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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치 포켓몬 얻기가 이렇게 쉬웠어? 게임톡이로치 포켓몬 얻기가 이렇게 쉬웠어? - 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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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치 포켓몬 얻기가 이렇게 쉬웠어? 게임톡[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LP 스위치의 완성판, 체리 MX 울트라 로우 프로파일 맨즈랩중국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가 다음달 2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새로운 보급형 4G 스마트폰 '엔조이 50z'를 출시한다.
화웨이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엔조이 50z'는 10월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노바 Y61' 리브랜딩 모델로 추정된다.
화웨이는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리브랜딩 모델이 맞다면 ▲6.52인치 HD+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CPU ▲50MP 메인 카메라 ▲5000mAh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은 '노바 Y61'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웨이는 12월 2일 이벤트에서 ▲노바 10 SE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화웨이 워치 버즈 ▲화웨이 프리버즈 등 신제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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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장비를 가리면 더 좋다, 프리미엄 저장장치 '라씨' 알아보기 맨즈랩[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소닉 더 헤지혹(이하: 소닉)’은 결코 빠를 것 같지 않은 ‘고슴도치’임에도 초음속으로 달리는 세가의 주요 게임 캐릭터이며, 동명의 게임 시리즈의 주인공을 담당하고 있다. 소닉 시리즈는 한때 세가의 콘솔 게임기 판매량을 견인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2D 방식의 게임과 3D 방식의 게임으로 계속 출시되고 있다.
2D 소닉의 경우 비교적 최근 출시된 ‘소닉 매니아’ 등의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3D 소닉은 최근 작품 중 성공적인 케이스를 찾기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시리즈의 30주년 작품이자 3D 소닉인 ‘소닉 프론티어’는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오랜만에 등장한 3D 소닉 신작이기도 하며, 오픈 월드를 닮은 요소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오픈 월드’가 아닌 ‘오픈 존’
소닉 프론티어는 기존 3D 소닉 게임들과 달리 넓은 월드맵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핏 보면 오픈 월드 게임인 것 같지만, 소닉 프론티어는 ‘오픈 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오픈 월드 게임은 맵의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숨겨진 요소를 발견해내는 것이 핵심이나, 소닉 프론티어는 맵을 돌아다니다가 ‘전뇌 공간’이라는 특별한 공간으로 이동해 기존 3D 소닉 게임처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전뇌 공간에서의 게임 플레이는 소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식이 적용됐다. 맵을 빠르게 질주함과 동시에 링을 모으고 적들을 쓰러뜨리면서 결승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완전한 오픈 월드가 아니라는 점에 실망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쩌면 소닉이라는 게임에는 오픈 존 방식이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월드맵에서도 빠르게 달리는 캐릭터의 특성을 고려하면 오픈 월드 특유의 탐험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픈 존에서의 플레이도 제법 흥미롭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보는 것 같은 360도 트랙 위를 달리거나 넓은 공간을 빠르게 질주하는 등 여전히 소닉 시리즈를 즐기는 느낌이 들었다. 단, PS5 버전 기준으로 게임 플레이 중 텍스쳐가 갑자기 등장하는 ‘텍스쳐 팝인 현상’이 자주 등장하는 점은 아쉬웠다.
뛰어난 액션성과 진지한 스토리
소닉 프론티어의 액션은 꽤 호쾌한 편이다. 3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소닉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이 잘 구현됐다. 다채로운 액션이 적용됐으며, 소닉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스킬 트리가 도입됐다. 게임 진행 중 점점 추가되는 액션을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액션에 대한 튜토리얼이 제법 충실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스토리는 기존에 플레이한 소닉 게임들에 따라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가볍고 유쾌한 스토리라기보다 진지한 분위기다. 수수께끼로 가득한 섬이라는 설정과 스토리 라인만 놓고 보면 꽤나 흥미롭다. 게임이 시작되는 첫 지역의 BGM부터가 밝고 달리고 싶은 느낌이 아닌 신비하면서 어두운 느낌이 든다. ‘진지한 소닉’이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완성도만 놓고 보면 제법 만족스러운 스토리라고 생각된다.
마치며
소닉 프론티어는 소닉 시리즈의 팬이라면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애매하고 불편한 오픈 월드가 아닌 오픈 존 방식을 택해 밸런스를 잘 잡은 느낌이며, 조작감이나 액션성도 만족스러웠다. 또한, 전뇌공간 내에 소닉 시리즈의 유명한 장소인 ‘그린 힐’이 구현되는 등 팬을 위한 요소가 다수 적용된 점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씨게이트가 꾸준히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스페셜 에디션 신제품을 선보여오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은 마블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콜라보된 스파이더맨 시리즈 3종이다.
구성은 빨간색과 파란색 슈트의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검정색과 빨간색으로 대비되는 슈트의 마일즈 모랄레스 에디션, 그리고 여성 스파이더맨이자 그웬 스테이시로 유명한 고스트 스파이더맨 에디션 3종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역시 씨게이트의 FireCuda 기반 외장 하드 제품이며, 인기 히어로들의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외장하드로써 마블팬, 특별 에디션 사용자들의 수집욕을 자극 하는 신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씨게이트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은 2TB를 지원하는 외장 하드로 구성되어 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고스트 스파이더 3종 에디션 모두 크기와 무게, 동일한 사이즈의 외장하드이며 스펙상으로 외형 외에는 차이가 없다.
