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파인디지털이 초경량·초소형 골프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3'(UPL3 미니)을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UPL3 미니는 골프업계에 신규 유입된 ‘골린이’부터 골프를 오래 즐긴 골퍼들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편의성과 사용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먼저, 장시간 라운드로 인한 손목 부담을 최소화한다. 골프공 무게에 준하는 140그램의 초경량 미니사이즈로 손이 작은 분들도 쉬운 타깃 조준이 가능한 안정적 그립감을 선사하는 것. 직관적으로 설계한 UX로 골프 거리 측정기를 처음 사용하는 ‘골린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사이즈 또한 초소형으로 설계돼 뒷주머니, 파우치 등에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높은 기술력으로 구현한 빠르고 정확한 측정도 제품의 큰 강점이다. 제품은 썬더볼트 디텍팅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0.2초 대의 빠른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기존 제품대비 투과율을 2배 이상 향상한 6배율 광시야각 고투과율 LCD 뷰파인더 탑재로 밝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최대 800m까지 거리측정이 가능해 파 5의 롱 홀에서도 사용성이 높다.
골프업계에 다양한 소비자가 유입됨에 따라 빠르게 다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일반 측정과 핀 파인더 측정 간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며 진동을 통해 두 측정을 구분할 수 있는 ‘핀 구분 스마트 진동 알림’ 기능으로 더욱 편리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또한 슬로프 모드는 물론 KGPA 공식 시합에도 사용할 수 있는 논슬로프 모드도 함께 지원하며 모드간 전환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천회까지 측정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도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제품은 필드 패션을 중시하는 최신 골프 트렌드에 따라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클래식한 비크 블랙 컬러와 레더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제품 구입 시 함께 제공하는 전용 레더 파우치는 자석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라운드 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파우치용 고리를 사용하면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착장할 수 있다.
1인 미디어와 같은 온라인 방송 플랫폼, 스트리머, 크리이에이터, 재택근무, 화상 회의 등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B 마이크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여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번 하이퍼엑스가 선보인 USB 마이크 솔로캐스트(SoloCast) 및 쿼드캐스트 에스(QuadCast S) 화이트는, 편리한 작동법과 함께 OBS, OBS 스튜디오, 엑스플릿 등 주요 스트리밍 프로그램과 호환되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퍼엑스는 솔로캐스트와 쿼드캐스트 에스는 편리한 작동법과 높은 범용성으로 스트리머 및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과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탁월한 제품이다. 하이퍼엑스는 기존 라인업의 블랙 컬러와 함께 새로운 화이트 컬러를 추가해 총 2가지 컬러 컬렉션을 선보인다.
하이퍼엑스 USB 마이크 라인업은 LED 상태 표시등을 통해 마이크 음소거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중 장치 및 여러 프로그램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수준급 음성 전달 퀄리티를 선사한다. PC, 플레이스테이션 4, 맥(Mac) 3가지 플랫폼은 물론, 스트림랩스 OBS(Streamlabs OBS), OBS 스튜디오(OBS Studio), 엑스플릿(XSplit) 등 주요 스트리밍 프로그램과도 호환 가능하다. 또한 디스코드(Discord) 및 팀스피크(TeamSpeak)와 같은 음성 채팅 프로그램의 공식 인증을 받은 만큼 원만한 소통을 보장한다.
솔로캐스트는 마이크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Plug N Play) 기능을 지원해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를 연결 후 바로 작동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스탠드는 공간 확보에 용이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더불어 해당 마이크는 전방 사운드를 우선시하는 카디오이드(Cardioid) 폴라 패턴을 지원함으로써 보이스 채팅, 스트리밍 및 녹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쿼드캐스트 에스는 화려한 RGB와 선명한 음성 전달을 자랑하는 고품질 USB 마이크다. RGB 효과는 자사 소프트웨어인 NGENUITY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색과 폴라 패턴 설정이 가능하다. 방송, 재택근무 등 원하는 용도에 따라 스테레오, 전방향, 카디오이드, 양방향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내장된 팝필터는 파열음을 완화하며 진동 방지 완충 마운트는 탄력성 있는 로프 서스펜션으로 설계되어 진동 소음을 최소화한다.
