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사장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인 도널드 머스터드가 25년간의 게임 업계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발표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머스터드는 섀도우 컴플렉스와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개발한 체어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다. 2008년 체어 엔터테인먼트가 에픽게임즈에 인수되면서 에픽게임즈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임명되기도 했다.
도널드 머스터드는 성명을 통해 "놀라운 모험을 마치고 에픽게임즈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나게됐다"라며 "25년 가까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사람들과 협업하며 즐거웠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 했다.
더불어 "여러분과 함께 이용자로 포트나이트의 미래를 공유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최고의 팀원들이 놀라울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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