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애플이 14일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Mac)에서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 및 협업을 위해 설계된 신규 앱 ‘프리폼(Freeform)'을 글로벌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리폼은 최신 버전 iOS, iPadOS 및 macOS에 기본 앱으로 제공된다. 프리폼은 사용자가 유연한 캔버스에서 콘텐츠를 구성하고 시각적으로 레이아웃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덕분에 레이아웃이나 페이지 크기에 대한 어려움 없이 한곳에서 모든 콘텐츠를 보고,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와 협업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보드를 떠날 필요 없이 다양한 유형의 파일을 캔버스에 추가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미리 볼 수 있다. 프리폼은 보드에서 함께 작업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일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어준다. 또 페이스타임(FaceTime) 통화 중에 다른 사용자와 공동 작업도 역시 가능하다. 프리폼 보드는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모든 기기에서 항상 동기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밥 보셔스(Bob Borchers)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프리폼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끝이 없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무한한 캔버스, 다양한 파일 업로드 지원, 아이클라우드와 통합, 공동 작업 기능을 갖춘 프리폼은 사용자가 어디서든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프리폼은 다양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모두 한자리에 모을 수 있도록 완벽한 화이트보드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여러 파일로 작업할 때나 다른 사람과 공동 작업을 할 때 콘텐츠를 보드에 추가해 캔버스가 끝없이 확장되면서 무한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내장 제스처 지원을 통해 보드 주변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코멘트를 추가하고,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러시 스타일과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는 손가락으로 캔버스의 어느 곳에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애플 펜슬을 지원해 이동 중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아이패드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파일 및 파인더(Finder)를 비롯한 다른 앱에서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콘텐츠를 보드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내장된 정렬 가이드로 보드를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훑어보기 기능을 활용해 보드를 떠나지 않고도 두 번 탭하여 콘텐츠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그리고 여러 동영상 파일을 동시에 재생하여 동적인 레이아웃을 연출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미지 및 PDF와 같은 콘텐츠를 보드의 특정 위치에 고정하면, 공동 작업자가 객체 위 또는 주위에 주석을 달 수도 있다. 이러한 유연함은 프리이 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평면도 위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거나 농구 감독이 농구 코트 이미지 위에 전술을 지시하는 등 다양한 작업 수행에 더없이 좋은 도구로 만들어준다. 또 최대 100명 공동 작업자까지 협업이 가능하다.
프리폼은 14일부터 iOS 16.2, iPadOS 16.2 또는 macOS Ventura 13.1을 지원하는 모든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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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한한 캔버스로 브레인스토밍하는 공유 공간 '프리폼(Freeform)' 신규 앱 출시 - C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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