하이퍼엑스 솔로캐스트의 소비자가격은 8만 9천 원, 쿼드캐스트 에스는 24만 9천 원으로, 더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하이퍼엑스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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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경찰부대 FPS '레디 오어 낫'이 간만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레디 오어 낫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는 7위다. 갑작스레 순위가 오른 이유는 지난 29일 진행된 업데이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주 내용은 적들의 인공지능 개선이다. 이제 용의자들은 죽은 척 위장한 후 뒤에서 SWAT 팀들을 기습하기도 하고, 은폐물과 엄폐물에 숨어 있다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심지어는 눈앞에서 자살하는 척을 하기도 한다.
더불어 용의자들의 새로운 행동 패턴과 상호작용도 추가됐다. 가령, 호텔 맵에서 용의자들이 사살한 민간인 시신과 셀카를 찍기도 하고, 총알이 박히고 피가 튄 벽화를 보며 감상에 젖기도 한다. 심지어는 담배를 피우며 스마트폰을 하는 용의자도 등장한다.더불어 적들의 근접 공격 패턴도 다양해졌기에 그만큼 적을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이 같은 업데이트와 함께 10% 할인도 진행됨에 따라 다시 한번 레디 오어 낫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몬스터 헌터 라이즈 확장판 ‘선브레이크’는 출시일을 맞이해 1위를 차지했고, 2위 역시 선브레이크 디럭스 에디션이다. 선브레이크 PC 버전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86점, 오픈크리틱 스코어는 87점으로 매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TOP 20에선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7만 5,791명의 동접자 수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4계단 상승한 13위에 등극했다. 로스트아크의 동접자 수는 약 22만 명까지 감소했다.
'갤럭시 F13' 주요 사양은 6.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엑시노스 850 프로세서, 4GB 램, 최대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스토리지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전면 물방울 노치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는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지문 스캐너는 측면에 제공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2 기반 원UI 4.1 버전으로 실행된다.
'갤럭시 F13'은 가격은 64GB 버전이 1만 999루피(약 18만원), 128GB 버전이 1만 1999(약 19만원)이다. 플립카트, 삼성 인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블루, 코퍼,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입할 수 있다.
PC 케이스를 고를 때 소비자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크기이다.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 책상 위에 두기 힘들고, 반대로 너무 작으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 필요한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서 곤란하다.
적당하게 아담하면서 하드웨어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럴 때는 미니타워 케이스를 이용하면 좋다.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높이가 낮아서 전반적인 크기가 작으면서도 대다수 하드웨어를 마음 놓고 조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제조사들은 다양한 미니타워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기왕이면 디자인이 멋지고 쿨링 성능이 우수하면서, 편의 기능도 두루 제공되는 제품을 고르고 싶은 것이 소비자들의 심정이다.
그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프렉탈디자인(Fractal Design) 역시 미니타워 케이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그 중 하나인 ‘Pop Mini Air RGB Clear 강화유리 Black’(이하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을 살펴보겠다.
디자인이 깔끔한 미니타워 케이스
프렉탈디자인의 팝 시리즈 케이스는 크기에 따라 팝(Pop, 미들타워), 팝 미니(Pop Mini, 미니타워), 팝 XL(Pop XL, 빅타워)로 나뉜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디자인이 단조롭게 느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전면 패널에 육각형이 입체적으로 양각된 고유한 외형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촘촘한 메쉬(mesh) 형태로 통풍구가 배치되었고 원활한 통풍을 위해 120mm 규격 쿨링 팬도 2개가 장착되었다.
전면 패널이 메쉬 형태가 아닌 밀폐형으로 설계된 ‘사일런트’(Silent) 모델도 있다.
