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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29, 2022

[주태산 서평] “무심코 녹음하는 당신 목소리…지금 '생체 정보'로 팔린다” - 이코노믹리뷰

<보이스 캐처> 조셉 터로우 지음, 정혜윤 옮김, 미래의창 펴냄.

이 책은 호러물은 아니지만 섬뜩한 느낌을 준다. 거대 테크 기업들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수집-분석하여 초개인화 시대를 선점하려고 전력 투구하고 있다. 그런데, 아마존과 구글 등 거대 테크 기업들이 구상하는 ‘음성 AI 산업’의 미래는 이런 모습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동작, 표정, 신체 특징, 몸짓 언어 뿐 아니라 사용자가 구사한 단어, 목소리 패턴(속도, 크기, 고조, 발음, 강약) 등에 담긴 특징들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추론한다. 만일 어떤 사용자가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에 관한 스토리를 듣고 흥분한다면, 구글은 사용자의 감정 반응을 분석하여 ‘그 순간에’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하거나 문의하지도 않았는데 척척 상품을 소개해준다니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한편으론 수많은 기업 고객센터나 홈 네트워크에 남긴 목소리가 생체 정보로 둔갑하여 기업들이 우리 속마음까지 간파할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렵기도 할 것이다.

거대 테크 기업들은 이미 자사 제품들에 음성인식을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앞으로는 기기로 하는 검색의 절반 이상이 음성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향후 우리의 목소리로 구현될 음성 AI 산업이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하면서 음성 AI 산업이 내포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짚어본다.

◇ 새 시대의 비즈니스 생태계, 음성 AI 산업

우리는 음성 AI 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 속에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억 명의 사람이 음성 비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음성 데이터들이 무수히 축적되고 있다. 애플의 시리에 오늘 날씨를 묻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음성 비서들은 ‘스마트 기기’로 불리는 AI 스피커, 스마트폰,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등을 통해 임무를 수행한다.

주요 음성 비서로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가 있다. 중국은 바이두의 AI 운영체제 듀얼 OS와 알리바바의 티몰 지니를 주로 사용한다.

국내에서도 삼성의 빅스비, SK텔레콤 음성 비서 누구(NUGU)가 각종 기기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KT는 음성인식 기기인 기가지니에서 아마존의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음성인식 산업은 AI 스피커, 자동차 정보 시스템, 고객 센터, 온도 조절기, 경보 장치 등의 ‘홈 네트워크(connected-home)’ 기기 같은 수단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이 기기들은 우리가 어떤 말을 하면 음성 비서가 만들어낸 분석 공식에 따라 정보를 읽어낸다.

오늘날 구글 어시스턴트는 10억 개 이상의 기기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구글 홈 제품군이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수억 개의 기기에 연결돼 있다고 주장한다.

◇ “사용자를 무감각하게”…음성 AI 산업의 네 가지 전략

음성인식 기기에 말하고 적절한 대답을 기대하는 일은 수십억 인구에게 ‘평범한 경험’이 돼 버린 지 오래다. 아마존과 구글이 주도하는 음성 AI 산업은 이런 습관을 부추기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음성인식 산업의 틀을 이루는 전략은 네 가지다. 첫 번째 전략은 21세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이끌어가는 ‘개인화의 소용돌이(spiral of personalization)’다.

두 번째 전략인 ‘길들이기식 감시(seductive surveillance)’는 사람들이 기기가 가진 매력을 과대평가하고 꺼림직한 기능은 가볍게 무시하게 하고, 이들을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로 끌어들인다.

세 번째 전략인 ‘습관화(habituation)’는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을 사람들이 꾸준히 사용하도록 한다. 네 번째 전략은 ‘체념(resignation)’으로, 사람들이 디지털 감시가 찜찜하긴 하지만 도저히 피할 수는 없다고 믿게 해서 신기술을 계속 사용하게 만든다.

◇ 음성 비서에 ‘성격’ 부여…사용자 비위 맞춰

음성인식 기기는 사용자 비위를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핵심 전략은 음성 비서에 성격을 부여하는 일이었다.

강력한 휴머노이드-인간관계로 우정과 신뢰를 쌓으면 사람들이 음성 비서가 은밀하게 사용하는 데이터에 대해 의문을 덜 갖게 될 것이다.

