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4가 시즌1을 시작하면서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 모든 직업이 하향됐다. 공격력, 방어력, 재사용 대기시간, 아이템 등 캐릭터의 전투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위력이 약해진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모든 직업의 스킬이 연이어 너프를 당하자 이용자들이 원성이 빗발쳤다.
이에 블리자드는 이용자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22일 긴급 라이브 방송 '캠프파이어 챗'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조 셜리 게임 디렉터와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아담 플래처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커뮤니티 리드가 출연했다.
플래처 리드는 "1.1.0 패치에 대해 수많은 피드백이 있었다. 특히 너프와 관련된 의견이 가장 많았다. 패치 의도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방송을 켰다"며 "이제 이런 방식의 패치는 두 번 다시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피오라 디렉터는는 "이용자의 힘을 줄이는 것이 결코 좋은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때때로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시즌1의 첫 번째 패치인 1.1.1은 근시일 내에 진행된다. 개발진은 다음 주에 진행되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1.1.1 패치의 구체적인 시점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1.1 패치에서는 가장 논란이 됐던 야만용사와 원소술사가 상향된다. 방어력과 생존력 위주로 상향될 것이라고 한다. 기술과 정복자 보드를 초기화시키는 비용도 약 40%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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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은 "강력한 빌드가 있더라도, 바로 하향하지 않고 다른 매력적인 빌드가 나올 때 까지는 내버려 두겠다"며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패치 노트를 먼저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가 라이브 방송도 준비한다. 개발진은 오는 29일 1.1.1패치 관련 캠프파이어 챗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디아블로4 밸런스 패치 미숙 인정…앞으론 다를 것" - ZD넷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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