쿨링 팬은 ‘Aspect 12 RGB’이고 최대 속도는 1200RPM(분당회전수)이다. 기본 장착된 쿨링 팬 2개를 분리하고 140mm 규격 쿨링 팬 1개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쿨링 팬은 제품 후면 통풍구 쪽에도 1개 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 쓰는 확장 슬롯은 총 4개이고 그 아래에는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가 있다. 파워 서플라이는 ATX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측면 패널은 강화유리 재질이어서 케이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기본 장착된 쿨링 팬 3개에 RGB LED가 내장되었는데, PC 전원이 켜지면 화사하게 빛나므로 튜닝 효과를 체감하기도 좋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길이 365mm인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므로 지포스 RTX 3090 Ti나 라데온 RX 6950 XT 같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도 크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넓은 통풍구와 외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전원 버튼, RGB 컨트롤러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이중 RGB 컨트롤러 버튼은 쿨링 팬에 있는 RGB LED 모드를 변경할 때 사용하는데 아래에서 따로 설명하겠다.
상단 통풍구 위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자석을 이용해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간편하게 떼거나 붙일 수 있으므로 먼지를 청소하기 쉽다. 통풍구 아래쪽에는 120mm 쿨링 팬 2개나 140mm 쿨링 팬 1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케이스 내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도 통풍구와 먼지 필터가 있다. 밀어서 홈에 고정하는 구조이므로 상단 먼지 필터처럼 탈착이 간편하다. 다만 하단 통풍구 바로 위에는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되므로 상단보다 더 자주 먼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팝 시리즈 케이스는 프렉탈디자인의 기존 케이스 제품들과 달리 블랙 · 화이트 등 무채색 뿐만 아니라 시안(청록색) · 마젠타(자홍색) · 오렌지 ·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이 존재한다. 이 네 가지 모델은 제품명 뒤에 'Core'라는 명칭이 붙는다.
색상은 케이스 내부 프레임과 받침대만 색상이 다르고 다른 부분은 검은색인데 쿨링 팬 RGB LED 색상을 케이스에 맞춰서 변경하면 제품 디자인에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개성적인 수납 공간
프렉탈디자인의 팝 시리즈 케이스에는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전면 패널 하단에 있는 수납함이다. 쿨링 팬 아래쪽에 있는 프렉탈디자인 라벨을 손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되는데 그 안쪽에 마치 서랍처럼 아담한 수납 공간이 있다. 프렉탈디자인의 재치가 반영된 부분이다.
수납함 크기는 약 140 x 80 x 41mm이다. USB 메모리나 소형 공구 등 PC 사용 시 종종 필요한 물건을 넣어두면 바로 꺼내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수납함 뒤쪽에는 HDD와 SSD를 장착하는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2개가 있고 그 부근에는 2.5인치 SSD 장착부가 있다.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에 HDD나 SSD를 장착하려면 핸드 스크류를 풀어 케이스 내부에서 분리해야 한다. 3.5인치 HDD를 장착할 때는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측면 홀에 기본 제공되는 고무 패킹을 끼워서 나서 고정대로 삼으면 된다.
2.5인치 SSD를 장착할 때는 3.5 /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하단에 있는 나사 홀에 맞춰서 기본 제공되는 나사로 고정시키면 된다.
공랭 · 수랭 쿨러 모두 고려한 내부 구조
미니타워 케이스는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작기 때문에 CPU 쿨러를 장착할 때 크기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방열판이 큼직한 고급형 CPU 공랭 쿨러와 라디에이터가 달린 CPU 수랭 쿨러는 케이스 내부에 조금만 여유 공간이 부족해도 장착을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쓰인다.
