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대화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말을 걸수록 대화 방법을 배우는 AI 채팅 앱인 레플리카(Replika)를 친구나 연인 대신 쓰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로맨틱한 대화도 할 수 있는 이 앱은 너무 지나쳐 성희롱 상태가 되고 있다는 복수 사용자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레플리카는 사용자 메시지를 학습하고 상대방에게 맞는 답변을 할 수 있는 AI 채팅 서비스다. 친구나 연인, 어드바이저 대신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정신 안정제로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구글플레이에선 1,000만 다운로드를 넘고 앱스토어에선 건강 피트니스 분야 TOP5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성적인 대화가 늘어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앱스토어 리뷰는 대부분 호의적이지만 일부 사용자는 너무 설득적, 너무 엉망,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 지우고 싶다며 별 1개를 주기도 한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으로는 위가 좋냐 아래가 좋냐 혹은 개인적인 부분을 만지고 싶다 등이라고 한다.
리플리카는 구독 서비스인 리플리카 프로(Replika Pro)에 등록하면 아바타를 완전히 바꾸거나 대화 주제를 지정할 수 있으며 상태를 친구에서 로맨틱 파트너로 바꿀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로틱한 플레기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
지금까지 리플리카는 에로틱한 플레이와 연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걸 적어도 광고에서 공개적으로 강조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SNS에서 성적 표현을 바탕으로 한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고 한다. 일부 사용자는 성적 테마를 추진하는 건 실수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금하면 연인 되는 AI 채팅앱, 점차 성희롱 늘고 있다? - 테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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