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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6, 2021

소니 PS5 신작 '가뭄'…이용자, 리마스터 버전으로 '갈증' 해소 - 이뉴스투데이

PS5로 리마스터 출시된 ‘데스 스트렌딩’과 ‘고스트 오브 쓰시마’ 게임 트레일러 영상. [이미지=소니코리아]
PS5로 리마스터 출시된 ‘데스 스트렌딩’과 ‘고스트 오브 쓰시마’ 게임 트레일러 영상. [이미지=소니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이하 소니) 지난해 11월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출시된 지 1년이 가까이 됐지만 ‘신작 부재’가 지속되고 있다. 그나마 에피소드를 추가한 전 세대 기기 독점작의 리마스트 버전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갈증’을 달래고 있다.

소니 PS5가 출시된 후, 전 세대 기기를 지원하지 않는 독점작으로 ‘라챗앤클랭크: 리프트어파트’, ‘리터널’, ‘디스트럭션 올스타즈’ 등 몇 안 되는 타이틀만 출시됐을 뿐 아직까지 기기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의 출시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출시 초기 이용자의 관심은 공급부족으로 인한 PS5 콘솔 게임기의 예약판매 일정이었지만 최근 그나마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PS5 전용 타이틀의 출시가 요원하다.

아직까지는 PS5 출시 1년이 지나지 않은 이유로 불만은 크지 않지만, 일부 이용자의 경우 전 세대 기기를 동시에 지원하는 타이틀만 출시되면서 “아직까지 PS4 PRO가 현역이다” “PS5 구매에 목을 멜 필요는 없다”도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 세대 기기 타이틀이 약 1만원 저렴하고 PS5로도 호환이 가능해 굳이 값을 더 주고 PS5용 타이틀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게임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원활한 개발이 어려워지면서 무리한 출시 일정을 맞추기 보다는 출시연기를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차례 출시가 연기됐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오류 투성이었던 CDPR의 ‘사이버펑크 2077’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이다.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출시 후, 게임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류가 발생하면서 △구매자 환불 조치 △게임스토어 판매중단 △주가 하락 등의 곤혹을 치렀다. 아직까지 개발사 CDPR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 회복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PS5의 출시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이용자가 많은 PS4와 PS5를 함께 지원하는 타이틀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두 기기를 모두 지원하는 경우 PS5용 타이틀이 프레임이나 그래픽 표현이 우수하고 PS5 컨트롤러의 진동 반응도 보다 정교하게 표현된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업계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이 미완의 상태로 출시되면서 개발사가 재기불능 상태로 추락했다”며 “무리하게 출시 예정일을 맞추기 보다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갓 오브 워’ 시리즈 신작과 ‘그란 투리스모 7’, ‘데스루프’.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 ‘호라이즌 포비든웨스트’ 등이 PS5 타이틀로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호라이즌 포비든웨스트의 경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로 일정이 연기됐다.

라챗앤크랭크: 리프트어파트 이후, PS5 타이틀의 부재가 8개월간 이어질 예정이지만 지난달 20일 PS5 리마스트 버전으로 출시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이달 24일 출시 예정인 ‘데스 스트랜딩’은 이용자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하다.

두 타이틀 모두 디렉터스 컷으로 출시하면서 추가 콘텐츠를 포함한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경우, 수집요소와 스토리, 케릭터 성장 등의 요소를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이용자도 즐기기에 충분하다. 게임 내 하나의 임무를 완료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직장인이 즐기기도 적합하다.

게임 내 배경과 수집요소의 명확한 구분, 성장할수록 추가되는 공격 자세 등은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깔끔한 그래픽 표현과 지연 없는 로딩 시간으로 이용의 흐름도 끊기지 않는다.

다만 일본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의 반감도 무시할 수 없다.

데스 스트랜딩은 전 세대 기기에서도 호불호가 갈린 만큼 PS5에서도 같은 반응이 예상된다.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은 PS5로 리마스터 하면서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은 PS5로 리마스터 하면서 다양한 신규모드와 임무, 지역과 스토리 등이 확장됐다.

업스케일 4K 해상도와 60프레임 게임환경을 지원한다. 무선 컨트롤러의 진동 반응과 적응형 트리거, 3D오디오 등도 지원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자사에서 준비 중인 독점작과 파트너 협력사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 다수 있다”며 “PS5가 출시된 지 1년이 안 돼, 조금만 더 기다리면 많은 타이틀이 이용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호라이즌 포비든웨스트는 PS5 독점작으로 알려졌으나 PS4 버전도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일정 당시에는 PS4 특정 에디션만 PS5로 업그레이드 가능했던 정책이 논란되면서 모든 버전이 무료로 업그레이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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