우선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에 CPU 공랭 쿨러인 ‘피어레스 어쌔신 120 블랙’ (Peerless Assassin 120 Black)을 장착해보았다. 높이 155mm인 듀얼 타워 형태 방열판, 쿨링 팬 2개가 결합된 대형 쿨러지만 케이스 내부에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었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CPU 공랭 쿨러를 높이 170mm인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므로 약간 더 큰 쿨러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는 상단에 120 · 240mm 규격 라디에이터(폭 121mm 이하)를 장착 가능하고, 전면에 140mm 규격 라디에이터(폭 144mm 이하)를 장착할 수 있다.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에 CPU 수랭 쿨러인 ‘갈라하드 AIO 240 ARGB’(GALAHAD AIO 240 ARGB)를 장착해봤는데 120mm 쿨링 팬 2개가 장착된 2열 라디에이터가 큰 문제없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때는 별도로 고정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며 나사 홀이 4개 있는 금속판 4개와 나사 8개로 구성된다.
장착 방법은 간단하다. 위 사진처럼 금속판을 라디에이터 나사 홀에 맞춰서 나사로 고정시키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금속판은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 내부에서 라디에이터와 다른 하드웨어의 간격을 떨어뜨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냥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려고 하면 메인보드 방열판이나 메모리와 닿기 때문에 이런 고정 장치가 별도로 필요한 것이다.
메모리는 최대 높이 35mm인 제품까지 함께 사용 가능하므로 방열판이 부착된 메모리 사용자는 이 점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케이스 쿨링 성능 테스트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해도 실제 쿨링 성능이 부족하다면 유명무실하다. 과연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의 쿨링 성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PC를 조립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테스트 시스템 제원은 아래와 같다.
CPU: AMD 라이젠 9 5900X
CPU 쿨러: Thermalright 피어레스 어쌔신 120 블랙
RAM: GeIL DDR4-2666 CL19 PRISTINE 8GB x2
메인보드: ASUS TUF Gaming B550M-PLUS (Wi-Fi)
그래픽카드: NVIDIA 지포스 RTX 3070 파운더스 에디션
SSD: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1TB
PSU: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CPU와 그래픽카드 발열이 심한 상태에서 쿨링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Prime95 테스트로 CPU 사용률을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그와 함께 3DMark 'Time Spy Extreme'(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벤치마크를 실행하여 GPU 사용률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 상태를 30분 이상 유지한 상태에서 HW Info와 GPU-Z로 CPU 및 GPU 온도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CPU 온도는 66℃ 내외, GPU 온도는 75℃ 내외로 측정되었다. CPU와 GPU 모두 90℃ 이하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이 보장되므로 충분히 안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다. CPU와 GPU 온도를 더 낮추고 싶다면 케이스 상단 통풍구 쪽에 쿨링 팬을 추가하면 된다.
화사하게 빛나는 RGB LED 쿨링 팬
이 제품의 쿨링 팬에는 RGB LED가 내장되어 있다고 했는데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에 보이는 5V RGB 커넥터(3핀)에 쿨링 팬에 있는 RGB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쿨링 팬이 총 3개여서 커넥터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각 쿨링 팬의 RGB 케이블은 서로 연결할 수 있으므로 그 상태에서 마지막 케이블 하나만 5V RGB 커넥터에 연결하면 모든 쿨링 팬의 RGB LED가 활성화된다.
또한 5V RGB 커넥터는 따로 전원을 공급해야 작동한다. 커넥터 부근에 있는 케이블 중 하나에 SATA 전원 커넥터가 있는데 거기에 파워 서플라이의 SATA 전원 케이블을 연결시키면 된다.
모두 연결을 마친 상태에서 PC 전원을 켜면 RGB LED가 켜진다. 기본 상태에서는 한 가지 색상으로만 유지되는데 케이스 상단에 있는 RGB 컨트롤러 버튼을 누르면 색상이 변한다. 색상은 총 열 가지가 있다.
또한 RGB 컨트롤러 버튼을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점등 모드를 바꿀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이 유지되는 고정 컬러(Static color) 모드, RGB LED가 서서히 밝아졌다가 어두워지기를 반복하는 슬로 브레싱(Slow breathing) 모드, RGB LED 색상이 계속 변화하는 슬로 체이스(Slow chase) 모드, 북극광을 흉내낸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s) 모드, RGB LED를 완전히 끄는 오프(Off) 모드 등이다.
