차 있고 엷은 탄소 대기층은 화성 전체에 모래폭풍을 일으켜 몇 주간 일시에 태양을 완전
히 차단한다. 그러나 화성은 착륙하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만약 문명이 정말 붕괴할 것 같으면, 우주의 끔찍스러움은 간과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고 있다. 하지만 우주의 끔찍스러움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지구 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도 힘들다. 항상 힘들었다. 앞으로도 그럴지 모른다. 다만 인류가 음식, 물 혹은 공기가 없는 곳으로 이주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겪어야 했던 어려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면 안 될 것이다. 

Weinersmith 부부가 책에 쓰고 있듯이 “기후 위기와 핵전쟁 그리고 이를 테면, 좀비들과 늑대인간들과 같은 존재를 가지고 있지만 지구는 화성보다 살기가 훨씬 더 좋은 곳이다.” 

그러면 우주로 진출하는 것이 지구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것이라는 핫 튜브의 주장은 어떨까? Weinersmith부부는 지금의 우주법(宇宙法 )은 곧 사라져 버리고 말게 될 극소수의 자원을 찾기 위해 규제를 받지 않는 가운데 서로 밀치기 쟁탈전을 벌이게 하고 이로 인해 지구에서 전쟁이라도 일으킬 것 같은 럭비의 스크램블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지구 밖 존재가 커지면 커질수록 테러리스트 혹은 매사 언짢아하는 억만장자는 지구를 향해 소행성을 던져 위험에 빠뜨려 우리가 구출하고자 하는 인류 종족들을 말살시켜버리기 쉬워질 것이다.  

“우리가 우주에서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는 그만큼 더 신(神)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무아(無我)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이 작가들은 쓰고 있다. 

암울한 생각이지만 내용이 재미가 있어 다소 우울함이 완화된다. 아니 ‘A City on the Mars’이란 책은 우습기까지 해서 그만 깔깔거리게 만든다. 산들바람처럼 경쾌한 산문은 두 사람의 무중력 상태에서 하는 섹스에서부터 나사의 엔지니어가 분명히 여성과 상담하지 않고 여성 우주인을 위해 디자인한 황당하기 짝이 없게 만든 소변기까지 매력적인 만화와 삽화가 여기저기 실려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행성치고는 꽤 좋은 지구


“Getting Strange in the Lagrange, or, Can You Do It in Space? 이상한 말을 하네,  우주에서 그런 말이 통할까?”를 다룬 절(節)이 있고, “How to Have Space Babies Without Marrying Your

Space Cousin, 우주에 사는 사촌과 결혼하지 않고 어떻게 우주의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에 
관한 재미나는 우주 비행사 이야기가 또 한 장(章)을 이루고, ‘lunarcrete, 달 시멘트’-이론적인 건축 자재다. 화성의 흙과 인간의 피를 섞어서 만들어진다-에 관한 내용이 전체 한 단락(段落)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책의 대부분은 식민지화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실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헌신적으로 쓰고 있다. 또한, 로켓 공학, 우주법, 천상(天上)의 광고 등에 관한 역사가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궤도상의 행성 식민지 건설 방법을, 왜 메마른 용암 동굴이 화성에서 최고의 부동산인지를, 그리고 경영자가 화성의 노동자의 음식, 물, 빛과 공기를 통제할 때 한 기업에 의존하는 도시가 어째서 나쁜 생각인지를 배운다. 

처음부터 끝까지, Weinersmith부부는 그들이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하고 성공하길 기다린다”라고 부르는 식민지에의 접근법을 제창한다. 생물이 살 수 있는 지구표면과 대기권, 즉 수백 가지의 생물권(生物圈)실험에 자금을 대서 폐쇄된 서식지에서 인간의 생존에 관한 것을 배우도록 하라 한다.  

궤도상에서 동물 복제의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라고도 한다. 그래야 우리는 사람이 지구를 떠나서 임신이 됐을 때 안전한지 여부를 알아낼 수 있으니까. 우주법을 지금 시대에 맞게 현대화하고 우주를 남극대륙처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 규제기관을 설립하라고 한다.

