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사우스포게임즈(대표 박상우)가 개발한 2D 액션 PC 게임 ‘스컬’의 콘솔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팀’ 버전에 이어 콘솔에서도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스컬’은 지난해 초 ‘스팀’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끈 국산 인디게임이다. 얼리액세스 출시 당시 한달만에 10만장을 판매한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정식 출시 닷새만에 10만장을 판매했다. 누적 판매량이 65만장 이상이다.
‘스컬’의 인기 요인은 단 한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크 장르 구성에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완전히 새로운 기술과 특성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하는 시스템을 더한 것이 꼽힌다. 지난해 얼리액세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이고 즐길거리를 늘린 것도 한몫한다.
이번 콘솔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PC와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콘솔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것도 특징이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총 1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2주간 10% 할인 판매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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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스컬’, 콘솔 시장 출격…PC 버전 명성 잇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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