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음질을 위한 최선의 선택"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피아노와 키보드, 기타와 베이스, 드럼까지 다양한 악기는 물론 음향기기 제조사로도 잘 알려져있는 일본의 글로벌 음향기기 브랜드 '야마하'의 신제품, TRUE X BAR 50A 'SR-X50A'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운드바와 우퍼로 구성된 이 제품은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서브우퍼 출력은 100W, 사운드바의 최대 출력은 280W로 출력이 상당한 레벨의 4.1 채널(우퍼 포함) 사운드바입니다. 아마존 알렉사가 기본적으로 탑재되기도 하고 별매품인 서라운드 스피커 True X speaker 1A, WS X1A와 함께 사용하면 야마하만의 독자적인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의 이미징 & 사운드 협회인 EISA 어워드의 2023~2024 베스트 사운드바 부분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만큼 리뷰하는 입장에서도 기대감이 컸는데요, 아래를 통해 어떤 매력을 지닌 제품인지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
전체 구성품은 사운드바와 우퍼, 전원 케이블과 브라캣, 옵티컬 케이블, 리모컨 등이 있습니다.
사운드바의 크기는 길이 약 1,015mm, 높이는 630mm, 깊이는 112mm이며 무게는 약 3.9kg으로 제원대비 가벼운 무게를 지녔습니다. 사운드바는 전체적으로 라이트 그레이 색상 패브릭으로 감싸져있고 클릭형 버튼은 중앙에 위치해있고 그 하단으로는 입출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여러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된 받침대가 있어서 사운드바를 더욱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게 해주었고, 중앙 부분에는 사선으로 입출력 포트가 위치해있어 케이블 연결에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 포트 구성은 전원 포트와 업데이트를 위한 USB-A 타입 포트, TV용 광포트, 랜포트, eARC HDMI, 4K 패스스루를 위한 HDMI 포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퍼의 제원은 가로 187mm, 높이 409mm, 깊이 407mm에 무게 약 9.4kg이며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에 우측 측면은 라이트 그레이 색상 패브릭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퍼 후면의 포트 구성은 간단하게 USB-A 타입 포트 1개와 전원 포트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
사운드바와 우퍼의 설치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퍼와 사운드바는 무선으로 연결되고 사운드바만 TV에 연결해주면 간단하게 끝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운드바 높이가 높지 않고 길이도 적당하기 때문에 TV장에 스탠드가 달린 75인치 TV를 쓰는 입장에서 사운드바를 편하게 TV 아래쪽으로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도 전원 케이블과 TV와 연결한 광케이블 혹은 HDMI 케이블만 있기 때문에 선정리도 정면에서 볼때 아주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상세스펙
출처 : 야마하
▶전용 앱 'Sound Bar Controller'
TV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수도 있는데요, SR-X50A가 지원하는 블루투스 코덱은 SBC, AAC로 대중적인 코덱을 지원하고 있고, 전용 앱인 야마하의 'Sound Bar Controller'도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앱에서는 알렉사 음성 서비스 설정과 사운드 모드, 펌웨어 업데이트, 직관적인 우퍼 볼륨 레벨 조절, 사운드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운드 옵션은 스테레오, 스탠다드, 무비, 게임의 4가지를 지원하고 베이스 강화와 클리어 보이스의 추가 사운드 모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스텀 EQ 설정이 되지 않아 개개인의 니즈를 위한 설정에서 다소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알렉사가 거의 무용지물과 다름없어서 차라리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했으면 어땟을까 하기도 합니다.
▶음질 테스트
이어서 음질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DSLR의 기본 마이크로 녹화한 영상이기에 다소 노이즈가 함께 녹음되었지만 오히려 실제 청음 환경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했기에 노이즈 제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작지만 280W의 출력을 지닌 사운드바와 100W 출력의 우퍼가 낮은 볼륨에서도 상당히 고출력의 사운드를 구현하는데, 전체적인 입체 음향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서 왜곡없이 준수한 오디오를 청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음악을 들을때 스테레오 사운드 설정을 하고 기본 4.1 채널인 제품이라 5.1 이상의 시스템보다 아쉬운점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닛의 설계가 잘 되어서인지 5.1 이상의 제품대비 비어있는 듯한 공간을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이어서 사운드 모드 설정을 Movie로 설정하고 유튜브 예고편과 넷플릭스 예고편을 재생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영화의 웅장한 배경음을 중심으로 중저음과 베이스가 탄탄하게 잘 깔린 느낌을 주었고, 대사 전달도 깔끔하고 선명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사운드바가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만큼 영화나 드라마 등의 OTT를 시청할 경우 리어 스피커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추가로 WS-X1A로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해 4.1.2 채널로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음질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장점
1. 라이트 그레이와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TV와 함께 오브제로 사용하기 좋다.
2. 280W 출력의 사운드바와 100W 출력의 우퍼로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3. 야마하의 독자적인 튜닝 음과 음역대 밸런스, 그리고 입체적인 오디오가 인상적이다.
4. 추가로 WS-X1A를 연결해 리어 스피커로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5. 전용 앱을 지원하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단점
1. 아마존 알렉사 기능은 거의 못쓰는 기능이기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 EQ 프리셋을 늘리거나 커스텀이 가능하게 했으면 개개인의 음향 선호도를 더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야마하의 신제품, SR-X50A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음질의 퀄리티나 출력 자체는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었고, 사운드바와 우퍼 구성으로만 사용해도 분명하게 충분히 좋은 제품이지만 리어 스피커와 함께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보다 완성도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Q 프리셋이 적고 커스텀 설정이 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실제 일반적인 사용빈도를 보면 영화와 드라마, 음악 감상이나 예능, 뉴스등의 유튜브 시청등이 TV 컨텐츠 시청의 전부인 경우가 많아서 'TV'와 함께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4가지 프리셋과 2가지 클리어 보이스와 베이스 강화등의 두 가지 모드면, 대부분의 환경에서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기도 합니다.
고가의 홈시어터 구성이 부담스럽고 디자인과 간편한 사운드 시스템 구축을 우선시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이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여유가 있다면 리어 스피커도 함께 구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야마하뮤직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홈시네마를 위한 사운드바 추천, 야마하 TRUE X 사운드바 SR-X50A 리뷰 - 다나와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