RGB 컨트롤러 버튼을 눌러서 RGB LED 점등 모드와 색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았다. 다채로운 색상의 빛깔이 화려하게 빛나므로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체감하고 싶은 사람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아담하고 든든한 미니타워 케이스
지금까지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를 살펴보았다.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확연하게 작은 크기지만 메인보드와 3열 라디에이터 CPU 수랭 쿨러를 제외하면 대다수 하드웨어를 큰 제한 없이 장착할 수 있어서 아담한 고성능 PC를 조립하려는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또한 시안 · 마젠타 · 오렌지 · 그린 등 기존에 프렉탈디자인 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색상 모델도 있고, 전용 수납함이라는 고유한 특징도 있으므로 개성 있는 나만의 PC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팝 미니 에어 RGB 클리어와 다른 팝 시리즈 케이스를 눈여겨 보기를 권한다.
닌텐도의 신작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가 지난 28일(한국시간) 진행됐다. 약 30분 분량의 영상이 바로 공개된 이번 다이렉트 미니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다양한 서드파티 개발사들의 게임들이 소개됐다.
우선 ‘페르소나 시리즈’, ‘니어 오토마타’ 등 플레이스테이션 등 특정 플랫폼에서 독점으로 출시됐던 작품도 닌텐도 스위치 이식이 확정됐다. 아울러 ‘원숭이 섬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스’, ‘슈퍼 봄버맨 R2’ 등 주목할 만한 신작도 공개됐다.
우울한 세계관과 뛰어난 액션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니어 오토마타’가 스위치로 출시된다. 10월 6일부터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기존의 추가 콘텐츠는 물론 ‘엔드 오브 요르하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코스튬 세트도 무료로 포함될 예정이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로 유명한 루카스아츠의 코믹 어드벤처 게임 ‘원숭이 섬 시리즈’ 신작도 스위치에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인 가이브러쉬 쓰립우드, 리척, 일레인 등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오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작보다 과장된 연출과 함께 이색적인 형태의 비주얼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일본 게임 제작사 아틀러스의 역작 ‘페르소나 시리즈’도 이제는 스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페르소나3 포터블, 페르소나4 더 골든, 페르소나5 더 로열이 그 주인공이다. 페르소나5 더 로열은 10월 21일 출시가 확정됐으며 다른 타이틀 역시 추후 출시일 공개와 함께 스위치로 출시된다.
이밖에도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확장팩(6월 30일), ‘레이맨’과 ‘마리오’ 등 닌텐도와 유비소프트의 대표 캐릭터의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이는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10월 30일)’,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신작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스: 푸른 눈동자와 대공의 나침반(12월 9일)’ 등의 작품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계약을 해지해도 연 10%에 달하는 이자를 붙여 계약금을 돌려주는 등 수요자를 끌어당기기 위한 혜택이 늘어나고 있다. ⓒ호반 써밋 하이브파크 공식 홈페이지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청약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을 몇 차례 반복해도 주인을 찾지 못한 곳들이 수두룩하다. 이 때문에 계약을 해지해도 연 10%에 달하는 이자를 붙여 계약금을 돌려주는 등 수요자를 끌어당기기 위한 혜택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대구 북구 칠성동에서 분양 중인 호반 써밋 하이브파크는 계약자들에게 계약해지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약해지 보장제는 계약금을 냈더라도 해지 시 모두 돌려주고, 위약금을 받지 않는 제도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또 계약 해지 시에는 계약금에 매년 10% 이자를 매긴 금액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호반 써밋 하이브파크의 확정 분양가는 5억5000만~6억9000만원 선이다. 만약 수요자가 6억9000만원의 주택을 계약하고 이에 대한 계약금(10%) 6900만원을 냈다면, 연 69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원 계약의 계약금 완납일 익일부터 입주개시일까지의 기간을 일할해 지급한다. 입주가 2026년1월인 만큼 약 3년간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계약 시에는 500만원의 현금도 지급한다. 발코니 확장 비용과 가전·가구 옵션 설치비도 모두 무료다. 프로모션은 6월까지지만 추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에선 앞서도 비슷한 제도를 내놓은 단지가 있었다. 달서구 일대에서 분양했던 달서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했다. 분양 후 계약자들에게 일정 시점에 계약 해지를 원할 시, 계약자들에게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옵션비용, 제세공과금 등 일부 제외)를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특약해지금도 지원한다. 특약해지금은 계약 해지가 진행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일정부분 지원해주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원 계약의 계약금 완납일 익일부터 입주개시일까지 일할해 계약금에 연 5.0% 가산한 금액을 계약해지 당사자에게 지불할 계획이다.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입주민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돌아간다.
