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지금도 지구 위를 떠돌고 있다는데요.
첫 소식으로 확인해보시죠.
미 항공우주국의 우주 비행사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밖에서 태양을 추적하고 정거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몇 시간에 걸친 임무가 너무 버거웠을까요?
갑자기 공구 가방을 놓치고 맙니다.
이들에게서 미끄러진 공구 가방은 그대로 우주로 떨어졌고 인공위성처럼 지구 궤도를 돌기 시작했는데요.
밝은 흰색을 띠고 있어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이 가방이 다른 인공위성과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는데요.
우주를 유영하다가 몇 달 후 지구로 떨어질 예정인데, 지구 상공 약 113km 고도에 도달하면 대기와의 마찰로 인해 그대로 타버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B.C. Begley, Space Highlights)
우주정거장서 실수로 놓친 공구 가방, 어디로?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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