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16회 정기연주회 “한국적 창작 작품의 향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오는 24일 19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한국적 소재들을 가지고 창작 작품의 제작과 발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적 창작 작품”이라는 부제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권은실, 김유리, 이승은의 창작 작품이 탁월한 곡 해석과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최지환의 지휘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연주곡은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 - “흥보가 복을 탄다”(권은실)이며 고유한 우리의 전통판소리 ‘흥보전’의 조상의 해학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오영지의 소리로 연주된다.
이어서 한국적 리듬이 돋보이는 작품 Violin Concerto(김유리)가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김현수의 바이올린으로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요소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변용들을 표현한 작품으로 작곡가의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 관현악을 위한 ‘흔적’(이승은)이 연주된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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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16회 정기연주 '한국적 창작 작품의 향연' 개최 - 베타뉴스 (BET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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