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스팀 덱의 윈도우 10 드라이버 배포를 시작했다.
휴대용 x86 게임 머신을 표방한 스팀 덱은 기본 설치된 리눅스 기반 스팀OS 대신 윈도우를 포함, x86을 지원하는 여러 운영체제 설치를 지원한다.
스팀 덱은 Zen2 아키텍처 기반 4코어 8스레드 CPU와 RDNA2 아키텍처 GPU가 결합된 APU 기반의 모선으로, 16GB LPDDR5 RAM이 탑재되어 있으며, 모델에 따라 저장공간은 64GB/ 256GB/ 512GB를 지원한다. 스토리지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슬롯도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 10용 드라이버는 GPU와 와이파이, 블루투스용으로, 아직 오디오 드라이버는 개발단계라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윈도우 10을 설치해도 스피커와 3.5mm 오디오 잭으로는 사운드 출력이 지원되지 않으며, 대안으로 USB-C 또는 블루투스를 통해 임시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한편, 윈도우 10 드라이버를 제공하는 것이 듀얼 부팅 지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스팀 덱 자체는 듀얼 부팅을 지원하므로 밸브에서는 해당 기능을 위한 스팀OS 인스톨러를 개발 중이며, 윈도우 11 설치 지원을 위한 바이오스 작업도 진행 중임을 알렸다.
스팀 덱의 윈도우 10 드라이버 지원 관련 세부 내용과 다운로드는 스팀 지원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밸브, 스팀 덱용 윈도우 10 드라이버 공개 - 보드나라 (Bod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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