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 순위 - '배틀그라운드', 3년만에 오프라인 대회 개최
7월 14일 신규 맵 '데스턴' 업데이트에도 지난 주 순위 하락을 보인 '배틀그라운드'가 한 주만에 다시 원래 자리를 되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20일 시작된 동아시아 지역 대회, PWS(PUBG Weekly Series) 페이즈2로 인해 유저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PWS는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로 한국과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을 통합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PWS 페이즈2는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한편, 이번 PWS:페이즈2는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약 3년만에 오프라인 경기를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되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 일정 중 한국팀끼리 대결하게 되는 위클리 서바이벌은 잠실에 있는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20위권에서는 테일즈런너가 새 여름시즌 테마 '저승컴퍼니'와 함께 신규 캐릭터 '담연'을 추가하며 4계단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담연은 저승컴퍼니의 엘리트 부장 차사(저승사자)로 판당 최대 획득 경험치 증가 및 높은 가속도가 특징인 캐릭터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2종을 추가하고,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 7계단 순위 상승을 보인 '엘소드'는 21일부터 새로운 이벤트를 다수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엘리오스 패스' 시즌2가 시작되었고,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전직 변경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8월 4일까지 추억의 아바타를 구매할 수 있는 아바타 리오더 샵도 오픈합니다.
■ 국내 PC방 순위 - 7월 3주 PC방 주간 리포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7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2.1%, 전월 대비 12.1% 및 전년 대비 7.8% 증가한 1,807만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0%, 주말 평균 18.8%로 주간 평균 15.3%를 기록했습니다.
1위에서 순위에 변함이 없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43.9%를 기록했으나, 사용시간은 지난주와 비교해 3.9% 증가했습니다. 4위에 안착해 있는 넥슨의 FPS '서든어택'은 신규 모드 '선택 리스폰 팀 데스매치' 등을 선보이며 전주 대비 0.2%의 사용시간 증가가 있었습니다.
PC방 통계에서도 나타나듯, 배틀그라운드는 지난주 대비 280.2%의 사용시간 증가를 보이며 6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버워치,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던전앤파이터가 각각 한계단씩 하락했으며, 특히 '발로란트'의 경우 주말 PC방 핫타임 이벤트 등으로 사용시간이 26% 상승했지만 순위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계단 순위 상승을 통해 25위에 안착한 '엘소드' 또한 지난주 대비 68.7%의 사용시간 상승이 기록됐습니다. 엘리오스 패스 시즌2 시작과 함께 엘소드 2022 여름 PC방 이벤트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최근 스팀 통계에서는 워너브라더스의 캐릭터 IP가 다수 등장하는 대난투 스타일 게임, '멀티버서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9일부터 클로즈드 베타를 진행하고 있으니, 테스트에 참여한 제한된 게이머로만 5만 명 가까운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멀티버서스'는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2022년 내 PlayStation, Xbox 및 PC로 출시할 계획인 무료 게임입니다. 워너브라더즈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 IP의 등장인물들이 참전하는 대난투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은 물론 루니 툰, 톰과 제리, 릭 앤 모티와 어드벤처 타임 등 각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참전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역락 때문에 국내 스팀 상점에서는 아직 '멀티버서스'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정식 출시 이후 서비스 지역에 한국을 포함할 것인지,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할 것인지도 아직 미지수입니다.
또한, 트렌드 지표상으로는 고양이의 모험을 다루고 있는 인디 게임 '스트레이'가 멀티버서스에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게임으로 꼽혔습니다. 출시 이후 꾸준히 플레이어 수가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주인공의 모습이 애묘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성공한 듯한 모습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코에이 테크모의 전략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최신작 '노부나가의 야망: 신생'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또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국내에서는 지역락으로 인해 상점 페이지를 확인할 수 없는 게임이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신작이라는 점과 시부사와 코우 4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모바일게임의 순위를 살펴보면,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2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원신은 2.8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약 1년만에 돌아온 카에데라하 카즈하 픽업 복각으로 지난주 구글, 애플 순위 5위권에 다가섰으나 한 풀 꺾인 모습입니다.
한편, 애플 매출 순위에서는 최근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 나이언틱의 AR 게임 '포켓몬GO'가 순위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오늘날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켓몬GO'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지난 6월 MAU 188만 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주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커뮤니티 데이를 진행, 전국 인기 공원 포켓스톱에서 더 많은 아이템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인기 순위에서는 네이버 웹툰 '신도림' IP를 활용한 게임 '신도림 with NAVER WEBTOON'이 구글플레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앱스토어에서는 방치형 게임인 방치 원시인이, 원스토어에서는 나우플레이의 와룡삼국이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게임 개발사, 아카소어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노아의 심장'은 지난 21일 출시 하루만에 인기 1위를 달성했으나, 24일 기준으로는 신도림에 밀려 2위에 안착한 모습입니다. 지난주 인기 1위를 기록한 채플린게임의 방치형 MMORPG 제노사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방치 원시인에 이어 2위를 기록해 방치형 게임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인벤 인기 게임 투표
"3년만에 직관 가능", PWS로 기대감 오른 '배틀그라운드' -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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