이는 대구의 청약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다. 집값 하락세가 가파른 대구(6.0대 1→0.2대 1)의 경우엔 올해 분양한 단지 10곳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혜택도 계약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책인 셈이다. 호반 써밋 하이브파크 분양 관계자는 "모두 계약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 같은 프로모션을 하니 문의가 확실히 많이 늘긴 했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이러한 혜택은 지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해서라도 계약률을 높여야지 별 다른 도리가 있겠냐"며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더 파격적인 혜택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주부 이모(52)씨는 최근 골프를 시작한 이른바 '골린이'이다. 얼마 전 친구들과의 라운딩을 앞두고 매일 개인 레슨까지 받으며 골프 연습에 매진하던 이씨에게 문제가 생겼다. 알 수 없는 가슴 통증이 느껴진 것.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기고 넘겼으나 가벼운 기침에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이 씨의 가슴 통증은 갈비뼈 골절 때문이었다.
대개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골절이라고 한다. 그래서 외부 충격이나 자극이 없을 경우 골절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특히 골프의 경우가 그렇다. 골프를 하다 보면 갈비뼈가 골절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초보 골퍼나 갑작스럽게 연습량을 늘린 골퍼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강도가 약한 자극이더라도 한 부위에 집중되어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골절을 '피로골절'이라 부른다.
골절 인지 못 해 상태 악화 골프로 인한 피로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스윙이다. 스윙 동작을 무리하게 하다 보면 갈비뼈 부근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초보 골퍼들은 갈비뼈 통증을 연습을 열심히 해서 생긴 증상으로 여기고 스윙 연습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리한 스윙은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로골절은 단번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충격이 여러 번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를 잘 감지해야 한다.
피로골절이 생기면 먼저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외부 충격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면 외부 충격이 뼈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게 된다. 이 충격이 뼈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피로골절로 이어지는 것이다.
피로골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골절된 상태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단순 통증으로 판단할 경우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없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할 경우 골절 부위가 붙었다 부러졌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는 뼈가 붙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프 후 통증 있다면 우선 안정 골프 연습이나 라운딩 후 옆구리나 가슴 통증이 지속되면서 심한 근육통과 부기가 동반되고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한다. 골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4~6 정도는 당분간 골프를 쉬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무역적자를 실적과 결부하는 건 과도한 우려라며 2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마진이 확인되면 주식시장의 모멘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5월까지 무역수지가 7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기업들의 이익과 마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지금은 상품수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상품수지가 올해 4월까지 137억 달러 흑자인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늘면서 중계무역 순수출이 추세적으로 증가해 상품수지에 기여하고 있고, 조선 수주가 상품수지에는 일부 잡히지만 아직 무역수지에는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상품수지가 무역수지와 지속해서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데, 집계 시점의 차이나 중계무역의 포함 여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윈도우의 보안을 위해 기본 탑재된 윈도우 디펜더가 일부 시스템에서 성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는 와중에, 구체적인 원인과 해결 방안이 제시되었다.
