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빔포밍 샷건 마이크 'ECM-B1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ECM-B10은 4개의 고성능 마이크 캡슐이 빔포밍 기술을 통해 수집한 사운드에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한 쓰리인원(Three-In-One) 초지향성 마이크다. 컴팩트한 폼팩터에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높은 인기를 이끌어냈던 기존 샷건 마이크 'ECM-B1M'이 지원하는 선명한 지향성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ECM-B10은 '초지향성' '단일지향성' '전지향성' 세 가지의 패턴을 통해 여러 방향에서 마이크의 감도를 향상시키며 오디오 녹음 방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초지향성 모드는 전방의 좁은 영역에서 사운드를 수집하고 다른 방향에서 오는 사운드를 억제해 인터뷰나 셀프 촬영 등에 적합하다. 또 전방의 넓은 영역에서 사운드를 수집하면서 뒤에서 오는 사운드를 억제하는 단일지향성 모드의 경우 여러 사람의 대화를 녹음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전지향성 모드는 모든 방향에서 균등하게 사운드를 포착해 주변 환경 사운드 녹음에 적합하다.
ECM-B10은 마이크 자체 내 디지털 신호 처리를 통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멀티 인터페이스 슈가 탑재된 카메라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카메라에 디지털 신호로 오디오를 직접 전송하면 품질 저하 없이 고품질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다.
또 마이크의 충격과 진동억제 설계로 저주파 진동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케이블이 없는 설계로 케이블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제거한다. 기본 제공되는 윈드스크린은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 야외 촬영 시에도 선명한 오디오를 쉽게 수집할 수 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소니코리아, 빔포밍 샷건 마이크 'ECM-B10' 국내 출시…판매가 32만9000원 - 테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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