기본적인 외장하드의 성능은 씨게이트의 게이밍 브랜드인 FireCuda 인만큼,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하고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사실 이러한 기능적인 부분보다 부각되는 건 역시 외형적인 요소다.
일단 마블의 스파이더맨 하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히어로이고, 최근 애니메이션이나 각종 게임에서도 등장한 스파이더맨의 동료, 마일즈 모랄레스 및 고스트 스파이더(그웬 스테이시) 역시 인기 히어로로 꼽히고 있다.
외장하드 3종의 정면에는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동작의 웹 스윙을 하는 듯한 포즈의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으며, 전체적인 베이스 컬러 역시, 해당 히어로의 핵심 컬러로 구현되어 있다.
스파이더맨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전면은 빨간색, 후면은 파란색으로, 마일즈 모랄레스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은 검정색, 후면은 빨간색, 고스트 스파이더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은 하얀색 후면은 구두색과 같은 청푸른 색 계열의 파란색이 적용됐다.
씨게이트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디자인을 강인함과 회복력을 나타낸다고 했으며, 마일즈 모랄레스는 위장력, 고스트 스파이더는 그웬 스테이시의 우아함을 표현한다고 설명해 놓았다.
후면에는 앞서 설명했듯이, 대비되는 색과 함께 각 스파이디들의 아이콘과 같은 거미로고가 그려진 디테일도 챙겨 놓았다.
이번 스파이더맨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구매시 함께 제공되는 구성품중 특별한 것은 후면에 그려진 거미 로고 3종이 스티커로도 제공되어 기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등도 포함되며, FireCuda 스티커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마블 라이선스를 공식 획득한 이번 콜라보 제품, 씨게이트 스파이더맨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은 LED 요소도 캐릭터의 특징을 자아내도록 디폴트 설정 되어 있다.
이번 외장하드를 연결하게 되면 하단면에 라인 형태로 LED가 들어오게 되는데, 스파이더맨의 경우에는 화이트, 마일즈 모랄레스는 레드, 고스트 스파이더는 핑크색의 LED가 들어오도록 셋팅되어 있다.
앞서 씨게이트가 언급한 강인함, 위장력, 우아함등을 표현하려는 씨게이트의 센스있는 LED 컬러 책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LED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RGB LED를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변경시, 레인보우 색상으로 컬러가 들어오도록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컬러 변경 외에도 씨게이트 툴킷은 이번 씨게이트 마블 스파이더맨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의 외장하드의 기능적인 서포트도 담당하고 있다.
외장하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도록 기능 지원이 가능하며, PC 하드 내용 전체 혹은 특정 폴더나 파일만 지속적으로 자동 백업하도록 지시할 수도 있다.
특별한 시간에 백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되어, 언제 불상사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일정 구역 데이터를 항상 동기화하고, 저장하는 미러 기능도 제공된다.
2TB의 여유 공간은 PC나 노트북에 추가적인 여유로움을 제공할 수 있을만한 공간이고, 특히, 요즘 라이브러리용도로 최신 콘솔에 적용해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백업과 복원, 다양한 외장하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USB 3.2 Gen1 버스 전원이 제공되어 별도의 추가 전원 없이 간편하게 플러그앤 플레이 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PC도 OS를 가리지 않고 윈도우와 MacOS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형적인 스파이디 특징 뿐 아니라 자체적인 외장하드로서도 매력적이다.
씨게이트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에 대한 위협은 스파이더맨이 아닌, 씨게이트가 도맡아 보호해주도록 되어 있다.
바로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통해서다.
씨게이트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은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3년간 1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어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이 소비자의 실수로 물리적 손상을 입어도,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적용된다면 제품의 수리 및 교환을 진행해줄 뿐만 아니라 소중한 내부의 데이터도 복구해주는 서비스다.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씨게이트가 직접 수리를 진행하며, 복구 성공률이 90% 이상이라고 밝히는 만큼, 매우 심한 손상이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거의 복구가 진행될 수 있다.
특히나 씨게이트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와 같은 외장하드는 심플하면서도 휴대하기도 편한만큼, 외부 충격이 가해질 확률이 높고, 뜻하지 않게 고장 날 가능성이 설치형 HDD에 비해 높기 때문에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있다면 안심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다.
세상이 조금 팍팍한 만큼 예전에 비해 마블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관심도가 조금 떨어져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그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히어로가 있다면, 바로 스파이더맨이 아닐까 싶다.
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등장하고, 앞으로 MCU 세계관에서도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진 마일즈 모랄레스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콜라보 되었으며, 그웬 스테이시의 고스트 스파이더도 색상과 일러스트가 참 매력적으로 전달되었다.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RGB LED 표현도 좋기 때문에, 마블 팬, 특히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필수 외장하드가 아닐까 싶다.