거대 테크 기업들은 음성 비서에 사람 마음을 끄는 인격을 부여한다. 그 다음엔 음성 비서에 사용자 데이터를 관리할 능력을 부여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일을 되도록 막힘 없이 성공적으로 돕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음성 비서를 기기에 장착하여, 업계가 ‘마찰 없는 혜택’이라 부르는 미끼로 사용자를 유인하고 될 수 있으면 많은 곳에서 다양한 음성 데이터를 거두어들이게 한다.

사용자들은 거대 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기술에 익숙해져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찜찜하지만, 음성 AI 산업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게 되는 ‘체념 정서’에 이르게 된다.

실제로, 요즘 소비자들은 음성 비서가 완전히 비언어적 신호를 바탕으로 특정 브랜드를 추천하도록 스스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묵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점점 더 자신의 개인정보를 넘겨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화에 더 큰 이점이 있을 때 사람들은 일부 개인정보를 마음 편히 포기한다고 지적한다.

◇ 음성은 신원-나이-질병-성격 담은 ‘생체정보’다

음성인식 연구자들에 의하면, 음성으로 그 사람의 신원, 체형, 나이, 계층, 특정 질병, 특정 감정 및 성격을 식별해낼 수 있다.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음성과 말로 사람들을 의도된 대로 설득할 수도 있다.

아마존 앱의 특허 설명을 보면, 오디오 데이터는 사용자가 실제로 한 말의 내용은 물론이고 말의 속도 및 어조를 분석해 “사용자의 기분을 더욱 정확히 알려준다”라고 적혀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난 괜찮아”라고 말할 경우 강한 어조와 빠른 속도로 말할 때가 힘없고 느린 어투로 말할 때보다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이 같은 아마존의 음성인식 기법을 활용하여 판매 직원은 고객이 지난번에 점포에 들렀을 때 가장 긍정적인 목소리 반응을 보였던 옷과 유사한 것을 권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주의 습관 및 관심을 분석해 그들이 다음 모델을 사게 하는 제일 나은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 음성 프로파일링, 자유에 큰 영향 미칠 수 있다

음성 프로파일링은 새로운 초개인화 시대를 향한 관문이다. 기업들은 현재 음성 프로파일링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것에 신중한 상태다.

하지만 그들에겐 기술이 있고 특허도 있다. 이미 발언 및 음성인식을 활용하여 신체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을 다르게 취급하는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간 기업도 있다.

저자는 음성 비서가 확산됨에 따라, 이런 활동이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에 소비자 마케팅을 위해 개발된 전략이 결코 그 영역에만 머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목격하게 되겠지만 현재 선거 운동, 국경 경비, 심지어 교도소 통제에서도 음성 프로파일링 사용을 탐색 중이다. 이 사실은 앞으로 음성인식이 자유(自由)에 생각보다 더 크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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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덱 대항마? 윈도우 콘솔 '로키', 299달러부터 - 인벤

스팀 덱의 출시와 함께 불붙은 게이밍 UMPC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


AYN은 28일 앞서 예고했던 윈도우 기반 게이밍 UMPC 로키(LOKI) 시리즈의 기본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과 사양 모두 스팀 덱에 비견될 정도로 공개 사양만큼은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로키는 크게 휴대용 성능에 집중한 로키 미니(LOKI Mini), 준수한 게이밍 성능에 집중한 로키, 그리고 보다 높은 사양과 가장 큰 저장장치 크기를 가진 로키 맥스(LOKI Max)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로키 미니는 299달러로 판매된다. 가격은 399달러인 스팀 덱보다 100달러 저렴하게 판매되지만, 인텔 앨터레이크U에 12세대 프로세서용 인텔 통합 그래픽을 장착해 게이밍 성능은 스팀 덱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64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른 로키는 실질적으로 스팀 덱에 견줄 모델이다. 기기에는 모두 AMD Ryzen 5 6600U와 Radeon 660M이 들어간다. 스팀 덱은 Zen2 CPU와 GPU 모두 커스텀 칩셋이 장착되어있어 시판되는 제품과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 다만 스팀 덱의 벤치마크 성능은 APU Ryzen3 3200G와 Ryzen5 3400G 사이로 알려져있다. 기본적인 성능은 로키 쪽이 더 우수할 수 있지만, 가격은 64GB 모델부터 각각 499, 599, 699달러에 판매된다. 스팀 덱은 로키와 같은 용량 가격이 각각 399, 529, 649달러다.