일단 기본 뼈대를 세우면 수백 수천 명의 이주자가 모두 함께 이주해-그런 인원이라도 실질적인 문명을 세우기에 충분하다. 번성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자고 한다. “지구는 완벽하지 않다”면서도 “행성치고 지구는 꽤 좋은 행성”이라고 Weinersmith부부는 쓰고 있다. 이 책은 이 행성에서 살고 있는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이거야 말로 좋은 일이 아닌가.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 때가 언제가 됐든 곧 바로 지구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서평을 쓴 W. M. Akers는 소설가이고 뉴스레터 「Strange Times」의 편집자이며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영화 서비스를 하는 팝 캐스트다. 「I’ll Watch Anything and creator of the game Deadball; Baseball With Dice」의 공동사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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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향할 시간인가? - M이코노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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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9, 2023

감성, 성능 모두 끝판왕! 한정판 화이트 불칸,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 인벤


그래픽카드를 고민해 보신 분이라면 흔히 알고 있는 토마호크 라인업부터 울트라, 어드밴스드를 이어 넵튠과 쿠단 그리고 불칸까지 다양한 컬러풀의 그래픽카드 라인업들을 한 번쯤 지나가다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듯 컬러풀의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엔트리 라인업부터 메인스트림 그리고 하이엔드와 플래그십 라인업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는데요.

개중에도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매니아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라인업을 물어본다면 단연 불칸(Vulkan) 라인업을 뽑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채색의 트렌디하고 깔끔한 디자인, 견고한 마감, 플래그십 모델 다운 발열관리와 여러 부가 기능 그리고 불칸 특유의 LCD까지. 불칸은 하드웨어 마니아층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을 요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 이거지~ 불칸 LCD는 이렇게 사용합시다.gif

과거 필자가 하드웨어에 무지하던 시절, 그래픽카드 라인업에 관심이 생기는 데에 불칸의 존재가 한몫할 정도였으니까요. 컬러풀의 불칸 라인업은 확실히 하드웨어 팬들이 열광할만 한 디자인과 요소들을 모두 갖고 있는 팔색조 매력의 그래픽카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전 세계에서 몇 대 생산하지 않는 오버클럭 한정판 제품입니다. 불칸 라인업을 토대로 제작된 4090 그래픽카드,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무려 화이트 감성을 덧붙인 화이트 불칸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같은 눈 오는 날씨에 참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리스마스, 여자친구 혹은 아내와 특별한 저녁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불칸과 벤치마크를 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요? 미안합니다.. 사담은 여기까지로 하고 바로 제품을 들여다보겠습니다.

▲ 역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벤치마크는..

한정판 화이트 불칸!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외관

▲ 박스부터 거대한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한정판이라니 더 설레네요
▲ 박스 전면에는 그래픽카드 전면 디자인이 보이며
▲ 뒤에는 후면 디자인도 보이네요
▲ 거대한 이 박스를 열어보면
▲ 오늘의 주인공,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 크.. 화이트 불칸이라니
▲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줄이야, 영광입니다
▲ 조심조심 들어서
▲ 직접 그 본체를 확인해 봤습니다
▲ 불칸스러운 디자인, 합격
▲ 화이트 감성과 컬러풀 특유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 그래픽카드 골드핑거
▲ 그래픽카드 패널단자 I.O포트 부분에는 초심자를 위한 원키 오버클럭 버튼도 있습니다
▲ 화이트 불칸? 이걸 어떻게 참아
▲ 이외의 구성품들은 지지대와 커넥터 등이 보입니다, 근데 그건 어딨지?
▲ 바로 찾았습니다, 불칸의 꽃 LCD입니다
▲ 직접 이렇게 USB를 통해 PC 밖에서도 전시해둘 수 있으며
▲ 그래픽카드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 이제.. 써봐야겠지?
▲ 지지대는 필수! 설치 시 꼭 함께 설치해 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이거지 이거지
▲ LCD에 들어오는 불빛이 참 영롱합니다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은 R&D 전문가와 오버클럭 전문가들이 함께 최상위 코어를 걸러내어 오버클럭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극한의 성능을 뽐내는 맞춤형 한정판 그래픽카드입니다.

사양으로 확인해 보자면, 16,384개의 쿠다코어와 AD102 GPU 코어를 제공하는데요. PCB의 경우 24+4 VRM을 활용하여 GPU 코어와 메모리에 안정적인 설계를 더했습니다. 클럭 속도는 기본 2235MHz이며 부스트 클럭의 경우 2625MHz를 보여주며, 최대 TDP는 무려 515W를 뽐내는 어마무시한 녀석입니다.

▲ 누르기만 하면 끝!

이외에도 컬러풀 그래픽카드의 경우 그래픽카드 패널 단자 I.O포트 윗부분을 확인해 보면 물리 O.C 버튼이 보이는데, 이를 통해 손쉬운 오버클럭도 가능합니다. 이는 미리 버튼을 누른 후 PC를 부팅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쉽게 오버클럭 할 수 있고 큰 폭으로 오버하는 것이 아니라 OC 모드로 사용해도 제품에 큰 무리가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 테스트 PC 사양 정리

CPU: 인텔 코어i7-13세대 13700KF
쿨러: darkFlash Ellsworth S21 ARGB
메인보드: BATTLE-AX B760M-PLUS D5 V20
VGA: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RAM: Battle-AX Redline DDR5 16G 6000 x2
저장장치: COLORFUL CN700 Pro (2TB)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750W 80PLUS Bronze 230V EU HDB
케이스: darkFlash DLX23 NEO MESH RGB 강화유리 블랙



이번 리뷰에 구성된 PC는 인텔 코어 i7-13700KF와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그래픽카드가 사용됐습니다.