가끔 이러한 콜라보 제품들이 콜라보 요소는 잘 꾸며 놓고선 제품 자체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 할 수 있는데,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씨게이트의 게이밍 브랜드, FireCuda 기반의 콜라보이기 때문이다. 성능이면 성능, 마감이면 마감,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씨게이트의 게이밍 브랜드 이기도 하며,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까지 기본 제공되어 안심하고 PC, MAC, 노트북, 콘솔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적극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신이 마블 히어로 팬이라면, 특히 스파이더맨도 좋아하고 2TB 수준의 외장하드가 마침 필요하다면, 이번 씨게이트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FireCuda 외장하드 3종을 선택하면 팬심도 채우고 필요한 고성능 외장하드도 얻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 중저가 4G 스마트폰 '노바 10 SE' 모델이 12월 2일 중국서 출시된다.
지난 9월 독일서 열린 IFA 2022에서 공개된 '노바 10 SE' 모델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67인치 풀HD+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680G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내부에는 6GB/8GB 램 및 128GB/256GB 스토리지가 장착됐으며 지문 스캐너는 전원 버튼에 내장됐다. 후면에는 108MP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가 제공되며 전면에는 16MP 셀카 카메라가 제공된다.
4500mAh 배터리는 USB-C 포트를 통해 최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중국 버전에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하모니OS가 탑재된다.
한편, 화웨이는 무선이어폰이 내장된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버즈'와 프리버즈 5i 등도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이 노바 10 SE와 함께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픽카드 오버클럭과 모니터링 툴로 유명한 MSI 애프터버너가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루트가 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기업 Cyble에 따르면 MSI 애프터버너를 대상으로 한 피싱 캠페인이 발견되었으며 정식 사이트를 정교하게 모방한 피싱 페이지도 확인됐다고 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MSI 애프터버너를 다운 받게 되면 코인 채굴용 멀웨어가 다운되도록 유도된다며 이 경우 사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공격자가 가상화폐를 채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yble은 지난 3개월 동안 MSI 애프터버너를 대상으로 한 약 50여개의 피싱 사이트 발견 됐다는데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재배포 사이트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나 승인된 사이트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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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X 로켓,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올해 52번째 발사 포춘코리아[비즈한국] 작년 크리스마스에 우주로 올라간 제임스 웹. 벌써 만 1년이 되어간다. 제임스 웹은 쉬지 않고 열심히 관측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에서 서서히 멀어지는 듯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겉보기에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사진에만 주목할 뿐, 까만 배경에 별과 은하가 박힌 평범해 보이는 딥필드 이미지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한다. 하지만 제임스 웹이 가장 먼저 공개한 이미지가 딥필드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딥필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 1년 가까이 쉬지 않고 열일하고 있는 제임스 웹이 보내온 새로운 딥필드 이미지 속 비밀을 소개한다.
최근 제임스 웹은 고래자리 방향으로 약 300만 광년 거리에 떨어진 아주 작은 Wolf–Lundmark–Melotte(WLM) 왜소은하의 한 구석을 관측했다. 이 은하의 크기는 8000광년. 우리 은하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아주 작은 은하다. 별도 적고 크기도 작은, 얼핏 보면 그저 작고 재미없는 시시한 왜소은하인 이곳을 제임스 웹은 왜 관측했을까?
이 작은 은하는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와 함께 국부은하군을 떠도는 멤버 중 하나다. 보통 이렇게 덩치 큰 은하 주변을 떠도는 작은 왜소은하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주변의 다른 은하와 충돌한 흔적을 남긴다. 덩치 큰 은하에 물질을 빼앗기면서 기다란 별과 가스 흐름을 흘리기도 하고, 또 다른 주변의 작은 은하와 부딪히면서 다양한 종류의 별들이 혼합된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 천문학자들은 밋밋해 보이는 WLM 은하에서 예상치 못한 뜻밖의 사실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이곳은 은하가 태어나고 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다른 은하와 충돌하거나 상호작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누구와도 접촉한 적 없는 ‘우주에서 가장 외로운’ 은하라 할 수 있다.
이 작은 은하는 주변에 흐트러진 별의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 특히 놀라운 건 은하 질량의 무려 98%가 암흑물질로 채워졌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암흑물질만으로 이루어진 암흑 덩어리에 별 조금이 섞인 상태라 볼 수 있다. 은하 자체가 우리 은하의 1000분의 1 질량밖에 안 되는 아주 왜소한 은하이지만, 그 작은 질량이 사실상 거의 다 암흑물질만으로 채워져 있다는 뜻이다.
보통 작은 은하들은 큰 은하와 충돌하고 잡아먹히는 과정에서 암흑물질을 상당 부분 빼앗기고 잃어버린다. 그래서 암흑물질이 얼마나 많이 사라졌는지를 통해 얼마나 많이 상호작용을 당했는지의 지표로 쓸 수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게 많은 암흑물질을 품고 있다는 건 이 은하가 빚어진 이래로 지금껏 단 한 번도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당해본 적이 없다는 증거다.