로키 맥스는 512GB 용량 한 모델만 존재하며 AMD Ryzen 7 6800U와 Radeon 680M을 탑재한다. 가격은 799달러다.

비슷한 가격, 성능으로 스팀 덱과 비교 선상에 오른 로키지만, OS의 차이가 가장 눈에 띈다. 스팀 덱은 기본적으로 밸브의 자체 운영체제인 스팀OS가 설치되어 있지만, 로키는 모든 모델에 윈도우가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기타 상세한 사양 및 크기, 기능, 상세한 출시일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밸브는 게임 플랫폼 스팀의 게임 경험 확장을 위해 휴대용 게임 기기 스팀 덱을 공개한 바 있다. 스팀 덱은 비교적 높은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과 스팀 컨트롤러의 특징을 딴 부가 조작, 우수한 게임 실행 능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여러 UMPC 업체가 가격을 절반가량 낮춘 모델을 선보이며 스팀 덱에 맞설 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로키를 공개한 AYN은 그간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기 오딘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에 AYN의 첫 윈도우 기반 게이밍 UMPC가 얼마나 높은 만듦새로 출시될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밸브가 직접 스팀 덱에 맞춰 게임 호환성을 개선하고 기기에 최적화된 칩셋, 1280x800이라는 낮은 해상도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했던 만큼 AYN이 이런 장점을 지울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스팀 덱이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 만큼 비슷한 가격대의 게이밍 UMPC의 관심이 로키로 몰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UMPC는 울트라-모바일 PC라는 이름처럼 보통 노트북 컴퓨터와 작은 크기의 X86, X64 아키텍처의 PC를 지칭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기능 다양해진 스마트폰,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컴퓨터에 자리를 내주고 사무용 업무보다는 게임 플레이에 집중한 게임기 형태의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18:35 제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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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덱 대항마? 윈도우 콘솔 '로키', 299달러부터 -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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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액션의 정점을 말하다 - 경향게임스

지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캡콤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이하 선브레이크)’의 무기별 신규 액션 소개 영상이 쌍검을 마지막으로 모든 액션의 공개를 마쳤다. 정식 출시 시점이 다가오며 추가 정보 공개 여지를 남겨놓은 가운데,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하며 ‘선브레이크’가 선보일 달라진 액션 중점을 살펴봤다.
 

사진=캡콤
사진=캡콤

‘선브레이크’에서는 게임의 본편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마찬가지로 대검, 한손검, 해머, 랜스 등 총 14종의 무기가 등장한다. 각각은 최소 1종 이상씩의 신규 벌레철사 기술과 교체 기술을 부여받았으며, 이들 모두는 무기별 전투 스타일을 더욱 공격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 가장 방어적인 전투 스타일을 지닌 랜스의 경우, 교체 기술 ‘실드 태클’과 신규 벌레철사 기술 ‘승천 찌르기’가 추가된다. 실드 태클은 방어 자세를 취하는 동시에 방패로 적을 타격하는 기술로, 여타 공격과의 연계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승천 찌르기의 경우 하늘 높이 도약해 지면으로 랜스를 찍어 내리는 기술로, 일부 모션에 대한 회피 및 공격이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다.
 

▲ 실드 태클은 마치 여타 가드 가능 무기들과 같이 공방일체의 액션 연계를 도울 전망이다
▲ 실드 태클은 마치 여타 가드 가능 무기들과 같이 공방일체의 액션 연계를 도울 전망이다
▲ 적극적인 전투의 대명사인 태도의 경우, 기존의 카운터 공격을 더욱 강화한 형태의 벌레철사 기술을 얻으며 그 개성을 한층 강화했다
▲ 적극적인 전투의 대명사인 태도의 경우, 기존의 카운터 공격을 더욱 강화한 형태의 벌레철사 기술을 얻으며 그 개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규 벌레철사 기술들의 면면 외에도 주목해야 할 요소는 바로 ‘교체 기술’의 존재다. ‘선브레이크’에서는 전투 도중 같은 커맨드의 벌레철사 기술을 교체하며 활용할 수 있는 ‘신속 교체’ 시스템이 추가되는 가운데, 공개된 교체 기술들 역시 대다수가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선브레이크’ 속 활 액션 소개 영상에서 소개된 교체 기술 ‘화살 찌르기’가 대표적인 예시로, 본래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공격을 퍼붓는 활의 전투 스타일을 보다 극적으로 가져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화살 찌르기는 몬스터에 근접해 말뚝을 박는 기술로, 이후 화살에 반응해 작열하는 성질을 지녔다.
 