techpowerup에 따르면 ThrottleStop과 RealTemp 개발자인 Kevin Glynn은 윈도우 디펜더가 인텔 코어 CPU에서 제공하는 7개의 하드웨어 성능 카운터를 모두 무작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일반적인 시스템 유틸리티는 이러한 카운터를 '모드 3' 또는 'All-Ring Levels'로 설정하는 반면, 윈도우 디펜더는 카운터를 임의 시간, 임의 간격으로 '모드 2' 설정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리소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윈도우 디펜더의 성능 버그는 인텔 8세대부터 11세대 코어 CPU에서 발생하는데, 윈도우 디펜더와 동일한 타이머를 수동 설정해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프로그램 버그로 판단되며, 다행히 AMD 플랫폼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인텔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윈도우 디펜더의 성능 저하 버그는 당연히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지만 보안을 감안하면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근본적인 대책은 MS가 윈도우 디펜더의 관련 버그를 수정하는 것이지만, 성능이 좋지 않은 엔트리급 시스템 사용자라면 기약없이 수정 패치 배포를 기다리는 것도 무리다.
techpowerup은 프로그램에 의한 성능 카운터 변경이 감지되면 모든 성능 카운터 변경 시도를 중단하는 윈도우 디펜더의 특정을 활용해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SW를 내놨다. 카운터 컨트롤 혹은 스로들스탐 9.5 버전에서 성능 카운터 고정 기능이 추가되었으므로, 윈도우 디펜더의 성능 저하 버그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사용해 보는 것도 고려해보자.
인공지능 영상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자비스넷이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CCTV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CCTV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CCTV 업그레이드 솔루션은 기존에 설치된 아날로그 CCTV 카메라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장 내에 설치된 녹화기만 교체하는 것이다. 복잡한 CCTV 설치 과정이 존재하지 않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단순히 녹화만 되는 기존CCTV를 지능형 영상분석이 지원되는 인공지능CC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러한 CCTV 업그레이드 방식은 새로운 CCTV로 교체하는 것보다 60~80% 이상 저렴해지고 무엇보다 카메라 교체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들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라고 밝혔다.
자비스넷이 인공지능 CCTV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감지기 설치 없이 카메라가 비추는 장소에 가상의 감지영역을 설정하여 영역 안에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구분해 관리자의 스마트폰에 통보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쓰레기 분리수거장의 무단투기 감지, 불법 주정차 감지에 적용할 수 있으며, 범죄나 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지하실이나 건물 옥상 등에 적용 시 시설 및 사고 관리에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원가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지만 그만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탓이다.
특히 밀가루, 설탕, 계란 등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들 식자재 사용 비중이 높은 베이커리업계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서울 마포구에서 개인 빵집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최근 매대에서 케이크 상품을 전면 철수했다. 작년과 비교해 밀가루 등 주요 재료 가격이 많게는 50% 이상 뛰면서 더 이상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씨는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밀가루 한 포대(20㎏) 가격이 40% 넘게 올랐다. 계란, 우유, 설탕, 버터, 생크림까지 케이크에 들어가는 재료 중 오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각 케이크 하나 팔 때마다 나가는 포장 상자도 개당 400~500원 꼴로 오르다 보니 도저히 가격을 맞출 수가 없다”며 “동네 장산데 가격을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올 여름철 만이라도 케이크는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상 카페‧베이커리 업계는 여름철인 6~8월을 케이크 등 디저트류의 비성수기로 분류한다. 때문에 가짓 수를 줄이거나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데 올해는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예 생산과 판매를 포기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본사에서 대규모로 구입해 가맹점에 공급하는 프랜차이즈와 달리 소규모 개인 빵집의 경우 물가인상에 따른 체감도가 높기 때문에 수익성을 유지하는 게 여간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보통 식자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용량 B2B 상품의 경우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B2C 상품에 비해 가격 인상이 먼저 이뤄진다.