사실 은하들 간의 충돌은 정말 자주 일어난다. 우주에 있는 은하 대부분이 최소 한 번 이상의 충돌과 병합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충돌하고 병합하면서 원래 은하가 품고 있던 성질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충돌/병합 과정에서 한꺼번에 막대한 양의 가스 물질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서서히 죽어가던 은하에서 다시 폭발적인 별 탄생이 벌어진다. 갑자기 은하 중심의 블랙홀이 왕성하게 물질을 집어삼키며 다시 새롭게 깨어나기도 한다. 은하끼리의 상호작용은 충돌 전 은하가 품고 있던 원래의 특성을 덮어버리고 오염시킨다.
천문학자들은 순수하게 은하가 홀로 진화할 때 어떤 식으로 별들이 태어나고 죽어가는지를 알고 싶지만, 우주에 있는 은하 대부분은 이미 오래전에 수많은 상호작용을 겪으며 뒤섞이고 오염된 결과다. 다른 은하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은 정말 순수한 외톨이 은하를 찾는 건 정말 어렵다.
그런데 지금껏 이렇다 할 충돌을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이 은하에는 오래전 태어난 별들이 처음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다른 은하에게서 물질을 빼앗기거나, 외부에서 물질이 유입되며 별들이 때묻지 않았다. 수십억 년째 원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직 그 누구도 건드리지 않은 은하 버전의 DMZ라고 볼 수 있다. 외부의 방해 없이, 은하 속 별들의 탄생과 죽음의 순수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정말 귀한 곳이다. 은하 속 개개의 별까지 하나하나 분해해서 보여주는 제임스 웹을 통해 별들의 순수한 진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제임스 웹이 찍은 거대한 은하단 딥필드 속에도 놀라운 보물들이 숨어 있다. 수백, 수천 개의 은하들이 모인 거대한 은하단은 그 육중한 질량으로 주변 시공간을 휜다. 이 때문에 그 너머 머나먼 우주에서 날아오는 빛도 경로가 휘어져 지구로 들어온다. 중력이 렌즈처럼 빛의 경로를 휘게 하는 ‘중력 렌즈’ 효과다. 중력 렌즈를 활용하면 먼 우주의 빛이 사방으로 휘어져 다시 지구를 향해 모이면서 실제 밝기보다 더 밝아 보이게 만든다. 이러한 밝기 증폭 효과를 활용하면 너무 거리가 멀어서 원래는 볼 수 없는 아주 어두운 먼 천체까지 볼 수 있다.
제임스 웹이 찍은 딥필드 곳곳 밝은 은하들 사이에는 훨씬 먼 거리에 숨은 흐릿한 은하들의 왜곡된 허상이 섞여 있다. 그런데 여기엔 단순히 먼 배경 우주의 은하만 담긴 게 아니다. 은하보다 훨씬 작은 개개의 성단, 심지어 우주 끝자락에서 빛나는 개개의 별까지 담겼다!
제임스 웹이 공개한 첫 번째 딥필드의 무대가 된 은하단 SMACS J0723을 찍은 사진 속에도 다양한 배경 은하들이 중력 렌즈를 통해 그 희미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중에는 우연한 중력 렌즈를 통해 무려 100배나 더 밝게 보이는 배경 은하가 있다. 놀라운 건 기다란 막대 모양으로 보이는 이 배경 은하 곳곳에 노란 점이 찍혀 있다는 것이다. 이건 이 은하에 살고 있는 개개의 구상성단이다!
구상성단은 100~200광년 정도의 좁은 범위에 수십만에서 수백만 개나 되는 별들이 바글바글 모인 곳이다. 특히 구상성단에는 우주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가장 나이 많은 별들이 살고 있다. 그래서 구상성단의 나이는 우주의 실제 나이의 하한선이 된다. 구상성단의 나이를 정확히 파악해야 우리 우주가 최소한 몇 살인지 알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구상성단이 노란 점처럼 찍힌 이 배경 은하에게 기다란 불꽃놀이 폭죽을 의미하는 ‘스파클러(Sparkler)’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워낙 거리가 멀어서 구상성단이 통째로 작은 노란 점으로 뭉뚱그려서 보이지만, 별 진화 모델을 적용해 비교한 결과 이 구상성단이 무려 125억 년이나 됐음을 확인했다.
최근엔 더욱 놀라운 발견도 이어졌다. 천문학자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약 97억 광년 거리에 떨어진 또 다른 은하단 ACT-CL J0102-4915 쪽을 관측했다. 이곳은 태양 질량의 3000조 배나 되는 아주 육중한 질량을 갖고 있는 은하단이다. 지금껏 발견된 가장 무거운 은하단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스페인어로 뚱땡이를 의미하는 ‘엘 고르도(El Gordo)’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육중한 질량에 걸맞게 주변 곳곳에 강력한 중력 렌즈의 허상을 보여준다.