▲ 선브레이크에서의 활은 몬스터에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전투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 선브레이크에서의 활은 몬스터에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전투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 대검의 경우 벌레철사를 통해 무기와 팔을 일시적으로 강화해 공격을 받아넘기는 '위사가성의 자세'가 추가됨에 따라, 대형 몬스터를 정면에서 맞선다는 스타일에 더욱 충실해졌다
▲ 대검의 경우 벌레철사를 통해 무기와 팔을 일시적으로 강화해 공격을 받아넘기는 '위사가성의 자세'가 추가됨에 따라, 대형 몬스터를 정면에서 맞선다는 스타일에 더욱 충실해졌다

이외에도 다수의 신규 액션들이 회피, 콤보 등의 매끄러운 연계를 지원, 적극적인 전투 스타일을 유도하도록 구성된 만큼, ‘선브레이크’에서는 본편보다도 더욱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선브레이크’는 오는 30일 닌텐도 스위치, PC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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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액션의 정점을 말하다 -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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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8, 2022

[게임위드인] 인디게임이 심상찮다…퍼블리싱 뛰어드는 게임업계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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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사진설명마인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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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샌드박스·메타버스 게임의 대명사로 통한다.

플랫폼을 통틀어 지난해 기준 누적 2억3천만 장이 팔린 마인크래프트는 2009년 스웨덴 프로그래머 마르쿠스 페르손이 공개한 PC 인디 게임에서 시작했다.

초창기 게이머들의 열띤 반응을 눈여겨본 페르손은 이듬해 게임 개발 스튜디오 '모장'을 설립하고, 마인크래프트를 상용화한 뒤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나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마케팅 없이도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마인크래프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MS는 2014년 모장 스튜디오를 20억 달러(약 2조 원)를 들여 인수했다.

그 후 마인크래프트는 MS의 풍부한 인프라와 개발 노하우에 힘입어 PC는 물론 모바일, 콘솔,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남녀노소가 즐기는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성장했다.

'언더테일'(왼쪽)과 '스타듀 밸리'
사진설명'언더테일'(왼쪽)과 '스타듀 밸리'
◇ 1인 개발자도 '밀리언셀러' 낼 수 있는 인디게임

소규모 제작팀이 인디 게임을 만들어 선보이는 경우는 국내에서도 자주 있었다. 그러나 앱 마켓에서 '반짝' 주목받았다가 완성도나 사후지원, 글로벌 출시 등이 미흡해 잊혀진 게임이 많았다.

대형 게임사들도 온라인 게임 개발에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는 데 바빠 싱글플레이 위주의 인디 게임에는 관심이 덜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성공한 인디 게임들이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유튜브·트위치 등 게임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1인 개발자 토비 폭스의 '언더테일'(2015), 에릭 바론의 '스타듀 밸리'(2016)는 발매 전후로 국내외 게이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 게임은 스팀 누적 판매량만 각각 700만장, 1천300만 장을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활발한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인디 게임이라도 독특한 소재와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갖춘다면 대기업 게임에 못지않은 매출과 팬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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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한 인디게임 '스컬'과 '산나비'
사진설명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한 인디게임 '스컬'과 '산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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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적극 퍼블리싱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도 세계 시장을 매료시킬 국산 인디 게임 발굴에 뛰어들고 있다.

네오위즈[095660]는 2019년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경쟁력 있는 인디 게임을 발굴해 QA(품질관리), 플랫폼 론칭, 언어 현지화, 마케팅 등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인디 개발사 '사우스포 게임즈'가 제작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한 횡스크롤 인디 게임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는 올해 초 국산 인디 게임 최초로 스팀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도 포함돼 세계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원더포션이 개발한 인디 게임 '산나비'가 네오위즈의 퍼블리싱 하에 스팀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개발팀이 오직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지원을 해 준다. 필요하면 사무 공간도 제공한다"며 "회사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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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
사진설명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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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도 2019년 처음 선보인 '스토브인디'를 통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자사 게임 런처 '스토브'를 통해 국내외 인디 게임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자를 구인할 수 있는 '창작자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다. 작품성이 뛰어나지만 한국어화가 되지 않은 해외 인디 게임도 제작사와의 협의를 거쳐 우리말로 번역해 배급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스토브에서는 인디 게임 유통 기능만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창작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작업물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인디 게임 퍼블리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도 기회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소규모 개발팀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지점은 크게 게임 제작에 사용되는 리소스 제작과 홍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퍼블리싱을 도와주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기회도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인디 게임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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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7, 2022

