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테마파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입주한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미국 최초의 ‘슈퍼 닌텐도 월드’가 2023년에 개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셉트는 ‘인터랙티브 테마 파크’로 잡았다. 슈퍼마리오 게임의 캐릭터와 배경을 테마로 한 놀이 기구·건물·조형물이 조성된다. 테마 상품 판매점과 다양한 음식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놀이 기구를 갖추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닌텐도와 유니버설 파크앤리조트는 지난 2015년 닌텐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슈퍼 닌텐도 월드는 2017년에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시설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맞춰 개장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며 지난해 3월 개장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 오사카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방문객들은 실물 크기의 마리오 카트와 닌텐도 공룡 캐릭터 요시를 직접 탈 수 있는 기구들이 마련돼 있다. 또 전체 구역의 약 70%를 차지할 동키콩 구역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4년에 개장될 계획이다.
닌텐도는 이밖에도 올랜도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슈퍼 닌텐도 월드를 개장할 계획이다.
닌텐도 테마파크, 2023년 미국서 개장…'슈퍼마리오' 곳곳에 - 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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