천문학자들은 이 허상 속에서 우연히 여러 번의 중력 렌즈가 겹쳐 벌어진 현장을 발견했다. 그 덕분에 배경 은하가 무려 4000배나 더 밝게 보였다. 그런데 중력 렌즈로 증폭된 일그러진 은하의 허상 한가운데 유독 붉게 빛나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은하는 107억 년 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그 밝기와 색깔을 분석한 결과 이것이 심지어 성단도 아닌 단 하나의 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표면온도 대략 3500도의 미지근한 온도로 달궈진 적색 거성이다! 별의 밝기로 비춰봤을 때 이 별은 태양보다 7~40배 사이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워낙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질량 추정치의 오차가 큰 편이다. 천문학자들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이 놀라운 별에게 잉카 케추아족 말로 별을 의미하는 단어 ‘퀼러(Quyllur)’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것은 미지근한 적색 거성이어서다. 죽음을 앞두고 크게 부푼 채 미지근하게 빛나고 있는 베텔게우스와 비슷한 별이다. 사실 이번 발견 이전에도, 극단적인 중력 렌즈를 통해 우주 끝자락에서 개개의 별이 포착된 적은 있었다. 대표적으로 허블 망원경으로 발견된 이카루스와 에렌델이 있다. 이 두 별은 모두 태양보다 훨씬 크고 뜨거운 푸른 별들이었다. 사실상 우주 최초의 별, Pop III 별로 의심되는 아주 밝은 별들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퀼러는 전혀 다르다. 훨씬 미지근한 별이다. 뜨겁고 밝은 Pop III 별에 비해서 관측하기가 훨씬 까다롭다는 뜻이다! 놀랍게도 제임스 웹은 우주 끝자락에서 눈부시게 밝게 빛나고 있는 푸른 별뿐 아니라, 훨씬 미지근하게 빛나고 있는 적색 거성까지 포착했다. 퀼러는 역사상 처음으로 100억 광년이 넘는 먼 거리에서 발견된 최초의 적색 거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제임스 웹은 우주 끝자락, 빅뱅 직후의 우주에서 벌어진 태초의 역사를 들춰내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착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다. 한때 오작동을 일으켜 천문학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MIRI 분광 장치의 부품 문제도 다행히 잘 해결되었다. 다시 모든 부품이 잘 작동해 예정되었던 관측을 하나하나 수행해나가고 있다.
제임스 웹이 보내온 멋진 관측 사진 갤러리를 구경하다보면 알록달록하고 화려하게 보정된 가스 구름 사진에 먼저 눈이 갈지 모르겠다. 그 옆 그저 까만 풍경에 작은 은하들과 별들이 빽빽하게 담긴 딥필드 사진은 얼핏 보면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심심해 보이는 풍경 속에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물들이 가득 숨어 있다. 그 안에는 중력 렌즈의 물리학적 마법과 제임스 웹의 압도적인 성능이 만나며 새겨진 130억 년 우주 탄생 순간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참고
https://www.aanda.org/articles/aa/full_html/2022/04/aa43307-22/aa43307-22.html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3847/2041-8213/ac90ca
https://ui.adsabs.harvard.edu/abs/2022arXiv221006514D/abstract
https://ui.adsabs.harvard.edu/abs/2022arXiv220711658C/abstract
https://www.sci.news/astronomy/webb-blue-supergiant-star-11157.html
https://www.sci.news/astronomy/quyllur-11357.html
https://www.sci.news/astronomy/sparkler-globular-clusters-11098.html
https://astronomynow.com/2015/09/10/dwarf-galaxy-wlm-becomes-star-forming-powerhouse/
https://www.iaa.csic.es/en/news/isolated-dwarf-galaxy-unexpectedly-affected-its-environment
필자 지웅배는? 고양이와 우주를 사랑한다. 어린 시절 ‘은하철도 999’를 보고 우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은하진화연구센터 및 근우주론연구실에서 은하들의 상호작용을 통한 진화를 연구하며, 강연과 집필 등 다양한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썸 타는 천문대’, ‘하루 종일 우주 생각’, ‘별, 빛의 과학’ 등의 책을 썼다.
지웅배 과학칼럼니스트 galaxy.wb.z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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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얼 에어(사진)는 현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기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다. 무엇보다 선글라스 같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다른 VR·AR 기기들은 헤드기어처럼 투박한 형태라서 집이나 사무실 같이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은 장소에서만 쓸 수 있다. 반면 엔리얼 에어는 카페나 야외에서도 착용한 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무게는 약 79g이라 무겁다는 느낌이 없다. 화질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엔리얼 에어 내부에는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해상도는 3840x1080로 풀HD급이다. OLED 디스플레이 특성상 색상이 과하게 진한 느낌은 있다. 하지만, 주변 조명에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어 불편하지 않았다. 사용자가 체감하는 화면 크기는 4m 거리에서 130형(에어캐스팅), 6m 거리에서 201형(AR 스페이스)을 보는 것과 동일하다. 안경을 하나 쓰는 것만으로 대형 화면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상당한 장점이다. 안경에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도 좋았다.
