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호주 시장 진출을 앞둔 중국 창안자동차 SUV G318가 화제다. 랜드로버 디펜더를 닮은 디자인과 탱크 회전 기능, 놀라운 주행거리 때문이다.
창안 G318은 2025년부터 글로벌 수출을 위해 태국에서 제작하는 우측 핸들 4x4 모델이며, 애초에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설계됐다고 한다.
곧 출시될 G318에 대한 정식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장 약 5미터로 BMW X6, 아우디 Q8 등과 같은 세그먼트에 위치한다.
미리 공개된 사진을 보면 랜드로버 디펜더와 유사한 각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옆으로 열리는 트렁크 도어에 스페어 휠을 장착했다. 이 모델은 이미 출시된 양왕 U8과 지커(Zeekr) 001, 메르세데스 EQG 프로토타입에서 볼 수 있었던 탱크 회전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G318은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고 한다. 또한,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전기모터와 연결돼 필요에 따라 전기를 생산한다.
총 시스템 출력 258마력을 생성하는 2개의 전기 모터로 작동하며, 하나는 전륜에 나머지 하나는 후륜에 연결된 사륜구동 설정이다.
19kWh 또는 28.4kWh 리튬이온배터리 팩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주행 거리는 중국의 CLTC 기준 320~746마일(515~1200km) 범위라고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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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200km 주행” 랜드로버 디펜더 닮은 中 전기 SUV 등장 - 더드라이브(The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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