사실 언제나 게임 테스트가 메인 디쉬였다면, 이번에는 벤치마크가 메인 디쉬입니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3d mark를 통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봤는데요. DirectX 11 API 기반의 파이어스트라이크 노말, 익스트림, 울트라부터 DirectX 12 API 기반 타임스파이 노말, 익스트림 그리고 DirectX Raytracing(DXR)를 활용하는 포트로얄까지. 직접 확인해 봅시다.

▲ 베이스 클럭 2235MHz, 부스트클럭 2625MHz
▲ 파이어스트라이크 총 54,094 스코어, 그래픽카드 스코어 약 8만.. 이게 맞나요
▲ 파이어스트라이크 익스트림 총 39,238스코어, 익스트림이 이 정도라니..
▲ 파이어스트라이크 울트라 총 25,040 스코어, 울트라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뽐냅니다
▲ 다음으로 타임스파이! 총 32,207 스코어, 그래픽카드 36,565 스코어
▲ 타임스파이 익스트림은 총 16,943 스코어를 보여줍니다
▲ 마지막으로 포트로얄 25,524 스코어! 벤치마크가 원래 이렇게 재밌었나..

게임 테스트
AAA급 게임도 손쉽게


▲ 처음으로 사이버펑크 인게임 벤치마크를 실행해 봤습니다
▲ 해상도 설정은 4K로 맞춰두고
▲ 레이트레이싱 : 오버드라이브 설정으로 진행
▲ 이외에도 품질 모두 최상 옵션으로 진행했습니다
▲ 평균 71프레임을 보여주는 괴력을 과시합니다
▲ 다음으로 적당(?)한 울트라 성능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 평균 85프레임을 보여줍니다
▲ 다음으로 메트로 엑소더스 인핸스드 에디션
▲ 해상도는 4K, 품질 익스트림, 레이트레이싱 울트라로 총 5회 반복해 봤습니다
▲ 평균 60프레임, 최대 125, 최소 32프레임을 보여줍니다

사이버펑크 2077와 메트로 엑소더스 인핸스드 에디션 인게임 벤치마크를 실행해 봤습니다. 두 게임 모두 4K 기준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옵션은 레이트레이싱 : 오버드라이브 설정과 울트라로 진행했으며 레이트레이싱 : 오버드라이브 기준 평균 프레임 71프레임이 측정되었고, 울트라 기준 평균 85프레임을 보여줍니다. 메트로 엑소더스 인핸스드 에디션의 경우 옵션은 익스트림 품질, 레이트레이싱 울트라로 설정하고 5번에 걸쳐 벤치마크를 진행했으며, 평균 프레임 60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최고의 최고를 맛 본 느낌.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새하얀 화이트 불칸의 외관은 역시나 멋졌고, 성능은 오버클럭 한정판이라 그런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은 더할나위 없고, 벤치마크로 보여지는 숫자는 최상단에 위치했으니까요.

게임을 직접 진행하며 불편한 점을 찾아보려 해도 찾기가 힘든 무결점의 그래픽카드였습니다. 게임 중 발열에도 끄떡없는 쿨링 성능을 보여주며, 정숙한 소음은 작은 게임 소리에도 묻혀 티도 안나더라고요. 게다가 불칸의 꽃인 LCD는 외로운 저의 솔로 크리스마스 버팀목이 되어줬고요.


다만, 물리적인 크기가 꽤 크다 보니 지지대를 부가로 설치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현재 나온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무거운데다가 불칸 라인업의 든든한 몸체로 메인보드를 지지하는 킷이 휘어질 우려도 있거든요. 한 번 쓰면 최소 2년 정도를 쓴다고 가정 했을 때 PCI-E 슬롯에 2키로가 넘는 무게가 가해지면 좋을 일은 없을 듯 싶습니다.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단언컨대 올해 사용해본 하드웨어 제품 중 가장 높은 성능과 디자인을 뽐내는 그래픽카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dblock test (Why?)


감성, 성능 모두 끝판왕! 한정판 화이트 불칸, 컬러풀 RTX 4090 iGame LAB Edition -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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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앤컴퍼니, ASUS Z790·B760 시리즈 메인보드 설맞이 포토 후기 이벤트 진행 - 뉴스탭

ASUS(에이수스) 공식 디스트리뷰터 인텍앤컴퍼니(대표 서정욱)가 설맞이 ASUS Z790, B760 시리즈 메인보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인텍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