그러나 기기를 구동하는 과정이 복잡하다. 기기와 관련한 ‘생태계’가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용성은 제한적이다. 엔리얼 에어를 구동하려면 스마트폰과 USB-C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연결 단자가 안경 다리 끝부분에 있어서 선이 거추장스럽지는 않다. 다만 스마트폰과 안경이 가까이 있어야 하는 것만으로도 이동성에서 걸림돌이 생긴다. 또 엔리얼 에어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네뷸라’를 통해서만 쓸 수 있다. 네뷸라 앱을 실행하면 ‘AR 스페이스’와 ‘에어캐스팅’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AR 스페이스는 AR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데,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많지 않다. 갤럭시 S20, S21, S22, 폴드2, 폴드3 정도다. 아이폰으로는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하는 에어캐스팅만 쓸 수 있다. 가볍게 AR 기능을 체험하고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는 용도로는 괜찮지만,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 대중화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대기업이라도 서비스나 제품은 언젠가 끝을 맞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레이브야드(Microsoft Graveyard)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다루고 있었는지 언제 끝났는지 알려주는 곳이다.
이곳에 있는 건 앱 31건, 서비스 29건, 하드웨어 7건 등 모두 70건에 이른다. 예를 들어 예전에 윈도3.1x, 윈도95, 윈도 NT용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밥(Microsoft Bob)은 1995년 탄생해 1996년 종료되는 등 불과 10개월 만에 끝났다. 윈도10과 윈도11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소프트웨어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백신이 탑재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XP에 탑재된 스파이웨어 대책인 윈도 디펜더(Windows Defender)가 발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보다 이전인 1993년부터 1996년에 걸쳐 마이크로소프트 안티바이러스(Microsoft Anti-Virus for Windows)도 존재하고 있었다. MS-DOS용으로 도입된 프로그램이지만 시만텍에 인수되어 소멸했다고 한다.
아이루(iLoo)는 인터넷루(Internet Loo) 약자로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기능을 갖춘 휴대용 화장실. 여름 축제 시즌을 겨냥해 영국 자회사가 2003년 4월 30일 발표한 것이지만 비웃음을 샀고 13일이 지난 5월 12일 철회했다.
또 음성과 화상 통화 회의 클라이언트인 마이크로소프트 넷미팅(Microsoft NetMeeting)은 1996년 시작해 2007년 종료됐다. 윈도XP로 등장한 인스턴트 메신저인 윈도 메신저(Windows Messanger)는 2001년 탄생해 2008년 종료됐다. 이 시기 윈도에는 병행해 MSN 메신저로 발전한 인스턴트 메신저인 윈도 라이브 메신저(Windows Live Messanger)가 존재하고 있어 나중 역할을 계승했지만 윈도 라이브 메신저도 2013년 중국을 뺀 전 세계에서 종료, 중국에서도 2014년 스카이프(Skype)에 통합되어 완전 종료됐다.
스마트폰이나 PDA용 운영체제이던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은 2010년 종료됐고 이후 이를 계승한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인 윈도폰(Windows Phone0도 2019년 지원이 끝났다. 덧붙여 윈도폰 후속 운영체제로 윈도10과 통일한 플랫폼으로 하는 것으로 공통 앱을 움직일 수 있는 게 특징이던 윈도10 모바일(Windows 10 Mobile) 역시 2019년 지원 종료됐다.
하드웨어에선 엑스박스와 윈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션센싱 기기였던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Microsoft Kinect)도 2117년 엑스박스원용 생산이 종료됐다. 심도 센서 등 기술은 이후 MR 기기 홀로렌즈(Hololens)에 활용되고 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한 후속 기술로 애저 키넥트(Azure Kinect)가 출시됐다. 또 최근 것으로는 2025년 10월 스카이프포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0가 종료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84년 공개된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에선 유령을 잡기 위한 가젯이나 차량이 눈길을 끌었지만 기지 역할을 한 소방서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소방서는 지금도 뉴욕 맨해튼에 남아 있지만 이번에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가능한 한 비슷하게 이를 재현한 호텔이 완성됐다고 한다. 21달러를 내면 하루 이곳에서 묵을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을 운영하는 곳은 바카사(Vacasa). 이 소방서는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건물이다. 침대는 트윈 3개, 소파 베드 1개가 있으며 숙박할 수 있는 인원수는 5명까지다. 80년대 소방서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으며 카키색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것도 가능하며 소품도 많다.
웹사이트를 통해 가상 투어를 해볼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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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설원 ‘비켄디’ 새로 태어난다 < 취재·기획 < 게임 뉴스 < 기사본문 게임톡[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크레스트 '리플 이펙트'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 콘솔/아케이드/PC방 < 종합/경제 < 기사본문 더게임스데일리탐사차가 행성을 돌아다니고 우주망원경이 심우주 고해상도 이미지를 포착하게 되기 훨씬 이전부터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미션을 설명할 수단으로 콘셉트 아트를 만들었다. 초기와 비교하면 우주에 대한 이해가 진행되어 그리는 수법도 진화했지만 콘셉트 아트를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은 여전히 퇴색되지 않는다. 콘셉트 아트로 나사 우주 개발사를 돌아본다.