인텔 12세대 보급형 메인보드의 새 기준, ASUS PRIME H610M-D D4 코잇 - 베타뉴스 (BETANEWS)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0,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비교해 극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단일 코어 성능만 놓고 보면 12세대 셀러론 G6900이 코어 i9-10900K(5.3GHz)와 비슷한 점수로 확인될 정도다. 단일 스레드 성능을 크게 올렸기에 각종 게임에서도 전세대 제품군 대비 평균 프레임이 크게 상승했다.

그런 이유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코어 i5-12400, 12400F 제품군은 20만 원 초반이라는 가격을 앞세워 메인스트림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세서 가격도 저렴하지만, 시스템 구성 비용도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이는 B660, H610의 DDR4 제품군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보급형 메인보드 제품군에 해당되는 H610 메인보드는 대체로 10만 원 초반에 포진됐다. H610 메인보드는 상위 칩셋 제품군과 달리 제조사명이 가격에 미치는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즉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신뢰도가 높은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간에는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에이수스의 H610 DDR4 메인보드를 다룬다.

■ 신뢰성 높은 전원부 구성을 갖췄다

ASUS PRIME H610M-D D4 코잇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는 LGA1700 엔트리급 mATX 메인보드다. H610 메인보드답게 꼭 필요한 요소만 넣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원부는 디지털 VRM 8페이즈다. 컨트롤러는 DIGI+ VRM ASP2100가 사용된다. 고성능 제품인 것이 특징으로 상위 제품군인 B660, Z690에 탑재되는 컨트롤러이기도 하다. 전압 강하에 대한 실시간 제어를 제공해 클럭 및 전력 효율 설정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6코어 12스레드 코어 i5 제품군 정도면 무난하게 사용할 만한 구성이다. 물론 더 상위 제품군의 CPU를 장착할 수도 있다.

쿨링 시스템도 가격대비 잘 갖춰졌다. 열센서는 CPU, GPU, 메인보드 세 군데의 열을 측정한다. 4핀 팬 헤더는 PWM/DC 방식으로 CPU 팬 헤더, 시스템 팬 헤더를 지원한다. 각 온보드 헤더는 PWM 및 DC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보호 회로를 갖춰 팬 헤더를 과열 및 과전류에서 보호한다.

추가로 Fan Xpert를 통해 온도를 확인 후 냉각을 최적화할 수 있다. Fan Xpert 소프트웨어에서는 CPU 클럭, 전압, CPU 및 메인보드 온도, CPU 쿨링팬 속도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오토 튜닝 모드를 선택하면 한번 클릭으로 빠르게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다.

EPU도 주목할 만하다. EPU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다. 이에 시스템 전반의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메모리 뱅크는 H610 메인보드답게 2개를 갖췄다. 듀얼 채널을 지원하며 DDR4 2133부터 3200까지 장착할 수 있다. 최대 사용 가능한 메모리는 64GB다.

후면 포트는 USB 총 6포트(USB 3.2 Gen 1 Type-A x2, USB 2.0 x4), D-SUB x1, HDMI x1, 리얼텍 1GB 이더넷 포트 x1, 오디오 잭 x3, COM 포트 x1,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포트 x1개다. 이외에 전면 USB는 총 4포트를 지원한다(USB 3.2 Gen1 x2개를 장착할 수 있는 헤더 1개, USB 2.0 x개를 장착할 수 있는 헤더 1개).

오디오는 리얼텍 제품군(ALC897)으로 7.1채널을 지원한다. 오디오 차폐(아날로그/디지털 신호 분리), 좌우 트랙에 대한 구분 레이어(오디오 레어어 간 간섭 최소화), 프리미엄 오디오 캐퍼시터 등이 특징이다.