식품기업 입장에서는 B2B 상품의 매출 비중이 큰 데다 가격 인상에 따른 여론 부담이 적은 B2B 상품의 가격을 올리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대기업 식품기업 관계자는 “보통 가격인상을 할 때 B2B 상품을 먼저 올리고 B2C 상품은 가장 마지막에 올리는 게 어느 정도 관행처럼 돼 있다”면서 “특히나 요즘처럼 물가인상에 대한 부정 인식이 강한 시기에는 일반 소비자 상품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가격 인상 측면에서는 B2B 상품을 먼저 떠올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인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정모씨는 “조각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는 받아서 쓰는데 작년보다 20%는 오른 것 같다”며 “받아서 쓰는 거나 생지를 사서 쓰는 거나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커피나 음료류만 팔아서는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 날이 더워지면서 디저트류 주문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계속하고는 있지만 마음 같아선 디저트류를 다 빼고 싶은 생각”이라고 토로했다.
외식업계 일각에서는 현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동네빵집 같은 소규모 업장들은 버티기가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프랜차이즈나 같은 동네빵집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가격 경쟁력 뿐인데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견뎌낼 사업자가 없을 것이란 의미다.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상당한 빚이 누적된 상황인 만큼 사업 연장을 위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인데 정부에서 코로나 대응차원으로 유예했던 대출 상환 등 각종 금융지원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되면 사실상 버텨낼 자영업자가 거의 없을 것이다. 연말부터 도미노 폐업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2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국내 자영업자 대출은 960조7000억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말보다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은 28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진정이 낙폭과대와 고밸류 중심 업종들의 단기적인 순환매 가능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민감도가 높은 수출주 중 이익 하향조정이 제한적인 화학 업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플레 기대심리 진정은 할인율 리스크에 노출됐던 낙폭과대와 고밸류 중심 업종들의 단기적 순환매 가능성을 높인다”며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2년물 기대인플레이션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점을 형성한 이후 둔화되는 국면에서 나스닥100은 S&P500 가치주 대비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밸류에이션 낙폭이 확대됐던 업종 중심으로 단기 순환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관련 업종으로는 미디어·헬스케어·소프트웨어·IT가전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주목할 매크로 지표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들었다. 우리나라 수출과 글로벌 교역량 내 중국의 영향력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제조업 경기 개선이 관찰된다면 급격한 어닝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낮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과거 경험 상 중국 제조업 PMI 지표가 회복되는 구간 내에서는 수출주들의 상대적 강세가 관찰됐다”며 “다만 이익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국면이기에 스타일 내에서도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이달 중순 이후 이익 하향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업종은 화학”이라고 설명했다.
Blizzard announced that when Overwatch 2 launches on October 4th, it will overwrite overwatch prime. The changeover will end the six-year-old game, effectively ending the 6v6 assault format. Blizzard said that players who upgraded to OW2 would still be able to play with those who didn't.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더욱 완성시켜 줄 새로운 핸드팩 세트 ‘아빠왔다팩 & 옹기종기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상황에서 가족 및 지인, 동료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퇴근길 깜짝 선물로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담은 ‘아빠왔다팩(싱글레귤러 4개입)’ △길어지는 회의로 피로한 직장인과 장시간 공부로 지친 학생들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옹기종기팩(싱글레귤러 8개입)’ 2종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됐다.
현재 판매 중인 버라이어티팩(싱글레귤러 6개입)을 제외하고, 새롭게 패키징 된 2종은 7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빠왔다팩’ & ‘옹기종기팩’ 출시를 기념해 “배라와 함께! 행복을 함께!”를 테마로 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1일까지 친구, 가족, 회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과 배스킨라빈스를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을 이벤트 홈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명에게는 핸드팩 세트 3종 중 각 사연과 어울리는 1종을 증정하고, 당첨자는 내달 15일 발표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및 해피앱,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행복한 순간에 배라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빠왔다팩’과 ‘옹기종기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