먼저 나사는 창립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59년 4월 머큐리 우주선 단면도를 공개했다. 머큐리 계획은 1959년부터 1963년까지 실시해 인류가 우주에서 살고 일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미래 유인 탐사에 대한 길을 열기 위한 것이었다.
머큐리 계획에 이어 1962년부터 1966년까지 실시한 제미니 계획에선 우주비행사 2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큰 우주선을 만들었다. 이런 우주선은 달 표면을 목표로 하는 아폴로 계획에 필요한 기술 중에서도 랑데부와 도킹 검증에 사용했다.
1960년대 중반 나사는 이미 지구 저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을 수리하기 위한 우주 유영을 상정했다. 당시 나사에서 우주망원경(Orbiting Astronomical Observatory)을 수리하는 우주비행사를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어 달 착륙이 이뤄지지 않았던 유명한 1970년 아폴로13호 미션을 그린 콘셉트화다.
1975년 아폴로 소유즈 테스트 계획은 미국과 소련이 진행한 첫 공동 우주 계획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두 우주선 도킹을 시청했고 미소 우주비행사는 지구 저궤도에서 악수를 나눴다.
1975년 10월 16일 발사된 초대 GOES(Geostationary Operational Environmental Satellites) 위성은 지구 정지 궤도에서 지상 폭풍을 추적하고 지구 전역 기상 패턴을 예측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1977년 나사가 발사한 보이저 탐사선 중 하나를 그린 작품도 눈길을 끈다. 보이저1호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인공물이며 2025년경까지 통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주왕복선이 하는 전형적인 임무 시퀀스를 묘사한 콘셉트 시리즈도 있다. 우주왕복선은 1981년부터 2011년까지 운용됐고 비행 횟수는 135회에 이른다.
1983년 발사된 IRAS, 적외선 천문 위성은 적외선 파장으로 탐사를 하는 첫 우주 망원경이었지만 미션은 단 10개월 만에 끝났다.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그린 CG 이미지도 있다. 1998년 발사된 ISS는 2030년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나사의 마스 오딧세이(Mars Odessey)는 2001년 발사되어 화성 지표 구성을 스캔해왔다. 이 탐사선 데이터는 화성 극지방에 많은 얼음 상태 물이 존재한다는 걸 암시했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로버 2대는 2004년 화성에 착륙했다. 이 미션 목적은 화성 암석과 토양에 물이 존재하고 있던 흔적을 찾는 것으로 나사는 탐사차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를 위한 준비가 됐다.
2005년 7월 나사 탐사선 딥임팩트는 템펠 제1혜성을 향해 360kg 임팩터를 발사해 격돌시켰다. 이 충돌에 의해 크레이터가 형성되고 엄청난 양 파편이 발생했다. 이 실험에서 템펠 제1혜성은 예상보다 먼지가 많고 얼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사 피닉스 탐사기는 2008년 화성 극지에 처음 착륙한 탐사기였다. 물과 얼음 검출을 기대해 표면 아래를 굴착하도록 설계했지만 단명으로 끝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다발이 세모난 모습으로 운집해 있다. 여러 가지 색깔의 브로콜리가 촘촘히 심겨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이번 주 표지로 포유류 동물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뉴런) 덩어리를 표현한 이미지를 실었다.
신경계의 단위인 뉴런은 감각 기관과 뇌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정보를 운반하는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큰 관심사였다.
엘레프테리오스 코스미디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뉴런이 정보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액포형ATP분해효소(V-ATpase)의 성질을 밝힌 연구 결과를 23일(현지시간) 네이처에 발표했다.
V-ATpase는 우리 몸속에 있는 효소 중 하나다. 이 효소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막을 가로지르며 양성자를 활성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활성화된 양성자는 정보가 감각 기관과 뇌를 오가는 데 필요한 일종의 연료가 된다.
연구팀은 V-ATpase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포유류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정보가 전달될 때 양성자가 얼마나 활성화되는지 전기 신호를 분석해 확인했다.
분석 결과 이 효소는 지속적으로 양성자를 활성화하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소는 ‘활성화 상태’, ‘비활성화 상태’ 그리고 ‘양성자를 누출시키는 상태’ 3가지 상태로 돌아가면서 전환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V-ATpase가 상태를 전환하는 속도는 신경세포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효소가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다양한 상태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V-ATpase가 마치 기계처럼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중요한 성질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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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소드 아트 온라인 베리언트 쇼다운을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
소드 아트 온라인 베리언트 쇼다운은 소드 아트 온라인 10주년을 기념한 게임이다.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가공의 VR 액션 게임 '크로스 엣지'에 상대의 기억 일부를 잃게 하는 정체불명의 플레이어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게임 출시를 맞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트 대시 및 픽업 스카우트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사전 등록자 수 100만 명 달성을 기념, 다양한 보상을 증정한다. 더해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짙은 어둠의 스케르초' 공개를 기념, 극장판 공개 기념 로그인 보너스를 함께 시작했다.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가 교통카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원 페이지를 통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픽셀 워치 사용자는 월렛(Wallet)에 저장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픽셀 워치는 현재 일본에서 스이카(Suica)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픽셀 워치는 와이파이(Wi-Fi), LTE 버전 및 41mm 크기로 제공된다. 심박수(ECG)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슬립스코어, 40가지 운동 모드 등 핏빗과 통합된 다양한 헬스·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픽셀 워치 와이파이 모델은 349.99달러에 출시됐지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중에는 50달러 할인된 299.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길고 긴 수험생 생활을 마치고 멋진 대학생으로 거듭나려는 수험생에게는 대학 생활 4년, 그리고 사회초년생 생활과 함께할 노트북이 필요하다. 물론 날로 꺾이는 지갑 사정 때문에 비싼 노트북을 장만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적절한 성능과 휴대성에 디자인도 부족함이 없는 노트북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결같을 것이다.
