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 오는 24일 'PS 플러스' 3가지 요금제 기반 서비스 개편
콘솔 게임기기 양대 산맥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구독 서비스 경쟁을 시작한다.
20일 SIE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이하 PS플러스)' 서비스를 개편, 세 가지 요금제 기반의 구독 서비스로 전환한다.
기존 PS플러스는 가입 유저의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한고, 매월 2~3종의 무료게임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요금제에 따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수가 결정된다.
SIE의 요금제는 △가장 낮은 등급의 '에센셜' △중간급 '스페셜' △가장 높은 등급의 '디럭스'다.
에센셜은 매월 2개의 무료 게임을 제공한다. 스페셜과 디럭스는 수백 개의 게임을 추가 결제 없이 이용 가능하다. 디럭스 버전은 또 플레이스테이션3의 게임까지도 플레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SIE는 그간 구독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다. 독점작 확보에 주력해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를 확보해 왔다. 하지만 SIE는 지난 2020년 차세대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했으나, 지난 2년간 대형 신작 게임과 독점작 부족, 코로나19로 개발일정 차질에 따른 출시연기가 이어지면서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SIE는 이번 국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E 라이벌인 엑스 박스(Xbox)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7년부터 '엑스박스 게임 패스' 상품을 출시해 지금까지 서비스 중이다.
게임 구독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그간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는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게임이 제공되지만, 독점 서비스 게임이 많은 SIE 진영이 다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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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기 영원한 숙적 'PS sv XBOX' 이번엔 구독 서비스 경쟁 - EBN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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