M.2 슬롯은 한 개 제공된다. M.2 2242/2260/2280 제품군을 장착할 수 있다. 따로 방열판은 없지만, 장착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SATA 6Gb/s 포트는 4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눈여겨볼 만한 점은 +12V RGB 헤더, 리얼텍 1GB 이더넷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 패키지에는 M.2 앵커, SATA 케이블이 포함된다

■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보호 기술과 세이프슬롯 코어

보급형 메인보드 사용 시 PCIe 슬롯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픽카드 탈착 시 PCIe 슬롯이 함께 뽑혀 나오거나, 혹은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장착 시 PCIe 슬롯이 버티지 못하는 경우 등이다.

이에 ASUS PRIME H610M-D D4 코잇의 PCIe 슬롯에는 세이프슬롯 코어 기술이 적용됐다. PCIe 슬롯에 슬롯을 보호해 주는 일체형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스가 장착됐다. 즉 강화 금속 덮개가 장착돼 기존 PCIe 제품군보다 약 1.6배 더 튼튼하다.

이외에도 에이수스 메인보드답게 다양한 메인보드 보호 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지인에게 맞춰 줄 시스템이라면 이 메인보드 보호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 보호 기술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 향후 문제가 생길 일이 적다. 그런 점에서 에이수스 메인보드는 믿고 사용할 수 있다.

ASUS PRIME H610M-D D4 코잇은 랜가드, 과전압 보호, DRAM 과전압 보호, 스테인리스 스틸 후면 I/O, 높은 호환성, 8,000 시간 이상의 검증 시간 등이 특징이다. 랜가드는 2.5배 높은 서지 내성을 지녀 랜포트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안정적인 연결도 보장한다. 과전압 보호는 전압 조절기가 내장돼 불안정하게 높은 전압이 인가될 때도 시스템을 보호해 준다. DRAM 과전류 보호도 마찬가지다. 스테인리스 스틸 후면 I/O는 산화 크롬으로 접착돼 일반 패널보다 수명이 3배 더 길다. 거기에 무상 보증 기간은 3년이다.

시스템 부팅 시 문제가 생겼을 때 전원 LED로 빠르게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Q-LED 코어 기능도 제공된다. 전원 LED의 점등을 통해 시스템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DRAM이 감지되지 않을 때는 빠르게 깜빡이고, VGA가 감지되지 않을 때는 천천히 깜빡이는 등으로 시스템 상태를 알려 주는 기술이다. 케이스 사이드패널 해체 후 메인보드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전원 LED의 깜빡임만으로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하다. 

■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EFI 바이오스

바이오스는 EzMode를 사용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시스템 상태를 한 눈에 파악 가능하다. XMP 적용부터 팬 속도 변경까지 마우스 클릭만으로 변경할 수 있다. 물론 익숙한 숙련자용 모드를 사용해 완벽한 제어도 가능하다.

▲ EzMode를 사용하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팬 속도를 변경할 수 있다

▲ 숙련자용 모드를 사용하면 좀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 Ai Tweaker 메뉴로 진입하면 시스템 관련 세부 사항을 변경할 수 있다

▲ 코어 i5-12600K를 장착하고 간단하게 CPU-Z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엔트리형 메인보드지만 점수가 뛰어나다

ASUS PRIME H610M-D D4 코잇은 엔트리용 메인보드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코어 i5 이하의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경우 시스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시스템 포트 구성도 중요한 것은 빼놓지 않아 별 불편함이 없다. 특히 메인보드 보호 기술이 탑재돼 추후 문제가 생길 일도 적다. 코어 i5-12400, 12400F 등의 프로세서를 사용 시 ASUS PRIME H610M-D D4 코잇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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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보다 더 큰 소행성, 지구에 '가까이 접근' - 보는 방법 - 히스토리타임즈

축구장 19개 크기의 초대형 소행성이 이번 주에 “근접 접근” 중에 지구를 지나갈 예정입니다.

NASA의 CNEOS(Center for Near Earth Object Studies)에 따르면 7335(1989 JA)라는 이름의 슈퍼 암석은 올해의 가장 큰 소행성이며 가까이에서 만나는 데 불과 3일 남았습니다.

Astroid 7335는 1989년 5월 Eleanor Heli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직경이 1.1마일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크기를 압도합니다.

CNEO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거대한 암석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약 10배인 약 250만 마일의 거리에서 우리 행성을 안전하게 지날 것입니다.