LG전자 울트라PC 15UD50Q-GX50K(이하 15UD50Q-GX50K)는 보편적인 15.6인치 사이즈에 준수한 디자인과 휴대성, 우수한 퍼포먼스와 편의성을 보유한 노트북이다. 무엇보다 국내 대기업 노트북이지만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제원
CPU -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P(1.7~4.4GHz, 12MB L3 캐시)
RAM - 8GB DDR4 3200MHz + 확장슬롯 1 그래픽 인텔 UHD Graphics
저장장치 - 256GB M.2 NVMe SSD + SATA3 HDD 슬롯
디스플레이 - 39.6cm FHD(1920x1080) IPS LCD 디스플레이(anti-glare)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 49Wh
네트워크 - 인텔 Wi-Fi 6 AX201(Wi-Fi 6, 2x2, BT combo), 블루투스 5.1, 기가비트 랜
I/O - HP-Out(4Pole Headset, US type), USB 3.2 Gen2x1 Type-C x1, USB 3.2 Gen2x1 x2, HDMI, RJ45, DC-in
PC 카드 슬롯 - Micro SD 카드슬롯
입력장치 - 풀사이즈 97키 키보드,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OS - OS 미탑재(프리도스) 웹캠 HD 웹캠
색상 - 스노우 화이트
크기/무게 - 359(W)x236.8(D)x19.6(H)mm/약 1.8kg
더 날렵하고 깔끔해지다
이전까지 LG 울트라PC 중에는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많았다. 이와 달리 15UD50Q-GX50K는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날렵함과 깔끔함을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LG 그램 노트북에서 선호했던 스노우 화이트 컬러도 채택됐다.
노트북 화면은 주변 베젤이 매우 얇아서 15.6인치 화면의 몰입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도 사이즈가 적당해 문서 작업과 프로그램 실행이 편하다. 두께는 19.6mm, 무게는 약 1.8kg으로 필요할 때 휴대하고 다니기에 큰 무리가 없다.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가성비 노트북이지만 CPU는 절대 저렴하지 않다. 이 노트북에는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P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인텔 코어 i5-1240P는 고성능 코어 4개와 고효율 코어 8개를 상황에 따라 교대로 사용하여 고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를 모두 잡았다.
그래서 15UD50Q-GX50K는 대학 생활에 필요한 문서 작업, PPT 제작은 물론 간단한 사진 편집, 디자인 작업도 가능하다. 여기에 DDR4-3200 RAM과 PCIe 4.0 SSD가 더해져 멀티태스킹이 원활하며, 메모리와 SATA3 저장장치를 추가할 수도 있다.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에 서라운드 사운드 더해져
15UD50Q-GX50K에 탑재된 15.6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이 매우 넓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감이 달라지지 않는다. 또한, 광학 코팅으로 빛 반사율을 낮춘 안티 글레어 패널을 사용했기 때문에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볼 때 눈의 피로가 적다.
이 노트북에는 1.5W 스테레오 스피커 이외에도 DTS:X Ultra 입체음향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를 활성화하면 영화, 음악,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더 생생하게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웹캠으로 다양한 기능 사용 가능
15UD50Q-GX50K의 상단에는 HD 웹캠이 배치됐다. 이 웹캠에 LG Glance by Mirametrix 소프트웨어를 더하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발표 자료와 발표자 동시 송출, AI 가상 카메라 등의 기능을 통해 화상회의, 온라인 발표가 한결 편해진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으로 카메라를 통해 눈과 시선을 감지하여 편의성과 보안을 높일 수도 있다. 외부 모니터와 연결할 때 얼굴을 돌려 커서를 이동시키거나 부재 시 화면 자동잠금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시력 보호를 위해 20분마다 20초 동안 먼 곳을 바라볼 수 있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마치며
15UD50Q-GX50K의 가격은 11월 25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999,000원으로 국내 대기업 노트북 중에서는 부담 없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대학생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디자인과 휴대성, 디스플레이도 준수하고 웹캠을 통해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15UD50Q-GX50K는 대학 생활 내내 함께할 수 있는, 그럼에도 지갑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노트북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제품 관련 문의는 LG전자 온라인 인증점 노트북랜드21을 통해 가능하다.
ASUS(에이수스) 공식 디스트리뷰터 인텍앤컴퍼니(대표 서정욱)가 설맞이 ASUS Z790, B760 시리즈 메인보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인텍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