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기 아이폰15 라인업에서 eSIM 전용 버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프랑스 웹사이트 맥제너레이션(MacGeneration)을 인용해 "올해 프랑스에서 출시되는 아이폰15 및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SIM 카드 트레이 없이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작년 미국서 출시한 모든 아이폰14 라인업은 물리 SIM 카드 슬롯 없이 eSIM 연결만 지원한다. 애플은 출시 당시 eSIM 기술이 기기를 도난당했을 때 물리 SIM보다 더 안전하다고 홍보했다.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여러 유럽연합(EU) 국가에서 파는 모델과 동일하므로 아이폰15 eSIM 전용 버전이 프랑스에서 출시된다면 영국,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수십개 국가에서도 eSIM 전용 버전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SIM은 유심(USIM)과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유심과 달리 단말기에 내장된 칩에 이용자가 QR코드 등을 활용해 통신사의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형태의 SIM(가입자식별모듈)이다.
기존 유심은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새로 구매해서 개통해야 하지만 eSIM은 프로파일을 삭제하고 다시 다운받으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다.
애플, '아이폰15' 라인업 eSIM 전용 버전 유럽으로 확대 - 케이벤치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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