이 바위는 1,000명보다 더 큽니다. (이미지: Getty Images/Science Photo Library RF) 관련 기사 더 보기 관련 기사 더 보기

소행성의 다음 지구 접근은 2055년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소행성의 엄청난 크기 때문에 NASA는 이 소행성을 “잠재적으로 위험한(PH)”으로 분류했다고 Daily Record가 보고합니다.

방향이 바뀌면 지구에 재앙이 될 수 있고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65만 마일 이내의 빠르게 움직이는 우주 물체는 NASA에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Boffins는 소행성이 언젠가는 우리 대기권에 진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근지구 소행성은 우리 행성에 대한 끊임없는 위협입니다(이미지: Getty Images/Science Photo Library RF) 관련 기사 더 보기

지구를 통과한 가장 큰 암석은 3122 Florence(1981 ET3)로, 너무 커서 두 개의 위성이 있는 소행성입니다. 2017년 9월에 700만 킬로미터 떨어진 지구를 비행했습니다.

이번 달에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의 첫 번째 사진이 천문학자들에 의해 촬영된 후 나온 것입니다.

나사는 7335가 5월 27일 동부 표준시 10시 26분(UTC) 경 14:26 UTC에 지구를 통과해야 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보기 드문 이벤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Virtual Telescope Project의 라이브 스트림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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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 외인들, 퇴출 칼바람…헛돈 쓰는 구단들 [김평호의 인상팍!] - 데일리안

구단별로 부상 혹은 부진한 외국인 선수 교체 수순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총액 100만 달러가 오히려 발목

리스크 줄이기 위해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늘려야 한다는 주장

2022시즌 외국인 선수 1호 퇴출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쿠에바스. ⓒ 뉴시스2022시즌 외국인 선수 1호 퇴출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쿠에바스. ⓒ 뉴시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봄바람이 물러갈 때쯤 KBO리그에 외국인 선수 퇴출 칼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6월을 앞두고 순위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각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교체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시즌 개막한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벌써 2명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쿠에바스(투수), 라모스(타자)를 퇴출하고, 웨스 벤자민(투수)과 앤서니 알포드(타자)를 영입하며 2번의 교체 한도를 일찌감치 모두 사용했다.

지난해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쿠에바스는 그해 12월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지만 올 시즌 ‘퇴출 외국인 선수 1호’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LG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내야수 리오 루이즈의 교체 수순을 밟고 있다. 차명석 LG 단장이 쓸 만한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밖에 타자 쪽에는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와 DJ 피터스(롯데), 마이크 터크먼(한화), 투수 쪽에서는 글렌 스파크맨(롯데)과 이반 노바(SSG)가 부진한 성적으로 소속 팀에 고민을 안기고 있다.

특히 푸이그, 루이즈, 터크먼, 노바 등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총액 100만 달러(12억원)에 데려온 선수들이라 더 큰 아쉬움이 남는다.

외국인 선수의 교체와 영입 비용은 만만치 않다. 구단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다. 최근 2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광고와 관중 수입이 뚝 떨어지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설 경우 기존에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헛돈을 쓰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성적을 위해서 교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구단의 지출과 부담이 늘어나자 ‘몸값 상한선 폐지’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교체가 임박한 LG 루이즈. ⓒ 뉴시스교체가 임박한 LG 루이즈. ⓒ 뉴시스

KBO리그에서는 규정에 따라 팀당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때마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

반면 출전 인원에 제한을 두더라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리면 구단별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가능성 있는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양성해 향후에라도 전력에 보탬이 되게끔 할 수 있다. 육성형 외국인 선수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 없다.

여기에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한 ‘100만 달러 상한제’를 손봐야 된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00만 달러로는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신규 영입하기가 쉽지 않다. 외국인 선수 영입 금액 상한선이 없고 보유한도가 없는 일본 구단과 ‘머니싸움’서 국내 구단들이 항상 패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 중에서도 추리고 추려 데려온 선수가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교체 수순을 밟게 된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기왕 해야 한다면 좀 더 확실한 투자를 통해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 리그 질을 높이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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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앤컴퍼니, ASUS Z790·B760 시리즈 메인보드 설맞이 포토 후기 이벤트 진행 - 뉴스탭

ASUS(에이수스) 공식 디스트리뷰터 인텍앤컴퍼니(대표 서정욱)가 설맞이 ASUS Z790, B760 시리즈 메인보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인텍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