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한 달 용돈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는 "신촌 맛집 이걸로 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풍자는 신촌의 맛집을 찾기 위해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풍자를 알아본 학생 4명이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하며 곱창집을 추천했다.
1인분에 2만원이 넘어 학생들이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곱창을 추천받은 풍자는 학생들에게 용돈을 물었다.
이에 한 학생은 "이번 달에 50만원 넘게 쓴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는 학생도 "저도 비슷하게"라고 답해 풍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풍자는 "나 때는 용돈이 500원이었다"라며 "그 돈으로 학교 앞에서 '짱겐뽀'나 하고 그랬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달라진 요즘 학생들의 용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나 때는 일주일에 만원이었는데", "50만원이면 거의 대학생 용돈 수준이다", "시대가 이렇게나 변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지역이 신촌이라 부유한 동네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5.4% 오르며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외식 물가는 올해 1분기 6.1%였다가 5월에는 7.4%로 상승 폭이 확대돼 시민들의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신촌 놀러 갔다가 한 달 용돈 50만원 쓴다는 학생들 말에 멘붕 온 풍자 (영상)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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